어젯밤에 제가 꾼 꿈은 제가 쓴 글보다 더 재밌고 스토리도 탄탄할 정도로 좋은 꿈이었습니다. 그래서 씁쓸했구요 하하 진짜 제가 재밌는 꿈을 꿔도 기록은 안하는데 이건 기회라는 생각에 얼른 기록해뒀습니다. 그리고 잠을 더 자고 난 뒤 기록한걸 보니 하나도 모르겠더라구요 깔깔 제가 꿈에서 꾼 내용을 거의 추려봤습니다. 어딜 다듬으면 좋은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꿈 내용은 머리를 길게늘어뜨리고 몸이 말라서 여장한 채 손님들의 애무를 받아내는 남 기생을 하는 남자주인공 이 있었는데
꿈속에선 여자는 찾아볼 수가 없었고 배경도 현대시대가 아닌
미래시대 라는 표가 났습니다.
보통 미래시대 하면 생각나는 특이한 건물들 있잖아요.
그런 배경이였어요.
왜 여자가 없나 하고 생각했는데 전 꿈 시간이 막 바뀌기도 해요
시간이 거꾸로 간다던지 갑자기 계절이 바뀐다던지
이 꿈속 세상에 왜 여자가 없는지 알게됐어요.
20년 전에 지구를 침략하러 외계인들이 들이닥쳤는데
지구의 군대나 전투력이 생각한것 보다 더 강력해서
외계인들이 패배하는 거였습니다.
외계인들이 처음에 무차별 공격을 해대서 여성들이 많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특이한 점은 외계인은 우주에서 와서 외계인이 아니라
외부에서 와서 외계인이라고 부르는 거였어요.
외계인들이 우린 우주에서 왔다 라고 말하진 않았고
사람들이 외계인이라 생각한 거니까요.
생존한 사람들은 여성인구가 감축했으니 이걸 어쩔거냐고 외계인들에게 화를 내고 외계인들은 자신들이 저지른 일을 사과하고 반쯤 망한 지구를 자신들의 뛰어난 기술과 문명으로 빠르게 발전시켜 줍니다.
외계인들은 자신들의 기술을 공유해줄 생각은 없었으나.
어떤 반무개념 일원들이 차라리 여자는 사라지는게 낫다 해서
살인을 저지르는 사건이 일어나서 기술을 공유해 준 것입니다.
기술발전으로 권력을 잡은 남자들은 여자가 희소성 있는 종이라고 판단하여
여자를 사들여 악세사리로 여기는 짓을 저지릅니다.
이종족은 여자의 인권과 안전을 보장해달라고 하지만 사람들은 자기들이 애초에 이렇게 저지른거냐며 외계인에게 반박하고 결국 외계인은 자유와 인권을 원하는 여성들을 데리고 발전되지 않은 오지로 가서 숲을 키워냅니다.
다시 원래 살던 곳으로 돌아가지 않구요.
결국 외계인이 만들어준 도시엔 권력을 가진 남자들은 안정적인 생존을 위해 합의한 여자들을 악세사리로 데리고 다니고 오지로 떠난 여자들과 권력자의 악세사리가 되어 일할 여자들이 없게되자 기생직 에 남자들이 들어서게 되는거고 주인공은 남기생으로 생계유지를 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외계인들이 왜 지구를 침략했냐. 하면
외계인들 입장에선 지구는 외부행성이 아니라 자신들의 별 이었어요
사람은 아니지만 이종족 천사였지요! 그들은 평행세계의 또다른 지구를 부수러 온 것이었어요. 외계인=천사
제가 평행세계 개념을 잘 몰라서 그러지만 지적해주시면 감사합니다.
주인공은 원래 세계에선 남자지만 평행세계에선 여자 천사 였습니다.
지구를 침략하러 온 외계인(천사)는 평행세계의 주인공(여천사)존중하고 본받았어요.
평행세계에서 천사인 주인공은 현재 침략받기 전의 지구가 여성의 인권이 많이 억눌려있다는 걸 알고 그걸 돕기위해 평행세계를 건너가 남자주인공이 있는 세계로 갑니다. 하지만 성범죄자 한테 성폭력을 당하고 살인당하는 끔직한 일이 일어나곤 외계인(천사)들은 평행세계를 침략하기로 하고 침략하러 갔으나 털리고 여성인구만 줄어드는 착잡한 결과를 맞이한 겁니다.
누설 방지로 이만 줄이겠습니다. 꿈 내용이 생각보다 탄탄하고 역사적인 면도 있었고 너무 좋아서 제가 이야기로 추리고싶은데.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
찬성: 
반대: 
파란겨울
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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