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참 힘듭니다....

작성자
Lv.6 광천광야
작성
08.10.19 18:27
조회
756

명성이나, 이름을 날리는 것. 다른 이들이 알아주고 인정해주는 것.

그럴만한 실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몹시도 쉬운 일일 것입니다. 그 사람은 특별히 나서지 않아도 저절로 빛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지 않은 사람은 뭔가, 참으로 힘들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가끔은 이런 생각을 합니다. 안 좋은 생각이지만.

대단히 잘 쓴 글을 하나 잡고, 와! 나보다 못썼다. 하며 내 글과 한껏 비교하면서 뻐기면 나름대로 이름은 날리겠지요. 혹은 과도한 잘난체도 타겟이 되더군요.

이름 날리는 건 참 쉬운 일인 것 같습니다.  

안 좋은 쪽으로요.

그러나, 좋은 명성은 묵묵히 써나가는 방법 밖에 없을 테니까요. 몇 마디의 주절 거림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작가분들이 그러고 계십니다.  

그렇지만, 그 중에서도 재능의 차이는 정말로 있는 것 같습니다. 다른 이들과 비교하게 되고, 본인의 실력을 처참하게 느끼게 되지요. 노력이 부족한 것인가? 싶기도 하고요.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 받기 위해 글을 쓰고 있습니다. 물론, 스토리를 짜내는 것을 좋아하기에 그렇게 인정 받고 싶은 것이기도 하고요.  

긁적. 그냥 속이 답답해져서 한번 써 봤습니다. 저도, 뭔가 타고 났으면 좋았을 텐데...하는 생각이 요즘 강하게 들어서요. 뭐, 가진 것은 없으니까 열심히 노력하는 수밖에 없지만요.;;      


Comment ' 8

  • 작성자
    Lv.17 태산™
    작성일
    08.10.19 18:28
    No. 1

    아 =ㅅ= 쌍광님이 약한 소리 하면 전 죽어야 되는 건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하모닉스
    작성일
    08.10.19 18:30
    No. 2

    더세컨드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작가님 힘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이설理雪
    작성일
    08.10.19 18:33
    No. 3

    ....아... 그렇다면 나는... 뭐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신화월
    작성일
    08.10.19 19:20
    No. 4

    농부
    머니매니아
    이어
    충룡왕기까지

    쌍광님이 없었다면,
    픽션 그 자체를 몰랐을 듯...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글 써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아스트리스
    작성일
    08.10.19 19:51
    No. 5

    아 농부도 쌍광님 글이었군요-_-;
    참 인상깊게 읽었던 글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지신고리
    작성일
    08.10.19 20:23
    No. 6

    더세컨드 작가 아니심...?








    맞짱 까죠 ㄱㄱㄱ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적랑(赤狼)
    작성일
    08.10.19 20:45
    No. 7

    위로 해드리려다가 작가님 닉네임 확인하고..



















    덤벼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광천광야
    작성일
    08.10.19 21:33
    No. 8

    무슨 말씀들을;;; 전 아직 국어도 제대로 모르는 작가란 말입니다;;

    필력이란게 정확히 뭘 뜻하는 지는 모르지만 단어가 전하는 느낌은 오는 바가 있지요. 그런게 있다면 저는 틀림없이 하수중의 하수...뭐 이런 얘깁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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