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떠한 장르라도 상관없습니다. 묻고 싶습니다.
어떤 주인공을 좋아합니까?
여기서 묻는 주인공이란 인품입니다.
한마디로 스타일~
강철같은 심지를 가졌지만 속은 한없이 따뜻한 주인공?
제 한몸 편안하게 살기를 원하며, 위험한 일엔 발도 들이기 싫은 주인공?(결국 그물처럼 빠져나오지 못하는....)
차가우며 냉정한 주인공.
만사 귀찮아 하며 한가지 특정(무공, 여자 등등)에 집착하는 주인공.
관찰력을 가졌으며 계산이 빠른 주인공.
아니면 무뚝뚝하지만 자신의 신념이 확고한 주인공.
무작정 악한 주인공
무작정 착한 주인공
제가 서툴러 이 정도밖에 적지 못하지만 꽤 많다고 생각합니다. 작품의 예를 들 수도 있겠죠. 송백작가님의 초일이 있다면 좌백 작가님의 비적유성탄(왕필)이 있겠죠.
누구나 가슴속에서 치밀어오는 전율을 느낄만한 주인공이 있는가하면 개차반에 망나니가 나오는 주인공도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엔 좋아하는 스타일이라면 신승의 정각이라고 말할 수 있겠으며, 전율을 일으키는 주인공은 송백의 초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 글을 보는 여러분들은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며 가장 인상적인 주인공은 누구라고 생각합니까?
요즘 떠드는 투명드래곤이라면 엎드려 절하겠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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