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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1 조종호
작성
06.05.09 13:23
조회
3,120

작가명 : 풍종호

작품명 :

출판사 : 일대마도

아직까지 풍종호님의 작품을 읽은것이 없어서 뭐가 좋을까 고민끝에 읽게 된 책입니다. 반전이 있다고  한점도 한 몫 했지요. 추리소설이나 반전이 있는 책을 읽을때는 아무생각없이 읽는 버릇이 있긴합니다만 위진천이 죽고 주인공이 추적자로 나서면서부터 예전에 읽은 '환상의 여인'이 생각났습니다(저만 그런것인지).  굳이 이런점을 문제삼고 싶지 않을정도로 이야기의 진행방식은 뛰어나다고 평가합니다. 격투하는 장면 역시 너무 자세하게 끌지않고 적절한 수준에서 끝맺음하는것도 그렇고(어디까지나 제 취향입니다만;;)

그런데 끝까지 읽고나서 이해할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야기대로라면 만박왕이 당한 방식처럼  위진천이 위지관에게 살해당했다는것인데 과연 위지관이 위진천의 검을 떨어뜨린 그 수법이 무엇인가 하는것입니다. 천하제일인이 쥐고 있는검을 떨어뜨리고(엄청나게 강력한 허공섭물?) 천하제일인의 왼손수비를 뚫고 보의와 호신강기를 무시한채 타격을 입힐수있는 위지관의 오른손 소매속에 있던 날카로운 무기는 또 무엇인지...그정도로 위지관이 강했는지.

암수도 아니고 정면대결에서 말이죠. 저만 이해를 못한것인가요.

이것때문에 답답해서 어제 잠도 잘 못잤습니다 ㅡ_ㅡ;

풍종호님의 다른작품도 읽을까 하는데 먼저 이것좀 해결하고나서 시작해야할듯 하네요.


Comment ' 8

  • 작성자
    쿠쿠리
    작성일
    06.05.09 13:51
    No. 1

    탈명수 자체도 기병이고, 위지관 또한 엄청난 고수다...라고 밖에는 볼 수 없겠지요. 일대마도 역시 많이 불친절한 작품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4 천외천마
    작성일
    06.05.09 15:23
    No. 2

    풍종호님의 작품 중 궁금 사항에 대해서 다 이해하고 보실려면
    머리에 쥐 나실텐데요....^^
    타 작가분들처럼 내용을 세세하게 시시콜콜한 것까지 설명해주지 않는
    분이니까요...(이게 풍종호표 작품의 매력이지요....^^)

    실제 연적심을 키울수 있게 사심귀도에게 무공을 모아서
    건내준 것도 바로 위지관이었고, 천하제일 고수라는 위진천이나
    만박왕을 가볍게 쓰러뜨리는 것 등으로 보아서
    개인적으로 일대마도에서 최고의 고수는 바로 위지관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탈명수라는 기병을 이용한 무공이외에 또 어떤 무공을 알고 있는지
    전혀 알수 없지만 일단 연적심이 알고 있는 무공은 대부분 알고
    있을듯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쿠쿠리
    작성일
    06.05.09 16:03
    No. 3

    紫影天刀님// 위지관이 사심귀도에게 무공을 모아 준 것이 아니라 사심귀도가 모아준 무공과 자신이 알고있는 무공을 기반으로 새로운 도법을 만들어 준 것으로 기억합니다. 사람 홀리는 도법을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4 천외천마
    작성일
    06.05.09 16:12
    No. 4

    사심귀도는 사실상 자유로운 강호 활동이 불가능했고
    위지관은 20년간 강호 활동을 했으므로 무공을 모은 사람도
    위지관인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한번 확인해 보아야 겠네요....^^
    읽은지 너무 오래되어서... 사람 이름 생각하는데도 한참 걸렸는데...^^
    이참에 이번 주말에는 일대마도를 다시 한번 꺼내 봐야 겠네요.....

    P.S> 초기 출판본(소장본이지요...^^)과 재간본 내용이 약간 다른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日越
    작성일
    06.05.09 18:45
    No. 5

    초판본과 재판본의 차이는 에필로그 후 연적심의 독백이 있고 없고의 차이 밖에 생각안나는데요..(개인적인 감상을 말하자면 솔직히 없을때가 좋았습니다.둘이 짝짜쿵하며 잘 놀고 있다고 생각하고 싶었건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천외천마
    작성일
    06.05.09 20:35
    No. 6

    방금 일대마도 3권 뒷부분을 다시 읽었는데
    앞에 단 댓글 내용 중 일부 수정해야 겠네요...

    일단 일대마도의 최고 고수는 연적심이네요
    그가 익힌 귀도법과 특이한 신법들은 위지관도 모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위지관이 처음에는 연적심을 알아보지 못한 것이고요
    연적심은 처음부터 위지관을 알아봤지만....

    연적심이 익힌 무공들은 위지관이 구해서 보내준 도법들을
    사심귀도가 융합시켜 새로 만들어 낸것으로 되어 있네요
    일단 위지관도 사심귀도에게서 무공을 배운 것으로 나오니까
    자신의 기존 무공보다 Upgrade시킨 무공을 연적심에게
    가르킨 것으로 나오므로 일단 연적심의 무공이 더 강하다고
    해야 겠네요
    물론 더 강한 무공을 배웠다고 더 강한 것은 아니지만
    마지막 전투에서 연적심의 무적이 강하게 드러나네요....
    일단 궁금한 부분을 다시 읽었지만 처음부터 다시 차근 차근
    읽어봐야 겠습니다 (역시 볼때마다 새롭네요...ㅋㅋㅋㅋ)

    물론 지금 보고 있는 규토대제 2권 마저 읽은 다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흑저
    작성일
    06.05.09 20:39
    No. 7

    아마 쇄옥수(碎玉手)가 맞을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06.05.12 16:52
    No. 8

    읽어보니...
    글 자체만으론 위지관의 수법이 무엇인지 알 도리가 없습니다-_-
    무영신전 탈명수라고는 하지만...앞의 두 수법은 연적심에 비하면
    확연히 떨어집니다. 무영신전은 절정고수가 아니라도 피할 수 있고
    탈명수는 용도는 무궁무진하지만 일격필살의 위력은 없습니다.
    즉 위지관의 필살기는 앞의 두 가지가 아닙니다.
    위진천, 만박왕, 황보추를 상대할 때, 모두 같은 패턴으로 이겼죠.
    일단 아무것도 안 든 손으로 허공을 격해 상대의 무기를 떨어뜨리고...
    가까이 다가가서 손을 내밀면, 손바닥 밑에 숨겨진 도?가 튀어나와
    호신강기, 보의든 뭐든 파훼시켜버립니다.
    그것이 뭔지는 도저히 알 수 없으나 사심귀도조차도 위지관의 진정한
    실력을 모른다는 건 분명합니다. 위지관의 진정한 실력에 대해
    대충이나마 짐작한 건 만박왕 정도...
    기종의의 마지막 비기 칠절이기어검이 발휘 됐을 때, 사심귀도는
    자신감을 갖지 못했습니다. 즉, 그것을 발휘한 사람이 기종의보다
    확실히 강한 위진천이었다면 승부는 알 수 없다는 소리...
    그러데 정면승부로 위지관이 위진천을 이겼습니다;;;
    아무리 봐도 위지관은 연적심보다 더 한 녀석인 건 분명합니다.
    절대적 위력은 연적심의 도강이 강하겠지만...맞붙었을 때는
    연적심도 위진천이나 만박왕의 선례를 벗어나기 어려울 겁니다.
    또 하나의 미스터리, 하나밖에 없는 귀신정은 언제 썼냐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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