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임영기
작품명 : 구중천
출판사 : 출판사
구중천 1, 2권은 개인적으로 좀 재밌게 봤었다.
또한, 전전작인 쾌검왕은 완결까지 모두 재밌게 본 소설이었다.
헌데, 3권은 좀 아니다 싶었다.
주인공이 틈만 나면 마음을 바꾼다. 주인공의 마음은 갈대?
도무지 마음의 척도를 알 수가 없는 것이다.
"님하 뒤졌삼"
했다가 갑자기 뉘우치면서 "알러뷰"
"이렇게 하자!"
"그건 좋지 않아"
"아, 예. 님하 지성여"
꾸중하는 소리 들으면 바로 뉘우치는 주인공.
초반에서의 확고한 신념은 어디에?
다른 건 나름대로 다 좋았는데, 계속해서 이랬다 저랬다 하는 주인공의 모습은 별로 좋지 않았다.
인간의 심리가 애초에 그렇겠지만, 처음의 모습(복수심에 불탄다)을 생각하면 절대! 이래선 안된다.
거기다!
무진장 '이건 꼭 이렇게!'라고 묘사를 했다가 갑자기 '내 생각이 잘못 된거였삼.'하니 충격이 곱절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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