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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76 잡우생선
작성
06.11.13 22:18
조회
2,047

작가명 : 코우헤이 카도노

작품명 : 부기팝 시리즈

출판사 : 대원 [NT노벨]

저 소설을 여기다가 써도 괜찮을지 몰라도 씁니다. 우선은 간단히 말하자면 이것은 괴담 환타지 아스트랄[?]한 소설입니다.

굉장히 머리 아픈 소설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이해가 안되는 사람이 대부분이니깐요.

일단 그런건 다 제껴두고, 이 소설의 큰 특징은 주인공이 정해져 있지 않다는 거겠죠. 아니 부기팝을 주인공이라고 하면 할 수 있지만, 몇 번 나오지 않죠. 소설 상에서 -ㅅ- 아니러니 합니다. 그리고 소설상에 인물들이 다른 권에서도 나오는 거죠-라이트노벨은 보통 1권당 짧은 에피소드를 담고 끝냅니다.-. 통화기구와 특이한 능력자들 그리고 세계의 적이라면 없애 버리는 부기팝.

가느다란 실을 사용하며 "뉘른베르크의 마이스터징거"를 휘파람으로 불며 나타나는 검은 사신.

이 부기팝은 소설상과 만화상에서 여자들사이에서 퍼진 도시전설의 일종입니다. 그런 부기팝은 세계의 적이 나타나면 어김없이 기분나쁜 거품처럼 자동적으로 나타나지요. 재미있는게 이 녀석은 패배라고는 모른다는 겁니다. 그렇다고 무슨 먼치킨이냐고하면 그것은 아닙니다. 아니 아니라고 확신은 못하겠습니다. 어찌됬든

저는 이 소설을 한 번 권하고 싶습니다. 조금 난해하게 적는게 저 카도노씨의 글쓰기지만, 그만큼 재미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존재가 더이상 추하기 전에 가장 아름다운 순간에 죽여주는 사신. 부기팝을 만나지 않겠습니까?


Comment ' 5

  • 작성자
    당근이지
    작성일
    06.11.13 22:36
    No. 1

    적으셔도 되지요^_^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비연(飛燕)
    작성일
    06.11.13 23:42
    No. 2

    그다지 어렵지 않았는데... 저만 그런가요?
    재밌게 읽긴 읽었죠. 단지 제 취향은 아니라서 읽다가 어느순간부터 더 이상 읽지 않았음.
    그리고 부기팝하니 공의 경계가 떠오르네요..
    공의 경계는 한 번 읽고는 잘 몰라서 두 번 읽고 이해했다는(어느 정도)...;;
    결론은 그다지 어렵지 않다는거~ 정독해서 천천히(그래봤자 남들보다 배는 빠름) 읽어보면 이해가 간다는 거... 공의 경계 같은 경우는 말 하나하나가 난해하지만 그래도 두 번 정도 정독해서 제대로 읽으면 이해 가능.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잡우생선
    작성일
    06.11.14 00:30
    No. 3

    아니 저야 이해가 되지만, 제 친구나 다른 애들은 쉽게 이해를 못하더군요 -ㅅ-..이건 관점인 차이인 듯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마법시대
    작성일
    06.11.14 09:59
    No. 4

    외전격인 비트의 디시플린도 재밌더군요.
    부기팝은 안나오지만 반가운 얼굴들이 많이 보입니다.
    포르테시모라던가, 이나즈마(번개)라던가, 사람의 마음을 꽃의 형태로 보는 능력자라던가...

    그러고보니 이번달에 부기팝 신간이 나오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소리검
    작성일
    06.11.14 22:37
    No. 5

    개념 자체가 참 아슷흐랄해서...
    헌터헌터나 빨리 나왔으면 =ㅅ=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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