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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은 주인공 운소명의 사랑을 다룬 로맨스 무협소설이었군요.
저는 분명 먼치킨 소설을 좋아합니다. 주인공이 주축이 되어서 다 때려부수는 시원스런 전개 좋아합니다. 그렇지만 운소명은 끝까지 무살이라는 살수로서의 죄 때문에 천하 사패 세력에 쫒기면서 자신을 숨기면서 삽니다.
그런데 재미있습니다. 그것은 아마도 캐릭터 하나하나가 맞물려서 흐름을 만들어내고 그 흐름속에서 주인공의 자연스럽게 전개되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주인공의 사연과 다른 캐릭터의 사연이 엇갈리면서 갈등이 생기고 그 캐릭터의 심리 묘사가 참 좋더군요.
결국은 운소명은 손수수의 사랑을 얻고 은거하게 됩니다. 뭐 사실 천하 사패니 절대오천에 대한 복수 같은 것은 한 개인으로서는 무리죠. 자기 세력을 다른 책들에서는 말도 안되게 10년안에 최강의 세력을 일구기는 하지만요 ㅋ 그리고 얼굴도 모르는 부모의 대한 혼란한 마음 또한 이해가 가고 뭔가 허전하게 끝난것도 같지만 그래도 운소명은 행복할테니 그거대로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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