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왜 굳이 제목이 신승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작가님이 무언가를 암시;하시려
하신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째뜬 삼일쯤 전에 신승 6권을 봤습니다.
간략한 줄거리를 말하자면 (1권부터의) 정각이라는 학승은 소림이 싫어 탈출하려는
기회를 노리고 있었는데 어느날 외유를 나갔다가 우연히 황금신공을 발견합니다.
황금신공을 익히며 다시 소림에 돌아와 계속 자신을 숨기고 있던 정각은
우연이 마교의 첩자 사건에 연루되며 오히려 소림에 침투했던 마두를 이용해
소림을 탈출하고 마교로 내뺍니다.그곳에서 마교주의 귀여움(-_-;;;)을 받은 정각은
어찌어찌 여러 일들을 겪다가 정사대전을 치루고 무공서적을 모아놓은 곳(이름을;;)
에 들어갑니다.그곳에서 천마록(;;)을 찾아 새로운 경지에 들고 정각을 못잡아
먹어서 안달인 음마와 한 판 붙는 것 까지가 6권의 내용입니다만.
일단 신승을 읽으면서 쭉 느낀 점은 재밌다는 것입니다.
정각의 행동부터 갖가지 에피소드들이 아주 재미있게 풀려나갑니다.
책을 보는 내내 입가에 웃음을 띄우게 하지요.
그런데 글쎄요...[제가 못 느끼는 것일지는 모르겠지만!] 다른것은 전혀 못
느끼겠습니다.뭐 암중모략이니 인간애니 뭐니 그런걸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글쎄요 무협소설에 어느정도는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신승은
'재미'만 있습니다.어쩌다보니 말만 늘어졌군요.결국 하고 싶었던 말은;
신승 재미있으니 한 번 읽어보시면 후회하시지 않으실거란 것입니다.
ps.만약 신승의 작가분이나 애독자분들이 이 글을 보고 기분 나쁘셨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이 글은 그냥 제가 신승을 읽고 느낀점을 쓴 글이므로
그냥 잡소리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아,물론 저도 신승의 애독자 중 한 명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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