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예전부터 완결나오면 보려고 아껴두던 소설이 있었습니다.
용대운님의 군림천하였죠. 그리고 어제 저녁 충동을 못 이기고 1~5권까지
빌려와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5권까지 일고난 지금..
영운문을 처음 읽었을 때의 재미, 쟁선계 7권을 가슴에 품으며 느꼈던 뿌듯함..
호위무사를 미친듯이 읽던 내 모습, 처음으로 접한 판타지 소설
드래곤 라자를 읽었을때의 몰입도..5년전 처음으로 스타 100승을 달성하던
기쁨, 그리고 잔잔한 감동까지 모두 느낄수 있었습니다..
이런식으로 표현하자면 책한권(??- -??)분량 까지 그 감동을 써내려 갈수있을것만
같습니다.
군림천하..초반에는 그다지 재미를 느끼지 못했습니다만..2권을 잡고 3권을
넘기면 4권을 보고 5권을 덮는순간 이미 군림천하에 빠져버렸다는걸 느꼈습니다..
이런느낌 참 오랜만이네요
자세한 평을 하기에는 지금 막 빌려온 6권때문에 어렵고(물론 11권까지 있습니다..)
그냥 짧게 몇 마디 적어봅니다.
오늘 밤은 참으로 행복할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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