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조진행
작품명 : 후 아 유
출판사 : 드림북스
제일 먼저 느낀건 읽기가 정말 편하다는 겁니다. 비문이나 오타도 거의 없는거 같고, 문장 자체가 워낙 부드러워 거침없이 술술 읽힙니다. 인물들의 대사 역시 살아있고, 나름대로 개성이 잘 부여되 있더군요. 판타지 세계와의 접촉 역시 자연스러워 좋았습니다. 주인공이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물이었기에 감정 이입 역시 훨씬 뛰어났구요. 1권은 내용 자체가 심심한 면이 없지않아 있는데, 작가분 필력이 워낙 뛰어나서 지루한 줄도 모르고 정신없이 읽었습니다. 사실상 프롤로그라고 할 수 있는 1권도 이렇게 재밌는데, 다음권은 얼마나 큰 재미를 줄지 기대가 큽니다. 일독을 권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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