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한상운
작품명 : 독비객
출판사 :
독비객을 읽었습니다.
엽기적인 글쓰기 성향을 가진 한상운님의 초기작으로
괴작으로도 유명한 작품인데요
흔히 한상운님의 괴작중에서도 괴작으로 불리지요.
작품스토리는 비교적 간단합니다.
무립십대고수인 우내십존중의 한사람인 백호신군 염천서가 주인공입니다.
염천서가 어느날 천하제일 고수 남궁도인에게 불려가 자신의 아들을
잠시 맡아놓으라는 명령을 받습니다.
천하제일고수에게는 힘도 못쓰므로 명령을 따르는데 남궁도인의 독문무공을
욕심내서 챙기려다 그만 자신이 기르는 백호가 천하제일고수 아들의 팡를
물어 뜯어놓습니다.
-_-;;
어쩔줄 모르는 염천서
이제 죽을 일만 남았는데 천하제일신의가 떨어진 팔도 붙일수 있다는 걸
기억해 내고는 천하제일신의 하오랑을 추적해 갑니다.
그와중에 팔은 소금에 절였다 얼렸다 난리가 나고
염천서는 가는곳 마다 사고뭉치
천하제일신의 하오랑은 의문의 무림집단에게 납치되고
그를 추적하는 염천서
치열하게 맞붙는 싸움
정말 대단한 작품입니다.
한상운님의 엽기성과 패러디성을 왕창 풀어 해쳐논 이 작품
(-.-)=b
최고입니다.
특히나 똥바닥에서 똥을 비처럼 뿌리며 똥물 튀겨가며
싸우는 전투신은 진정한 전투신의 로망
똥물이 콧등을 따라 흐르고 똥이 치솟하 사위를 가리는데
과연 천하무적이라는 28다라도객과 염천서의 승부는 +.+
크윽
좌백님께선 이런 추천서를 써주었더군요.
한상운의 이번 작품은 엄청난 작품이지만 지나치게 자세한 전투묘사는
분명 전투묘사 만으로는 아주 훌륭하지만
멜로물의 주인공이 람보액션을 펼치는거 같아 작품전체적으로는 오히려
마이너스가 아니냐?
저는 전투신이 충분히 즐거웠지만 저도 약간 전투신 자체가
작품전체에 흐르는 엽기적 흐름을 좀 깨는 느낌도 들기는 들더군요.
그렇다고 마이너스인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대단한 작품이었고 이 작품을 안 읽어본 무협매니아가 있다면
필독입니다.
한상운님 작품중에 과연 백미라 할만 합니다.
현재 한상운님은 유조아에 특공무림을 연재중인데 그것도 역시나 아직까지
실망을 안겨주지 않습니다. 잼납니다.
http:/drugpark.egloos.com
꿈돼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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