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소설이 너무 가벼워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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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뭐라고 꼬집어 말하긴 그렇고 옛날 3권짜리 무협에서 장편 신무협으로

바뀌면서 책 내용이 상당히 가벼워지는 경향이 느껴집니다.

책을 읽다보면 문체가 현대어와 그 당시 문체가 상당히 뒤섞여 있어..

무협의 진중함이 상당히 떨어지고 경박함 같은게 느껴지곤 합니다..

주인공이나 그 외 인물이 때론 너무 유치할 정도로 대화를 이어가는 것을 보면..

화가 나기도 합니다..

음.. 제 스타일과 맞지 않아서 그런진 모르지만....조금은 진중해졌음 합니다..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읽은것은

낭인무적 권왕무적 호휘무사 황제의 꿈 1부 흑첨향 소림사 소드엠페러 묵향 등입니다.

이중에서 앞의 4권은 정말 잼있게 읽었습니다..

^^ 굿이더군요...

[弘潭]

제가 생각할땐... 재미있게 읽으셨다는 작품중에도 님이 언급하신것처럼
진중함이 떨어지는 작품이있는것같은데...
뭐 취향차이겠죠...

[弘潭]

그리고 황제의 검아닌가요? 아님 이원호씨의 황제의꿈(이건 무협이 아닌데;)

[영산회상]

글쎄요

개인적으로 대여점이 중요해진 상황에선 어느정도 당연한 결과로
생각됩니다. 여전에는 무협판타지 읽다보면 작가들이 '어떻게하면 여러번 보게 만들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참 많이 했구나..... 하는 작품이
많이 보였는데 요즘건 읽다보면 '어떻게하면 최단 기간에 웃길 수 있을까'하는 고민을 많이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 웃길 좋아하는 저로써는
환영할 일이지요;

[사생취의]

시대도변하고 취향도 변하기나름인것같습니다...
예전무협은진중함이라면 요즘무협은 가볍게 읽을수있는
입가에 살포시 미소짓게 만드는 무협을 쓰는게
추세라고보네요.....
전무거운것보다 가벼운게 좋은뎅@.@~

[Jephy.v]

되도 않은 필력가지고 책이랍시고 써내는글들이 우후죽순처럼
쏟아져 나온다고 해서 그게 추세라고 할수 있나요?
무협의 전체적인 흐름이라기보단 하나의 새로운흐름이라고 보는게
옳죠.

[파천러브]

컥..황제의꿈에서..뒤집어졌음

[연심표]

호휘무사.. 황제의꿈 ....OTL... ㅡ_ㅡ;

[Canny]

진중함은 떨어져도 동화같으면서 교훈도 주는
그리고 훈훈한 감동도 주는 좋은 무협소설도 있죠..

[天下第一人]

그것도 작가분의 색깔에 의해 달라지는거 아니겟습니까?

같은 내용을 주고도 작가분들의 색깔 입히기 하고 나서의 내용은

천지차이 일수밖에요

[뮤트]

음 제 생각에는 좀 가볍게 읽을수 있는 소설, 그리고 무겁게 읽을수 있는 소설 모두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깐... 열심히 찾아보세요. ^^

[조조천하]

님께서 읽으신 책들중에서 그나마 진중한것은 호위무사뿐이네요..
진중함이 무엇인지 아시나요??고민해보세요..그럼 답이 보일겁니다.

[[탈퇴계정]]

....가벼워 진다는 것에는 아주 동의 합니다....

허나!...제시해주신 소설에서도 진중한건 하나?둘?

-_-;;

게시물을 보면...무협 베스트 몇선...이런거 있을겁니다..

아마...다 진중하고 아주 좋은 작품이죠..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