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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좌백론에 대한 부연

작성자
소이부답
작성
03.03.27 13:34
조회
3,336

어떻게 해야 밑으로 리플이 달리는지 알수가 없어 그냥 이렇게 하고 맙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좌백론의 부제로 달아넣은 '좌백 그는 사기꾼이거나 삼류글쟁이인가'는 좌백이 사기꾼이거나 삼류글쟁이는 아니지 않느냐는 역설적 물음에 더 큰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전의 비평 끝머리에도 밝혔듯이 좌백에게도 장점은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를 추종하는 피드백은 많은 사람에게서 행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그의 단점을 부각시키는 글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좌백을 좋아하는 분은 많습니다. 아니 저보다 좌백을 더 좋아하는 사람은 오히려 드물런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기에 좌백이 처음 출도시에 가졌던 패기만큼이나 시원시원한 발전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쓴 글입니다. 어느 순간에선가 부터 지지부진하게 타성에 젖어 있는 듯한 인상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비평은 작가를 새롭게 일어서게 하는 아주 독특한 장치가 될 수 있습니다. 물론 그것이 지나치게 공격적이라 하더라도 말입니다. 이것보다 더 심한 비평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문단에선 오히려 비평으로 평생 원수가 되거나 친구가 되는 경우도 왕왕 있는 것 또한 사실이고요.

  제 비평을 감상이라 몰아부쳐도 전 상관없습니다. 제겐 저만의 비평관이 있고, 다른 이들의 말을 받아들일 순 있으되, 제가 지금껏 쌓았던 비평관을 쉽게 허물순 없는 것이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여하튼 전 무협을 좋아합니다. 문단이 무협을 인정치 않고 강단이 무협을 인정치 않으면, 저또한 문단과 강단을 인정치 않을 만큼, 전 무협을 사랑합니다. 그런 만큼 무협에 대한 연구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좌백에 대한 비평을 하면서 모든 작품을 다루고 모든 논리에 대한 근거를 한 자리에 모아놓자니 양이 너무 방대하고 이 공간 내에선 실로 간단지 않는 작업이 되리라 생각되더이다. 그래서 제가 말하고자 하는 요지에 가까운 부분만 간추리느라 오히려 더 힘도 들었습니다. 작품을 세 개로 한정한 것은 대도오가 좌백의 첫 작품이기에 독행표와 금전표가 마지막 작품이기에 그리했습니다. 물론 그 밖에도 여러 이유는 있습니다만 생략합니다.  

  제 비평(감상이라 반박해도 마찬가지입니다)을 읽고 좌백이 단 한 가지만 달라지고 더 완숙한 작가가 될 수만 있다면, 더이상  바랄 나위는 없는 것 아닙니까? 또 좌백을 좋아하든 안하든 독자들에게 좌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만한 여지만 주었다 해도 그 역할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무분별한 추종보다는 감싸 안을 수 있는 사랑이 더 낫겠지요.

  제 비평에 대한 말씀은 별로 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다만 그에 대한 배경이나마 설명 드리는 것으로 대신합니다. 꾸벅


Comment ' 38

  • 작성자
    Lv.91 mr*****
    작성일
    03.03.27 13:42
    No. 1

    정말 궁금해서 그런데요...

    그 글 어느 부분이 \'역설\'이죠? 전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한 \'직설\'로 봤습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아자자
    작성일
    03.03.27 14:23
    No. 2

    소이부답님 앞으로도 좋은글(비평/감상) 부탁 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일
    03.03.27 14:28
    No. 3

    제목이나 마지막 날카로운 말만 다른 표현이었다면
    아마도 많은 지지를 받았을 것 같은데, 안타깝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hyolgiri..
    작성일
    03.03.27 15:55
    No. 4

    이하 반말. 어디서 당신의 글을 보면서 좌백을 사랑하는 모습이 보이는지 이해 할 수가 없다. 당신의 비평에 수긍 하는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대체적으론 공감이 가진 않는다.
    도대체 사기꾼의 글에 어떤 역설적인 물음이 있나?
    오히려 당신이 사기꾼이지 않나 , 커다란 소요를 일으킬만한 글을 남겨놓고 , 아무렇지도 않는 방관의 모습만 띄고 있고, 단지 난 이렇게 생각한다, 다른 사람이 무어라 하여도 상관치 않는다. 비평이란 타이틀 하에 좌백이란 사람은 쓰잘데 없는 말만 앞세우고, 쓰레기 글을쓰는 사람이다란 일관된 말로 -좌백을 욕하면서 나온 좌백의 말들이 자신의 소설의 단점을 무마하기 위한거라고 까지 한사람이, 은연중 자신의 글속에서도 좌백의 장점또한 있다, 란 말을 흘리고는 - 자신이 본 소설들의 잘못된점들을 이야기하면서 좌백이란 사람까지 비꼬는 이유를 모르겠다.

    출처도 분명치 않는 좌백의 말들을 인용하면서, 그런 당신이 사기꾼이지 않나, 삼류 독자에 , 삼류 허접 비평가 이지 않나?- 이 글은 오히려 당신이 그렇지 않다란 역설적인 물음에 의미가 있다. ㅋㅋㅋ, -

    신독이 보여주었던 , 대도오의 고수와의 대결, 당신이 말한 오류란건 금방 찾아 보면 , 오히려 당신이 전후 사정을 보지 않고 한 문장만 가지고 이건 오류다라고 하지 않았나? ,
    이렇게까지 격하게 글을 쓰고 싶진 않지만, 당신에게는 이것도 모자란 듯하다. 오히려 다른 사람들의 반응이 신기하기만 하다.

    나도 당신을 좋아한다. 아니 이세상에서 당신을 나만큼 좋아하는 사람을 없을지도 모른다. ㅋㅋㅋ

    당신이 대도오나 , 다른 소설들의 이야기들만 했다면 아마 , 답글을 달지 않았을 것이다. 근데 왜 전혀 좋아하지 않는게 보이는 표현들을 남발하면서 난 그를 좋아한다란 말을 하는지. 참 , 대단한 사람이다. 쉽게 자신의 말들을 반박하지 못하겠금 어느정도의 논리를 가진 글을 적으면서, 왜 근데 인격적인 이야기들은 집어넣지 않았으면 안되었을까?

    금전표에서 나오는 좋지 않은 중국무협의 모습,,,,

    절벽 기연, 그건 오히려 내가 읽어본 수많은 우리나라 무협지에서 나오는 모습들이다. 왜 그걸 안좋은 중국 무협의 모습이라고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중국무협에 그런 기연들이 나올지언정, 80대 우리 무협시장에서 나오는 소설들중 많은 부분에서 그런 모습들이 나오는데,

    또한 절벽으로 떨어졌기에 상자들안에 금괴가 안들었다란 걸 알수가 있었다. 그리고 용유진이 만났던 사람, 어느 정도의 이야기가 소요 되었지만, -지금은 가능성이 없지만- 그 부분의 이야기를 통해 3부의 이야기를 예상할 순 없었을까? 꼭 맞는다는게 아니지만,

    당신의 글속에선 80년대 무협의 단점을 이야기했지만 상당히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듯 하다. 도대체 절벽기연 왜 우리 나라 무협의 이야기가 아니라 중국 무협의 나쁜 모습이라고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그런 80년대 우리 무협의 절벽이야기가 나오면 어떠했나, 몇백년전에 죽은 천상천하유아독존격인 사람의 사체와 내단, 벽에 그려지 무공, 또는 책,
    -후인이여 니가 올줄 알았다, 넌 선택된 놈이다..ㅋㅋㅋ-
    그것도 아니면 구백년 묵은 이무기와 어디서 듣더 못한 봉황이 서로 만년묵은 인형설과(여튼 당신도 무슨이야기 하는지 알잖아)를 가지고 싸우다 두놈다 죽으면서 내단을 토하거나, 다죽어가는 주인공 그들의 피를 마시며, - 앗 뜨거워 도저히 참을 수 없어,,- 몇날 며칠이 흘러갔는지 모르지만 주인공은 정신을 차리기 시작했다, 그런 그의 모습은,
    하면서 보여주는 이야기 당신도 잘알잖아, 가까운 서점의 사마달 와룡강책 찾아보면 있을터인데,-물론 80년대 이야기들이 다 이러하다란건 아니다.
    그에 반하면 절벽에서의 용유진의 이야기, - 내 기억으론 이미 좌백의 글의 모습은 금강불괴에서 과거로의 회귀의 모습을 보여졌던걸로

    얼마나 얌전한가,

    당신의 글들, 수긍하는 부분외의 이야기들은 전부다 반박하고 싶지만 , 나의 글쓰는 재주가 당신만 못하기에 , 한스럽다.

    이런 나의 글들은 당신을 너무 좋아하기에 올린 글들이다.
    본 필자가 바라본 당신의 단점들이 나아져 진정으로 일류 독자 , 일류 비평가로 거듭나길 본 필자는 바라지 않나이다.

    끝으로 어느 따스한 봄날 피시방에서 담배꼬나물고 가슴에 와닿는 무협 비평글을 읽고 싶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love
    작성일
    03.03.27 16:47
    No. 5

    이번 비평과 반비평등을 보면서 참흐뭇하게생각하고있는데
    위에 김정창님같은분 때문에 눈살찌푸려지는군요
    이번일로 나온글중에서 가장 질낮은글인듯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모모야
    작성일
    03.03.27 16:52
    No. 6

    글의 의도를 떠나서 소이부답님이 쓴글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쓴글입니다.

    이러 이러한 점이 잘못되었고 이러한 느낌이었다라고 쓰셨습니다.

    간혹들 소이부답님의 비평글(?)에 대하여 민감한 반응이시네요.

    물론 잘못된것은 많은 분들이 지적하셨구 그 부분은 소이부답님도 앞으로 비평이나 감상을 하실때 고쳐주실걸로 믿습니다.

    소이부답님이 처음 써서 남기신 글입니다
    첫글이니 얼마나 두근 거리는 가슴으로 글을 남기셨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고무림의 고수분들과 같이 글재주 없는 사람이라고 해서, 무협에 대한 공력이 적어서 게시판에 글을 쓰지 못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지 표현하기 귀찮고 힘들고 괜히 엉성한 비평이나 감상을 남길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글을 올리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소이부답님이 좋은 고무림의 비평가로 자리잡을 수 있게 모두 도와주셔야 하는것이 바른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게시판에 자신의 생각을 올리는 분들에게 잘못된 점을 지적하며 고쳐줄때 너무 공격적이지 않았으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동방야
    작성일
    03.03.27 16:58
    No. 7

    제가 지금껏 쌓아왔던 비평관이라.........

    뭐 말꼬리 잡고 늘어지면 한도 끝도 없겠지만...
    그런 비평관이라면 버리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이런글이라면 님의 연배가 어떻게 되는지는 몰라도 참 적이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저는 오히려 김정창님의 독설적인 직접화법이 어설픈 소이부답님의 변명 아닌 변명보다 훨씬 좋은 글이라 생각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love
    작성일
    03.03.27 17:04
    No. 8

    자기자신이 비평하고싶은작품을 비평하고
    그리고 신독님같은분이 반비평도 멋지게하시고
    이렇게 주고받는게 좋은거지
    김정창님같이 일방적인 비평에대한 비평이아니라 비평에대한 비난은
    좀심한듯한데요
    그리고 어설픈변명이라....이번글이 변명으로 보이셨습니까?
    전 오히려 자기자신이 글을적게된 배경을 나타낸것같은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낙성추혼1
    작성일
    03.03.27 17:05
    No. 9

    소이부답님의 답글을 보니 답답했던 마음이 조금 풀리는듯합니다
    저는 님의 글을 읽으면서 좌백이란 작가에 대한 님의 관심과 애정이
    대단하다 느꼇습니다. 단지 과격(?)한 표현으로 인해 오해의 소지가
    있엇던것 같구요..

    글을 보니 언급하신 책들은 전부 소장하고 계신듯하고요
    관심없는 작가라면 애써 이런 글을 올리지도 않으셧겟지요
    기대하던 작가에게서 갈수록 님이 생각하는 기대치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며 화가 단단히 나신것같습니다
    몇군데의 약간은 비아냥스런부분을 보면 (까불까불..)
    글을 써 나가시다 울분에 차서 제발 정신차리라는 비꼼으로 보이더군요

    저또한 요즘 좌백님의 글을 보면 답답한 생각이 듭니다
    초기의 생사박이나 혈기린외전에서의 느낌이 보이지 않습니다
    ( 대도오에 대해서는 님과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좌백님 하면 상기 두작품밖에 언뜻 떠오르지 않습니다
    천마군림은 읽다가 요즘 중단상태입니다.
    읽다가 지쳣다고 표현해야하나? 하여간 옛날의 맛갈스러움은 사라지고
    좌백님 작품중 저에게는 가장 무미건조하다고 생각되는 작품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도 좌백님에게 이런 느낌을 갖는 시기에 님의 글을 보니
    어느정도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작가본인이 만족하는 어느선에 도달하기까지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격겟지요. 평생 그럴수도 있구요.
    빨리가라고 님처럼 다그치시는 분도 계시지만 조용히 기다리는 독자가
    대부분이라 생각됩니다.

    작가에게 뭔가를 요구하고 싶어도 그걸 제대로 표현못해서 주저하는
    저같은 독자들을 대신해서 쉽게 꺼내기 어려우리라 생각되는 의견을 올리신 용기에 감사를 보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hyolgiri..
    작성일
    03.03.27 17:26
    No. 10

    러브님 제글이 수준낮게 쓴건 인정합니다.
    다만, 소이부답이란 사람은 충분히 좋은 비평글을 쓸수 있는 역량을 보여주면서도, 자신의 비평글 전체에 좌백이란 작가의 소설의 비평뿐만아니라-이런 저런 생각을 할 수가 있기에 글의 비평만 바라본다면 좋은 글이란 생각이 듭니다 또한 감상이든 비평이든 저 책은 이러저러해서 쓰레기이다.라고 주장하면 그런 생각에 그럴수도 있다란 생각도 들수가 있고, 난 전혀 그렇게 생각치 않는다란 반박도 할 수 있지만- 다만 좌백이란 사람의 인격적인 모습까지 서스럼 없이 적은 그사람의 모습,
    소이부답- 이하 그라고 칭하겠음- 이란 사람은 글을 쓰는 능력은 저 같은 사람보단 뛰어나다란 생각이 들지만, 그의 글들 곳곳을 보면 , 작가까지 싸그리 모욕하고 있습니다. 교묘하게 말입니다.

    그리고 저의 글이 수준이 가장 낮다고 하였는데, 저의 글들중 그를 비꼬는 말들 대부분은 그의 말을 인용하였습니다, 정말입니다 그런데 오히려 저의 글만을 가장 수준이 낮는다고 하였는데- 딴 뜻이 아닙니다 그의 비평글을 , 제목부터, 다시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저의 그글 다시 봐 보세요- 그가 더 나은 방법으로 작가를 비방하였지만,
    전 그의 말들을 상당수 인용했을뿐입니다. ^^ 오히려 더 과격하게 표현하고 싶었지만, 워낙 고무림를 찾는 분들이 이런 부분에선 다들 이성적으로 표현들 하기에 ,
    다시 말씀드리지만 , 그의 소설에대한 비평만 따로 본다면 좋은 글이다란 생각이 들터이지만, 좌백이란 사람까지 사기꾼, 삼류글쟁이, 그외도 많습니다, 교묘한 그의 좌백 비틀기가 말이죠, 그런 부분때문에 제가 반응을 보인겁니다.

    . 또 다시 강조 하지만, 그를 비꼬는 말들 상당수는 그의 글들에서 인용했습니다.
    그리고 저의 경우처럼이 아닌 신독님의 대도오 부분처럼 좌백 비틀기 부분에 대해 다시금 반론이 올라오길 바랍니다. - 작가 경어 생략은 너그러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동방야
    작성일
    03.03.27 17:27
    No. 11

    이게 자기 변명으로 들리지 않다면 정말 어쩔수 없군요.....

    --나는 좌백을 정말 좋아했지만 점점 실망스러워 지고 있는 그의 필력때문에 지금 그를 아끼는 마음에서 그를 비판한다.. 장점은 많이 부각돼 있기 때문에 단점을 얘기하면서 앞으로 그의 작품에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길 기대한다....--

    만약 위와 같은 기대에서 이 비평글을 쓰고 변명글을 썼다면 ...
    왜 그의 데뷔작인 대도오를 물고 늘어지고 있을까요...좋아했었다면 1995년에 나온 당시로서는 획기적이고 참신했던 대도오를...
    차라리 지금의 상업적인 천마무림을 비평해야 옳은게 아닐까요.....?

    데뷔작부터 물고 늘어진다는 것은 아예 그를 부정한다는 말 외에 무슨 할말이 있겠습니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8 낭야천사
    작성일
    03.03.27 17:29
    No. 12

    전 소이부답님의 비평을 보고 맘에 와 닿는 것이 많았습니다.

    어떤 작가를 또는 작가군을 좋아하고 그를 지지하는 것만이 그 작가를 키워주는 유일한 방법이 아니라는 것.
    10명이 있으면 10명의 시선이 다 다를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그것을 자신이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직설적으로 말할 수 있다는것.(특히 인터넷 상에서 특정사이트에서 특정작가에게 비평을 가했다가는 매장당하는 시류죠,,)
    박수를 보냅니다.

    저도 좌백님을 굉장히 좋아하는 독자입니다.
    (별 내용도 없는 댓글을 올린이유는 소이부답님을 폄하하는 많은 이들이
    있기에 힘내시라고 올리는 것입니다.
    언제부턴가 저희 사회가 중용이라는 것을 모르게 되었는지 안타깝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hyolgiri..
    작성일
    03.03.27 17:53
    No. 13

    러브님, 저의 글들을 오해하고 계신듯 한데 전 그의 소설에 대한 비평 부분에서 제 나름의 견해를 말한건 오직 절벽기연이 우리 무협의 병폐가 아니라 중국무협의 질 나쁜 모습이다라 말한 부분에 대한 반론 뿐입니다. 그 부분이 그의 비평에 대한 저의 일방적인 비난이라 생각 드시는지요? 오히려 제 생각이 맞는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

    다른 비난들은 그의 좌백 비틀기에 대해서 대부분입니다.결코 그가 소설에 대해 비평한 부분에 대해서 비난을 한적은 없습니다. 대도오 부분에 대한 이야긴 드러난 사실을 말했을 뿐이고요

    저 또한 어떤 작품에 대해 비평이나 감상에 대한 글들을 보면서 그런 글들을 쓴사람 대부분에 대해 좋게 생각합니다. 다만, 이번처럼 작가에 대한 비난이 있었기에 제가 반응을 보인겁니다.

    좋은 비평이 올라 오면 누가 뭐라고 하겠습니까, 또한 나와 다른 생각의 감상이 비평이 올라 온다 하면 그에게 인격적인 모욕을 주기 위해 비난을 할 정도로 제가 예의가 없는 놈이란 생각은 않습니다. 그의 글속에선 해서는 안될일을, 넘어서는 안될 선을 넘었기에

    다시금 그의 비평 부분을 보시길 바랍니다., 전 아직도 제가 도가 지나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동방야
    작성일
    03.03.27 18:47
    No. 14

    그리고 소이부답님 ....제목부터 바꾸세요.
    얼토당토않은 좌백론이 도대체 뭡니까?
    첫작품하나 끝작품 두개 예 몇개 들고 좌백론 운운하는게 맞다고 생각하십니까?

    님이 글머리에서 제기한 좌백의 파탄의 조짐과 시행착오들에 대해서 올바르게 순차적으로 전달됐다고 보십니까?
    (조짐이라면 시간적으로 나열하면서 조목조목 따져야 되는게 옳은것 아닐까요)

    지면과 시간상의 문제라 그런건 얘기할수 없다면 아예 끄집어 내질 말았어야 옳지 않을가요?
    이렇게 날조해서 피상적으로 칠거라면?
    님의 글에선 아무리 좋게 봐도 좌백의 재평가는 이루어질수 없군요.

    --그리고 대체 천봉종왕기가 왜 구무협의 본질을 잘 파악한 무협이라는건지 잘 모르겠군요....언급이 없으니...
    님 글 스타일이 그래요.....하나 툭 던지고 그에 대한 부연설명은 거의 없고 바로 건너뛰더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 [수련]
    작성일
    03.03.27 19:13
    No. 15

    일단 이런 주제로 활발한 토론(토론이라 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을 하는 모습을 보게 되어 참 기쁘네요.
    소이부답님이 물론 좌백님에 대해 안 좋은 말들을(인격모독도?) 올렸고 그 글 제목부터가 좀 당황스럽지만
    좌백님이 내신 책에 대한 관심이 없었다면 저런 글은 절대 올라올 수 없었을 것입니다.
    읽을 가치가 없다. 살 가치도 없다. 라는 책들도 많은 만큼
    저렇게 글을 올렸다는 것은 그 만큼 좌백님에 대한 관심이 있어서 일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소이부답님이 좀 과격한 표현을 써서 좌백님에 대한 애정은 무슨 얼어죽을 애정이냐 라는 생각을 가지신 분이 많겠지만
    사랑의 반대는 무관심이라고 하는 말처럼
    관심이 없었다면 아예 이런 글을 쓸 생각도 않했을 것이고
    책을 사 모을 생각도 안했을 것이고 좌백님의 책을 거의 다 읽어보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소이부답님은 무협에 대한 애정도 많으신 것 같아서 저는 참 좋았답니다.
    어쩌면 소이부답님은 좌백님과 같은 생각을 같은 분야를 좋아하는 사람,아니 오히려 소이부답님이야말로 좌백님이 좋아하는 분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잠시 들었더랩니다.
    무협논단에서 좌백님이 올리신 글들을 읽었었는데
    그때 좌백님이 무협에 대한 어떤 애정을 지녔는지 알게되었고
    소이부답님 역시 무협에 대한 그 애정도가 좌백님에게 절대 지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더랬죠.
    무협도서관이라던가 무협에 대한 제대로 된 논문이나 연구등..
    그런 것을 꿈꾸는 모습이 두 분이 만나면 오히려 지기가 될 것 같다는 이상한 생각이 들었더랬죠.
    저만의 생각이지만 말입니다.

    천마군림 사권을 읽으면서 솔직히 좀 실망을 했었고
    그 것에 대한 감상을 올리려다가 괜히 다른 좌백님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얻어 맞을까봐 맘을 돌리긴 했습니다만.

    아무튼 소이부답님은 참 용기 있으신 분이시네요. ㅎㅎ

    그리고 한마디만 더 하자면. 아래 무존자 님이 소이무답님에 대한 글에 리플을 달았던 것 처럼 그런 생각으로 토론을 이어 갔으면 참 좋겠습니다.
    주제를 벗어난 괜한 것에 딴지는 걸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솔직히 눈살 찌푸려 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동방야
    작성일
    03.03.27 19:29
    No. 16

    차라리 이 참고라는 글은 안썼으면 좋을뻔 했습니다.
    유치한 변명으로 밖에 안들리니까요...

    삼류라 칭한것에 대해선 조금의 반성도 없으니....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소이부답
    작성일
    03.03.27 22:04
    No. 17

    비평에서 좌백의 말이라 인용한 것들은 그의 작품 서문이나 후기에 있는 말들입니다. 좌백은 이제 갓 출도한 신출내기가 아닙니다. 그이 말 한 마디는 무협을 향유하는 모든 이들에게 어느 정도의 영향을 끼칠 정도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렇기에 그에게 더 숙성되고 완숙한 모습을 기대하는 것이겠지요. 그리고 그가 한 말이 다음 작품에 온전히 반영되어야 함을 뜻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일례로 대도오, 물론 그 참신함은 누구나 찬사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그 찬사만큼이나 그 작품이 대단히 사실적이고 완전한 작품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타인으로부터 혹은 스스로도 알고 고백하는 단점들은 그저 일회성 멘트에 그친 채, 외면해버리고 그에 안주해 버리면 끝내 그 작가가 가야할 길은 사기꾼이나 삼류글쟁이로 한정될 수밖에 없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작가는 진정 그 길로 가고자 하는 것이냐는 것을 물은 역설적인 물음이란 말입니다. 한 사람에게 울리는 따뜻한 경종으로 그게 과하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여담입니다만, 인신공격적 혹은 인격모독이라 하시며 \'까불까불\' 이란 말을 자꾸 하시고들 있습니다. 그럼 \'가볍게 말한다\'라고 하면 가능한 것입니까? 까불까불은 가볍다란 형용사의 보다 구체적인 의태어에 불과합니다. 아낙네가 키질하듯 그저 공허하게 끝나는 말을 표현하는데 전 그보다 더 적당한 말은 못찾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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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동방야
    작성일
    03.03.27 22:20
    No. 18

    실제로는 직설화법 쓰시면서 역설이라는 말을 상당히 강조하시네요.
    그리고 사기꾼...삼류글쟁이란 표현이 어떻게 따뜻한 경종이 될수가 있겠씁니까? 이것도 역설이라 하실건가요?

    그건 또 어느나라 문법입니까?
    님은 아무한테나 까불까불댄다라는 표현을 서슴없이 하시나보죠...?

    지금 말장난하자는게 아닙니다...

    님이 쓰신 글이 과연 좌백의 단점을 제대로 파악해서 작가나 여기 고무림 동도에게 경종을 울려 줄 ....아니면 최소한 상식적인 글인지 다시한번 읽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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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신독
    작성일
    03.03.27 22:29
    No. 19

    이 논쟁은 이쯤에서 일단락하는 것이 어떨까요?
    소이부답님이 자신의 의도가 그렇다고 밝히셨으니 그런가부다 하면 될 듯 합니다.

    글의 의도까지 갖고 무어라 함은 조금 그렇군요.
    글은 어디까지나 글 자체로 판단하고 그에 대해 평가하면 그 뿐입니다.
    저는 그랬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3.03.27 22:35
    No. 20

    소이부답 님 박수를 보냅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동방야
    작성일
    03.03.27 22:55
    No. 21

    딱하나만 더 말씀 드리고 가겠습니다...소이부답님....

    자꾸 대도오를 가지고 뭐라고 그러시는데....데뷔작부터 자신의 정체성을 적극적으로 표현해 낼 수 있는 작가가 있습니까?

    이 참고글에서 밝혔듯이 대도오부터 꺼낸것은 그의 초기 작품관은 이러이러했는데 변질돼가고 고쳐지기는 커녕 후퇴한다는건 아닙니까

    근데 왜 대도오의 문제점을 먼저 제시하셨는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궤변아닙니까?
    (참고글에서는 초기의 패기 운운하고 어떤 글에서는 별볼일 없는 글이다 왔다갔다 하니..)

    정작 좌백님의 지난 8년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싶으셨다면 차근차근 다시한번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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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6 아자자
    작성일
    03.03.27 23:00
    No. 22

    저도 한두가지 부분만 빼고는 소이부답님의 글에 박수를 보냅니다.
    좌백님의 글을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차 세대를 이끌어갈 좌백님이 진정으로 무협의 발전을 위해서 노력해 주시길 바라며, 이번 논쟁은 마무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제갈룡
    작성일
    03.03.28 01:16
    No. 23

    이것도 논쟁이라 할수 있나요?
    자기가 할말만 확 해놓고 나가버리는 분이....도대체 무슨 생각을 갖고 계신지 모르겠군요....
    여기서 대학 졸업논문 습작하십니까?

    아래 수많은 분들이 제기했던 문제에 대해서는 제대로된 언급도 없이

    --좌백님이 삼류면 우리나라 무협작가들 다 오류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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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西石橋
    작성일
    03.03.28 01:27
    No. 24

    좌백님이 삼류면 우리나라 무협작가들 다 오류라....

    에휴 모르겠다...
    모드 한 발짝 물러나서 쉼 호흡 한 번 합시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 이동휘
    작성일
    03.03.28 01:54
    No. 25

    맞습니다. 西石橋님
    숨 한번 쉬죠. 읽고 있기만 해도 정신이 혼미해질 지경입니다.
    법정스님의 오해에 관한 글에서 발췌했습니다. 대인관계에 대해 쓰신 글입니다만 여기서도 적용할만 할듯 하네요.
    --------------

    사람은 저마다 자기 중심적인 고정관념을 지니고 살게
    마련이다. 그래서 어떤 사물에 대한 이해도 따지고 보면
    그 관념의 신축 작용에 지나지 않는다. 하나의 현상을 갖고
    이러쿵저러쿵 말이 많은 걸 봐도 저마다 자가 나름의
    이해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기 나름의 이해’란 곧 오해의 발판이다. 오해란 이해
    이전의 상태 아닌가. 문제는 내가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느냐에
    달린 것이다. 실상은 말 밖에 있는 것이고 진리는 누가 뭐라
    하건 흔들리지 않는다. 온전한 이해는 그 어떤 관념에서가
    아니라 지혜의 눈을 통해서만 가능할 것이다.
    그 이전에는모두가 오해일 뿐이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제갈룡
    작성일
    03.03.28 03:01
    No. 26

    금강님과 용대운님 빼고 다 오류이합니다....만약 좌백님이 삼류라면...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8 김한승
    작성일
    03.03.28 04:21
    No. 27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인기작가를 비평한다는 것이 참 힘든 일이구나...라는 것.
    별로 유명하지 않은 작가에 대한 비평은... 누가봐도
    말도 안 되는 인격모독을 해도 그냥 대충 넘어가는데...

    개인적으로 소이부답님의 비평은 참 성의있게 고심하며
    썼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내용이 내가 생각하기에 맞고 안 맞고를 떠나서...

    금강님이 말씀하신 \'비난이어도 좋다\'라는 개념에
    거의 모법답안에 가까울 정도로...(단지, 제 생각이 그렇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3.03.28 11:25
    No. 28

    저도 한수위 님 생각과 같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긍정적선물
    작성일
    03.03.28 12:30
    No. 29

    비평이란 참으로 험하군요... 무섭습니다..
    누구 장단에 맞춰야 할지........ 금강님은 분명히 비난에 가까운 비평이여도 된다고 하고 신독님은 비평은 또다른 비평을 감내해야 한다고 하고
    그렇다고 이러저러한 댓글 또는 리플에 일일이 답글 남기려면... ....(조용히 있으면 엄청 욕 먹겠죠)
    저 같은 사람으로서는 엄두도 못 내겠네요.
    그냥 추천이나 감상 정도로 만족 해야 될 터인데... 소이부답님은 어쩌자고 [비평]이란 머리글을 달았단 말인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신출귀몰
    작성일
    03.03.28 13:30
    No. 30

    이런 글이 비평이고 참고라...ㅎㅎ^^
    그저 그런 내용과 수준의 글을 그럴듯하게 포장해서 튀고 싶은 건가?
    소이부답님식으로 해야 좌백이란 작가가 일류가 될 것처럼 쓰셨는데
    ㅎㅎㅎ
    웃고 말지요. 그야말로 소이부답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신독
    작성일
    03.03.28 15:17
    No. 31

    impara님. 제 말과 금강님 말씀은 다르지 않은데요..@_@

    어차피 감상이건 추천글이건 댓글은 나옵니다.
    자신과 다른 감상을 보면 역시 댓글 띄우죠...

    다만 비평은 근거를 갖고 하지요.
    그러니 그 근거에 대해 반박하는것이 가능해집니다.

    물론 소이부답님의 근거를 제가 감상이라고 깎아내린 점은 있지만 어쨋건 분명히 그 글이 비평의 형식을 제대로 띄었다는 점을 인정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제가 굳이 반비평을 했던 것이구요.

    이런 험해보이는 논쟁은 인신공격만 없다면 오히려 바람직합니다.

    결국엔 그 모든 것이 무협계를 살찌우는 자양분이 될 터이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비홍이엄마
    작성일
    03.03.28 15:23
    No. 32

    위의 댓글들을 보니 제두아들의 성이 제갈이라는게
    부끄럽기까지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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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꿈을잃은자
    작성일
    03.03.29 16:46
    No. 33

    소이부답님의 두려움없는 용기와 자신의 생각을 밝히는데 있어서의 한치의 추호도 용납을 안하시는 모습에 경의를 표합니다..까불까불만 빼면 완벽했습니다..담배한대 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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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3 냉운헌
    작성일
    03.03.29 20:47
    No. 34

    아 재미있습니다. 좀 핀트가 다른데 위에서 좌백님이 삼류면 금강님과 용대운님 빼고는 오류라는 글은 상당히 거슬리네요. 당장 이 고무림 연재작품중에도 위 세 작가님들의 \"평균적인\" 작품수준은 뛰어넘는 작품이 있다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위 세 작가님들은 각각 우리 무협사에서 기념비적인 역할을 해오신 분들이고 후배 작가들에게 어떤 모범을 제시하고는 계시지만(가령 풍종호의 경혼기 시리즈는 금강님 절대지존 또는 천마경혼의 많은 소재를 차용하고 있지요) 그렇다고 세 작가님들의 작품들이 모두 최고라는 식으로 말해서는 곤란하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하하
    작성일
    03.03.30 05:41
    No. 35

    소이부답님 너무 무책임 하신 것 같네요.
    신독님의 반론에 \'아~! 그건 이런 면에서 이러저러하다고 한 겁니다. 오해가 좀 있었네요\' 또는 \'아니죠, 이건 이렇게 볼 수 있는 겁니다.\', \'그건 제가 말 실수를 했군요.\' 기타등등 반응이 있어야 토론이건 논쟁이건 뭐가 계속되는 것이지, 무슨 선문답 하는 것도 아니고, 줄줄이 무슨무슨 얘기 (읽다말아서..) 기껏 해 놓고 사람들이 거기에 반응하는 것에 대해선 팍~!! 무시하는 태도란....-_-;;
    어찌되었건 사람들의 반응이 각양각색 인 것은 재미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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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2 검선지가
    작성일
    03.04.16 00:17
    No. 36

    하하하. 그야말로 자가당착이군요. 자기자신이 앞뒤가 안맞는 글을 쓰고 있으니 다른 글들도 삐딱해 보이는 것이 아닐런지...
    차라리 일관성있게 욕을해요.
    자기생각을 남들에게 제대로 전할능력부터 기르는게 어떨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대지
    작성일
    03.04.16 02:21
    No. 37

    작가 좌백 전 한마디만 하고싶습니다.
    그가 군계일학이니, 그런얘긴 아닙니다.
    전 누굴 잘 추켜세우지 못합니다.
    근데 이거 하난 말하고 싶네요.
    그는 개성적인 작가라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4 하균
    작성일
    03.04.16 16:15
    No. 38

    에.. 저 위에 분들은 무엇을 바라시는 겁니까?
    사과? 글 삭제? 수정? 토론?
    그냥.. 괜히 궁금하군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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