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었다..
감기 몸살에 이기지 못하고 이틀간 헤멜적에 천마군림 4권 보다 먼저 다 읽었습니다..^^
3권 부터 현재 출간된 5권 까지
주인공과 그 친구들의 이야기가 계속하여 펼쳐진다...
맘에 드는 인물과 이번 2부에서 눈에 띄는 인물 몇명에 대해 잠깐 적기로 하겠습니다..
한유걸..
1부의 마지막에서도 느꼈지만.. 이인물이 만만치 않은 인물이다..
조연급으로 상당한 비중의 역할을 부여 받은 인물로 표현 되어지고 있다...
장문탁을 단련시켜 한 인간으로서 성장하게 하는 동기 부여의 인물...
장문탁은 그 위를 바라 보기 시작했지만.. 역시 중요 인물중에 하나가 될것 같다.
한유걸이 없다면 이 작품이 재미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가모공..
가장 맘에드는 철혈맹의 다섯 가문중 전주직을 맡고 있다...
장문탁과 함께 차기 철혈맹의 강력한 맹주 자리를 경쟁하는 인물로 생각된다..
호쾌한 성격에 사물을 예리하게 꿰뚤어 보는 인물이기도 하다 현명하기도 하고..
가장 호감가는 인물이기도 하다..
사곤양..
정무련의 최고 실력자...
주인공의 한명인 남궁창인과 채소천을 수하에 두고 있는 인물..
가장 무협적인 인물 사파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인물이기도 하지만 ..
가끔 보여주는 뒷 모습이 썩 괜찮기도 하다..
드디어 장문탁도 사부를 만나게 되는데...
제목의 하나인 태양에 대한 이야기가 잠깐 나온다..
한유걸 태양이 되고 싶다는 그렇지만 태양이 둘이 될 수는 없다는 말도 함께 남긴다..
그럼 바람에 해당하는 것은 뭘까...
그것은 3부에서 그려질까.. 2부까 끝나지 않은건 아닐까...
현재와 과거를 관통하는 이야기.. 인물들의 성장사가 같이 그려진다..
작품을 읽다 보면 한 인간의 그릇에 대한 말들이 많이 나온다..
장문탁도 그렇고 한유걸도 그렇고 가모공이란 인물도 그렇다...
인생에 있어 개인이 담을 수 있는 그릇은 어떤 모습일까...
바쁜 인생살이에서 잊고 살아갈 수 있는 ... 무시하고 지나갈 수 있는 부분...
그릇이란 말이 뜻하는 것은 너무도 많다..
마음의 씀씀이의 넓이도...
사고의 폭과 깊이에 대한 개인적인 그릇이 될 수도 있고..
다른 사람에 대한 다름의 이해..
그리고 다른 사람과 비슷한 사람들과의 조화..등등의 사회적인 상대적인 그릇 일수도 있다..
되도록이면 이런것들을 다 포용할 수 있는 그릇이 됬으면 좋겠다..
옳바른 그리고 그것을 다 포용할 수 있는 그릇은 어떤 그릇일까 고민해 봅니다..
인생의 그릇에 대해 다시 한번 더 생각하게 해준 백야님께 감사를..._(__)_꾸벅
백야님의 건필을 빕니다..^^
ps
지금도 목구멍에서 가래가...음..
어제 지포님과 풍검과 간단히 한잔했는데...ㅡㅡ..그것의 후유증일까요..
어제 다소 괜찮았던 몸이 오늘 조금 악화 되었네요..ㅡㅜ.. 데이트도 못나갔습니다..ㅠㅠ
감기여 물러가라..
아버님 친구분이 이러시더군요.. 컬...그나이에 젊은 놈이 감기는 무신 감기냐...ㅡㅡ..
감기도 나이를 봐가면서 따라 오나 봅니다...ㅡㅜ...
좀더 건강에 신경써야 할것 같군요.. 아저씨 말씀 돌려 하지 마시고 부모님 걱정하니까.. 건강관리 잘해라 라고 말씀해 주시길..ㅡㅡ... 아무튼 신경 써주시니 감사할 따름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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