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5 케이포룬
작성
09.01.29 19:43
조회
2,883

본 리뷰는 스포일러성 내용이 다분하기 때문에 글의 소개에 필요한 부분을 제하고는 본문의 내용을 지워뒀습니다.

감상을 읽으시고 흥미를 느끼시는 분이 계시다면

http://kayphorun.egloos.com/261656

혹은 문피아 - 소모임 - 소요유 122번 글

중 편리하신 곳으로 들어가서 감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편의상 평어로 이뤄져있기 때문에, 읽으시는분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라크리모사(Lacrimosa)

윤현승 저

2008년 4월 10일 발간

2008.04.21 a.m02:55 에 완성

2008.05.12 p.m12:55 1차 보정 완료

-전 다섯 번째입니다.

Lacrimosa..?

- 모차르트의 진혼곡, '눈물의 날' 라크리모사. 자신의 죽음을 예감한 모차르트에게 의뢰된 진혹곡, 자신의 죽음을 예감했기에 자신의 명목을 빈다는 생각으로 작곡된 음악. 일세를 풍미한 천재의 영혼을 불태웠으나 결국 스스로 마무리 짓지못한 그 곡. 이것이 내가 책을 읽으며 습득한 'Lacrimosa'라는 단어의 단편적인 지식이다. 그리고 라틴어 검색사전을 찾아보았다. lacrimosa 라는 단어는 검색되지 않았고 밑의 두 단어가 중간과정에서 유사한 형태로 검색되었다.

lacrimo :  to weep, shed tears / exude, drip.

lacrimosus : tearful, mournful, shedding tears,

한 마디로 슬픈, 눈물이 나는...의 뜻이었다. 모차르트가 사용한 뜻이나 작가 윤현승이 사용한 뜻 모두 '눈물의 날'이니 영-라 사전에 day 라 검색했지만 역시나 뒤쪽의 접미사로 보이는 sa는 검색되지 않았다. 어떤 방식으로 sa 가 붙었는지 궁금하나 뭐, 할수 없고.

위에서와 같이 이리저리 검색해 본 결과 진혼곡 'Lacrimosa'와 소설 'Lacrimosa'의 특별한 연관성은 없어보였다. 다만 눈에 확실히 들어오는, 부정할 수 없는 공통분모를 찾는다면 'Lacrimosa'제목 자체의 '눈물의 날'이라는 뜻을 너무도 적절히 반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진혼곡으로써의 라크리모사는 사자死者가 되어있을 자신의 영혼을 위해 작곡한 노래이다. 죽은 자신을 위해 연주될 노래라 슬프고 제 손으로 자신의 죽음을 달랠 곡을 쓰는 상황의 아이러니함은 그 슬픔을 한층 깊게한다. 소설도 만만찮다. 세상의 마지막이 자신의 가장 사랑하는 이를 제물로 삼아야 저지된다면?, 그리고 자신의 무력함에 의해 그것이 실현될 수 밖에 없다면?... 아마도 이것이 소설의 제목이 '라크리모사'인 이유로 보인다.

또다시 새로운

전작 '뫼신사냥꾼'에 대해 감상평을 쓸 때도 한번 언급했었으나, 다시 한번 언급하겠다. 아니 다시 쓸 수밖에 없다. 작가 윤현승, 그의 새로움에. 전 작들에 대한 내 느낌을 '뫼신사냥꾼 감상평'에 적었던 인용구로 대신하겠다.

- 이놈, 뫼신사냥꾼은 달랐다. 전작 하얀 늑대들이 인간, 요정, 마족이 어우러지고 검과 마법이 뒤섞이는 북유럽 신화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작품이란 느낌이 강한반면 이번 뫼신사냥꾼은 동양풍의 환상소설을 모티브로, 좀더 세부적으로 나눠보면 한국식 판타지를 모티브로 한 세계라 할 수 있었다. 검객, 무당, 요괴, 산신령이 뛰다니고 검술, 요술, 도술이 조화를 이뤘다. 마치 동양 환상문학의 정수 오승은의 '서유기'나 허중림의 '봉신연의'같은 세계관에 '한국식'조미료를 듬뿍 뿌린 작가 진산의 '삼라森羅'나 이영도의 '아라짓 제국'과 느낌이 비슷하달까. 물론 윤현승만의 독창성은 기본이다. 전작 하얀 늑대들이 기존 북유럽신화의 요정이나 마족, 마법의 아이콘을 도입하였으나 개념에 대한 정의를 다시 함으로써 전혀 다른 색다른 세계관을 구축했듯이 이번 뫼신사냥꾼 역시 무당, 요괴, 산신령, 요술, 환술의 아이콘을 도입했지만 그 개념의 조작을 통해 윤현승만의 독창적인 세계관 구축에 성공하였다.

윤 현승은 내가 아는 식으로 표현해 '장르 문학 작가'였다. 세간에서도 평소 비교선상에 놓이는 작가들은 이영도, 전민희 등의 '장르 문학 작가'들로 알고있다. 하지만 그는 국내 '최상급의 장르 문학 작가'라는 호칭에 불만족 했을지도 모르겠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이번엔 '장르 문학'의 틀을 뛰어넘어 '경계 문학'에 도전했다. 배경은 현대, 아마도 1999년도로 예상되는 시기, 위치는 이탈리아. 언뜻 평범해 보이는 자그마한 도서관을 배경으로 일어나는 사건을 그린 소설이다. 배경은 너무도 평범한 현실이지만 '경계 문학'으로 생각되는 판타지적 요소는 글의 초반부부터 드러나지만 이는 다른 노블레스 클럽 작 '얼음나무숲'과 같이 현실 속에 거부감 없이 녹아있다. 사실 약간은 더 이질적이기는 했으나 조금 더 환상적이었다.

*장르 문학이란 흔히 말하는 판타지 무협을 비롯해 SF, 스릴러, 미스터리, 호러 등 일반문학을 제외한 모든 장르의 소설을 지칭한다.

경계 문학이란 '노블레스 클럽'에서 발견한 표현으로 일반 소설과 위에서 설명한 장르 문학의 경계가 모호해져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마구 넘나드는 글을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스토리

' 루카르도'는 아내는 교통사고로 죽었으나 귀여운 딸아이가 하나있고 평법한 도서관의 실장직을 맡고 있는 평범한 아저씨다. 도서관의 상관으로는 관장 '다우시니' 밖에 없고 사람수가 작은 탓에 가족과 같은 유대감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몇일 전부터 보이는 다우시니 관장의 이상한 행동, 언제나 느긋하던 그가 무언가에 홀린 듯 은색 상자를 들고 어딘가를 홀로 오간다. 그리고 다시 원장이 외출한 찰나에 전화벨이 울린다. 다우시니 관장이 연쇄살인범의 주력용의자로 추정되니 빨리 도서관에서 나오라.는 경찰의 목소리의 여운이 채 그치기 전에 다시 한번. "절대로 도서관을 벗어나지 마세요!"라는 아릿다운 여성의 전화가... 이 벨소리를 기점으로 사건이 시작된다.

밑에도 엄청난 미리니름을 하고있지만 스토리 자체에 대한 직접적 미리니름은 책읽는 이의 재미를 완벽히 반감시키기 때문에 이까지 하고. 스토리에 대한 생각을 좀 적는다면 읽는 내내 손에 땀이 쥐여 책장을 넘기는데 조심을 해야할 정도로 긴장감이 넘쳤다. 부활의 때를 결정짓는 자, 부활을 도울 자, 부활을 막는 자. 이 세 존재를 단서로 범인을 추리하는건 어렵지 않은데, 그 중간과정이 속된말로 아스트랄할 정도로 충격이 크다. 테일러가 죽은자들의 주인을 죽게 한건 반전도 아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재밌다.

무서워 보이는 아이'의 동화

릴리투, 로키, 요르겐...그리고 루카르도 혹은 레오나르

천사와 악마, 다른 것과 틀린 것

-선입견에 대한 단상

정리하며

1. 이번 리뷰는 나 스스로에게 커다란 의미가 있다. 첫째로 쓰는 시기이고 둘째로 쓰는 방법이며 셋째로 안쓰여 진 것이 있기 때문이다. 첬째로 쓰는 시기는 재수, 200여일을 남겨둔 상황... 더이상 말하지 않겠다. 둘째로 쓰는 방법이다. 항상 써오던 리뷰와는 달리 스토리 부분을 과감히 삭제시켜버리고 내 스스로의 사색을, 개똥철학을 무지막지하게 집어 넣어버린, 정말 내가 쓰고 싶었던, 실험적인 리뷰이기 때문이다. 셋째로 단점을 배제해버렸다. 항상 글을 읽고 리뷰를 쓸땐 단점이나 부족한 부분에 대한 지적이 빠져선 안된다...고 알고있다. 하지만 이제 싫다. 좋은 글을 읽을 때 나는 정말 즐거우며, 행복하다. 굳이 단추구멍만한 단점을 후벼파며 억지로 적지 않은게 셋째다.(물론 앞으로도 눈에 띄는 단점을 안적겠단 소리는 절대 아니다.) 써보고 읽은 결과, 내 나름대로는 만족스러운 리뷰가 된 듯 하다.

2. 좋은 글은 하나의 논제만을 다루지는 않는다. 커다란 주제 이외에도 몇가지 주제의식을 담고있는 논제가 있다. 예를 들면 허균의 홍길동전에서 적서차별로 대변되는 신분제 사회의 모순이라는 커다란 논제 뿐만이 아니라 허위허식비판, 그리고 마지막 홍길동의 율도국 건설을 통한 또다른 신분제의 발생등 좋은 글은 하나의 논제 뿐 아니라 여러가지 논제를 담는다. 물론 난 그것들이 모두 작가가 의도한 장치라 생각하지 않는다. 설혹 맞다해도 생각하고 싶지 않다. 만일 그렇다면 나는 좋은 글을 쓸수 없다는 소리가 되니까, 여튼간에 작가가 의도했든 하지않았든간에 글에서 논제를 발견하고 거기서 스스로 사색을 하여 나름대로의 답변을 내린다면 작가 나름대로의 답을 도출한 소설의 주제를 발견하지 못해도 그것으로 한권의 책을 읽고 얻은 충분히 가치있는 독서가 되지 않을까 싶다...라면 스스로에 대한 자기합리화일까, 윤현승 작가님께서 친히 왕림하셔서 이 미흡하기 짝이없는 감상평을 읽어주신다니 독자로써는 너무도 즐거운 일이다. 내가 그의 글을 보고 얻은 즐거움을 다시 그에게 전해 줄 수있기 때문에, 하지만 이에앞서 내가 나름대로 내린 대답이 틀렸다면 그건 좀 슬프니 이리저리 미사여구를 달아 스스로를 합리화 한것이 아닌지도 좀 의심되긴 하다.

3. 대한민국에 글을 잘쓰는 작가는 많다.(장르 소설 작가중에서만도) 하지만 그중에서 진정한 프로페셔널은 단연코 윤현승이라 생각한다. 그의 홈피를 가봐라. 맨날 책사란 소리밖에 안한다.(사실은 쎄뇽이야기도 곧잘한다.) 그리고 난 맨날 책 산다. 책장에 뫼신사냥꾼 싸인본도 박혀있고 하얀늑대들 외전도 책장에 박혀있다. 단 돌격 아란티아 고교는 나온지도 몰랐다. 그 당시엔 그의 서비스 정신을, 프로페셔널 정신을 몰랐기 때문이다. 하얀 늑대들같은 경우는 양장본으로 나올지 예견하고 있었다. 그래서 아직은 개기고 있다.(학생이라 사지 못한 것도 사실이지만(....)) 여튼 이렇듯 그는 책을 '강매'하다시피 하고 나도 그의 글은 '강매'하다시피 한다. 왜냐면 그의 글은 '강매'해도 될 정도의 퀄리티를 지니고 있고 나는 '강매'할수밖에 없는 글을 읽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의 프로페셔널 정신은 위에서 한번 언급했듯 '서비스 정신'에서 다시한번 발견된다. 그만큼 열심히 사인하는 작가는 못봤다. 책을 사는 이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서비스, 그리고 이번의 트랙백 이벤트, 이것이 바로 프로정신, 프로페셔널이 아닐까. 그래서 난 그가 좋다. 자신의 책을 과감히 "사라!"고 얘기할 수 있는 그의, 열심히 사인하는 그의 프로페셔널함이 좋다.

1차 보정 후기

음, 일단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고생도 많이했고.(한건 없는 주제에) 일단 보정한 부분을 꼽자면 첫째로 가장 인상적인 문구를 바꾼 점, 둘째로 '천사와 악마, 다른 것과 틀린 것' 파트가 새롭게 추가된 점, 마지막으로 전반적인 오타 및 문법 수정정도가 되겠다. 일단 가장 인상적인 문구를 바꾼 이유는 역시 두번읽으니 느낌이 다르달까, 마지막에 여운을 남기는 '그' 문구보다는 티에로 경감에게, 전 인류에게 답을하는듯한 '전 다섯 번째입니다.'라는 문구가 너무 강렬해서, 그래서 교환해버렸다. 그리고 두번째인 파트추가 부분이 보정을 하게된 이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아무래도 '사회적 인식'이라는 점을 '선입견'과 동일한 선상에서 놓기는 좀 뭔가 어색하달까 하는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 또 사실은.. 캔커피님의 '크레타파크' 연재분을 무지하게 재밌게 읽고 있는지라 꼭 'RS'를 타내고 싶어졌단 점 정도가 두번째 동기가 되겠지. 물론 내가 이 보정을 통한다고 1등을, 상을 받으리라는 보장따윈 없지만 최선을 다하지도 않은건 너무 아쉽지 않은가, 그리고 세번째는 몇번을 읽었는데도 불구하고 오타와 문법적 오류가 눈에 띄어서 몇번 보정한 점 정도.. '선입견에 대한 단상' 부분을 쓰느라 내 나름 엄청난 고심을 했는데, 어찌 내 생각이 이 글을 읽는 분들에게 잘 전달됐는지 모르겠다. 어찌되었든 또다시 글을 적게되어 무지 즐거운 시간이 되었고 고뇌의 시간이 되었음은 두말할 나위도 없는 것이고... 2차 보정은 언제쯤 이뤄질지, 혹은 이뤄지기나 할런지는 모르겠지만 또다시 즐거운 그때가 있기를 고대하며, 보정 후기를 마친다.


Comment ' 8

  • 작성자
    Lv.7 만득
    작성일
    09.01.29 20:34
    No. 1

    저도 윤현승님의 책들은 기꺼이 강매당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더스크워치 2부도 좀 강매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깔롱수
    작성일
    09.01.29 21:49
    No. 2

    윤현승... 최고죠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무영신마괴
    작성일
    09.01.29 21:54
    No. 3

    공들여쓰여진 감상문이군요.ㅇㅅㅇ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유후(有逅)
    작성일
    09.01.29 23:28
    No. 4

    책을 살 때 윤현승 작가님과 이영도 작가님은 그 이름만 보고도 망설임없이 돈을 지불할 수 있습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세류
    작성일
    09.01.30 01:12
    No. 5

    저는 두 번 읽었습니다만... 왜이리 볼 때마다 무서운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표지도 안보이게 책꽂이 맨 아래 칸에 숨겨두.......
    (이래놓고 또 기어이 꺼내서 보게 되겠지만;; 그리고 또 무서움에 떨겠지 ㅜ_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9.01.30 01:31
    No. 6

    '윤현승' 단 세글자의 이름만으로 작품을 믿을 수 있게 만드는 제게 있어 가장 존경하고 좋아하는 작가님이죠. 요즘 윤현승님의 작품을을 다시 보고 있는데 이건 몰랐네요. 함 찾아 읽어봐야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리하이트
    작성일
    09.01.30 09:44
    No. 7

    윤현승님의 작품에 실망이란 단어는 없었습니다 '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서래귀검
    작성일
    09.01.30 13:57
    No. 8

    윤현승님은 정말 발전하는 작가같아요...이분 작품은 나중 작품이 전작보다도 갈수록 재밌어지더군요. 저도 팬이 됐음.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4752 판타지 란의, 란에 의한, 란을 위한 게임소설,,, ... +8 Lv.85 고락JS 09.02.02 4,246 0
4751 판타지 사상최강집사 감상추천문 +6 Lv.1 Grave 09.02.01 4,251 0
4750 판타지 달빛 조각사 14 +6 Lv.31 .sdsfa 09.02.01 2,297 0
4749 판타지 열왕대전기 1권에서 11궈을 읽고 +6 Lv.31 자쿠 09.02.01 2,657 0
4748 판타지 양판소도 잘쓰면 재미있다. - 열왕대전기11 +21 Lv.43 만월(滿月) 09.02.01 4,531 2
4747 판타지 열왕대전기 +2 Lv.62 신마기협 09.02.01 1,665 0
4746 판타지 열왕대전기 11권 라이프크라이 7권 (미리니... +3 Personacon 네임즈 09.01.31 2,741 0
4745 판타지 +666 제목과는 좀 동떨어진 소설 +7 Lv.69 마귀근육인 09.01.31 2,484 0
4744 판타지 괴물,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5 Lv.1 nacukami 09.01.31 1,698 0
4743 판타지 플러스트리플식스 +666 예상과 다른 소설 +5 Lv.9 천뇌공자 09.01.31 2,383 0
4742 판타지 열왕대전기,,,, +19 떡밥지존 09.01.30 2,788 0
4741 판타지 월광의 알바트로스를 읽고... +3 Lv.69 하나엘 09.01.30 1,875 2
4740 판타지 일곱번째기사 감상..(미리니름주의) +2 Lv.37 바나나키친 09.01.30 2,269 0
4739 판타지 퓨전판타지의 교과서 열왕대전기!! +6 Lv.5 용호(龍胡) 09.01.30 2,769 2
4738 판타지 [초인의 길] - [에뜨랑제]의 바이블 +4 Lv.10 탁마 09.01.30 4,635 6
4737 판타지 다크엘프 트릴로지, 아이스윈드데일 출간예정 +12 Lv.15 무판비 09.01.30 1,633 0
4736 판타지 볼테르의 시계-네타있음- 무영신마괴 09.01.29 864 0
4735 판타지 그림자 자국을 읽고.. +2 Lv.48 위스프 09.01.29 1,125 1
» 판타지 윤현승. 라크리모사 - 전 다섯 번째입니다. +8 Lv.5 케이포룬 09.01.29 2,883 5
4733 판타지 월광의 알트로스를 읽고 의문점 +13 카가멜 09.01.29 2,156 0
4732 판타지 열왕대전기11권을 읽고 +12 Lv.44 오로라왕자 09.01.29 2,953 1
4731 판타지 +666 읽고.... +1 Lv.1 안식의구름 09.01.29 1,341 2
4730 판타지 [추천] 와이어풀러[미리니즘 약간 있음] +8 Lv.61 삼락검 09.01.29 2,457 2
4729 판타지 와이어풀러-도색소설은 아니다. 그러나- +13 무영신마괴 09.01.28 3,785 2
4728 판타지 +666을 읽고... (미니리름) +4 Lv.1 이곳 09.01.28 1,497 2
4727 판타지 감동의기사문학.. 하얀로나프강(미리니름주의) +16 Lv.37 바나나키친 09.01.28 2,172 0
4726 판타지 월광의 알바트로스 재밌네요. +6 Lv.66 서래귀검 09.01.27 3,252 3
4725 판타지 히든커넥션- 새로운발상 편안한 몰입감 +10 Lv.91 무영소소 09.01.27 3,576 0
4724 판타지 금리도천파, 수적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천... +6 Lv.36 104a 09.01.27 2,207 1
4723 판타지 월광의 알바트로스 +5 Lv.79 주판알 09.01.26 2,519 2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