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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제목과는 좀 동떨어진 소설

작성자
Lv.69 마귀근육인
작성
09.01.31 21:22
조회
2,484

작가명 : 반시연

작품명 : +666

출판사 : 파피루스

사실.. 보기전에 상당히 기대했었던 소설이었습니다.

"육백육십육(666)" 오멘이라는 영화를 감명깊게봤었고 오컬트 영화를 굉장히 좋아하는 저에게는 굉장히 끌리는 제목이었죠.

거기다 책 뒷표지의 글까지 [...광기로 가득찬 사내의 카니발. 삶과 죽음의 경계에선 666의 제왕..] "캬... 좋다좋아.." 라고 생각했었죠.

책을 보기전까지는 아니 서장을 읽어나갈때 까지만해도 제 머리속에는 "으하하하 다 죽여버리겠다. 이 세상을 지옥으로 만들테다 어흥"... 뭐 이런식의 대사를 내뱉는 광기로 가득차있고 남자다움을 뿜어대는 그런 전개를 잔뜩 기대하고있었습니다.

그런데...

내용의 진행방향이.. 거칠고 굵직굵직한 내용이 아니더군요. 솔직히 좀 멍했습니다.

생각보다 많이많이 유약한 주인공에게는 포스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냥 어느 암울하고 세상 물정을 잘 모르는 소년의 소소한(?) 일상들이랄까요......

음. 아무튼 극 남성향 소설, 혹은 오컬트적인 내용을 바라시는 분들에게 추천할만한 책은 아닌것같습니다.

하지만 묘하게 제목은 극남성향 혹은 오컬트 소설일것 같다는 냄새를 풍긴단 말이죠.


Comment ' 7

  • 작성자
    Lv.81 신기한사람
    작성일
    09.01.31 21:40
    No. 1

    뒷표지에 낚인적이 많죠 그래서 전 어느정도 훑어보고 빌린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유골
    작성일
    09.01.31 23:01
    No. 2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뭐가 낚였다는 건지 모르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천뇌공자
    작성일
    09.01.31 23:26
    No. 3

    바로밑에 감상글 올렸는데 저랑 느낀게 비슷하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허생전
    작성일
    09.01.31 23:42
    No. 4

    잘 쓴 글이 던데요..
    스케일 큰 글들은 워낙 많아서 다른 책에서도 충분히 충족되고도 남더라고요..

    제국 만들기식의 글은 아예 책소개만 보고도 패스해버리는 상황이라 저한테 아주 반가운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sydm
    작성일
    09.02.01 00:12
    No. 5

    연재때 부터 아주 재밌게 봤지요~ 1,2권 구매했는데 후회없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허벌란
    작성일
    09.02.01 12:30
    No. 6

    잡다한 대화로 가득채워진 작품.
    내가 왜 조그마한 애들의 투닥거림과 쓸모없는 수다들을
    굳이 시간을 내서까지 들어야하나..라고 탄식했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릴체
    작성일
    09.03.01 19:19
    No. 7

    전 너무 재미있었던 ^^ ;
    하지만 역시 뒷표지의 사기성은 공감이네요
    뒷표지 보고 빌리면 ㄱ- 낭패 보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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