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가우리
작품명 : 강철의 열제
출판사 : 파피루스
제목 그대로 말이 필요할까요?
어제 저녁, 드디어 강철의 열제 13권을 손에 넣고
부푼 꿈을 안고 집에 도착하여,
바닥에 두꺼운 이불을 깔고,
벽에는 큰 배게를 놓아 나만의 안식처를 만든 뒤^^
(사설이 기네..ㅋ)
강철의 열제 13권을 펴 들었습니다^^
역시나! 저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더군요.
화려하진 않지만 절제댄 문투에서 나오는 흡입력과
조연 주연을 따지지 않는 개성적인 인물들.
조용하고도 잔잔하게 흐르는 스토리 흐름,
그리고 말투 하나하나에서 오는 전률들까지.
제가 워낙 남자다움과 의리, 우정 같은 것을 좋아하다 보니,
전우애가 깊은, 캐릭터들 사이에 정이 깊은,
그리고 그것을 잘 표현하는
강철의 열제를 좋아하나 봅니다.
그 내용은 일일이 적지는 않겠습니다. 그럼 재미 없잖아요.
크게 기억 나는 부분은,
부루와 고진천의 대화 중,
'믿는다'
이거 한마뒤로 자신의 마음 모든 것을 표현 하는 부분이랑,
마지막 부상병들의 희생이 기억이 남는군요.
특히 제일 마지막 부분인 '난 왼손잡이다'라는 부분이..^^
제 글을 보시는 분들 중,
이 책을 보지 않으신 분들 보다,
보신 분들이 더 많을 거라고 생각되네요.
만약 안 보셨다면! 보십시오^^
아마 저한테 고마워하지 욕은 하지 않을 거라 자부하네요^^
그럼 이 허접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맑은 하늘(淸天)을 바라보는 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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