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김광수
작품명 :마계대공 연대기(1~3권)
출판사 :청어람
마계대공 연대기의 장르는 퓨전판타지입니다.
여느 퓨전판타지가 그렇듯,(현실=>이계) (무림=>이계) 의 정석을 잘 따르고 있습니다. 이 소설의 전계과정은 전작 '21세기 대마법사'와 같이,현대에서 이계로 넘어간다는 설정이지요.
주인공의 아버지는 특수부대...(기역이...) ***이라고 합니다. 아버지가 군인인지라,주인공은 중학생 시절부터 특공대 훈련을 받았다는 것이 현대세계의 설정이고,그는 그의 증조부에게도 태극선기공이란 하나의 내공심법을 얻습니다.
그리고 곧 당연하게도 퓨전판타지 이므로 마계황녀의 소환수 1호가 되어 마계로 불려갑니다.
자,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봅니다.(읽어보시고 줄거리는) 판타지계로 넘어간 후 부터의 전개가 매우 중요하니까 말이죠. 그리고 다행히도 이번 작품에서는 느낌표나 감탄사의 남발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이 책을 3권 까지 읽고 든 생각은 '아! 작가가 전작과는 다르게 나름대로 신경을 썻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21세기 대마법사'에서 보여줬던 '종이 반&글 반'의 스킬을 남용하지 않았다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적어도 한권 분량은 체우려고 노력하고 있다.)
또한 '21세기 대마법사'에서 보여주었던 문장의 엉성함과,설정의 구멍이 매우 많이 매꾸어 졌다고 저는 생각합니다.(3권에서 약간 다시 들어났지만...)
마지막으로 전개가 전작에 비해 매우 자연스럽고 유연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작가의 소설 속 하램은 여김없이 탄생할 조짐을 보이는군요. (작가님의 전작 거의가 모두 그랬으니 작가님만의 개성이라고 이제는 생각합니다.)
워랄까요? 요즈음 나오는 수많은 소설들 중 제 손가락 5위에 드는 소설이였습니다.
킬링타임용 그 약간 이상으로도 보고 있습니다.
작가님이 더욱 노력하신다면 더욱 좋은 소설이 나올 수 있다고 저는 봅니다.
-4권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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