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견미
작품명 : 마고유
출판사 :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성체 하나면 감상이 끝날 것 같기도하구요.
음, 마고유.
판타지 4대 금서 중 하나인 투명드래곤 이후로 신선한 충격.
A4로 몇장도 안나올 것 같은데 정말 내용이 짧으면서도 매우 굵어서 인상이 정말 깊게 남더군요.
정말 이런식의 유쾌한 판타지는 처음입니다.
동시에 현판타지 작품들을 제대로 비판한 소설 중 하나라고 생각되구요.
뭐랄까 가장 전형적인 스토리가 가장 재미있다고들하지만 그건 필력이 받쳐주는 생각있는 스토리가 그렇고 그냥그냥 대강대강 힘을 쉽게쉽게 얻는 식의 소설이면 오히려 읽는 독자입장에서는 짜증만 날뿐이죠.
개인적으로 현 판타지에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많은데[특히 출판물] 그걸 하나하나 제대로 꼬집어 줘서 더 유쾌하더군요.
특히 결말 부분에서 엄청 웃었습니다.
부모님 걱정은 안해보느냐 고딩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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