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북미혼
작품명 : 대낭궁세가
출판사 : 영상
일랑이 천재라 하더라도...
그 나이대의 특유의 장난끼와 우물안 개구리 같은 지식(?)으로 인한 삽질(?)이 유쾌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천재는 천재인데, 워낙 비밀스러움(?)을 지향하며 자기를 드러내지 않기 위해 노력(?) 하다보니... 그 스스로 괴짜로 보이기엔 성공했지만, 덕분에 세가 내에서의 정보의 접근이 용이하지 않다보니 그 지식의 한계로 인한 무지로 인해 삽질을 안 할래야 안 할수 없었다랄까요?
비밀이 워낙 많다보니 스스로 발목 잡은 경우가 이번 1,2권 같습니다.
어쨌건,
세가를 나와서 당가와 엮이면서 부터 일랑이의 사고치는 솜씨(?)가 일취월장... 급기야는 월권(?)행위까지 했으니...
이번에 서문세가에서 저지른 일을 본가에서 알게된다면 아마도 할아버지들이 뒷목잡고 쓰러지는 일이 생기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겠지요?
...이렇든 저렇든지간에 일랑의 특이성(?)을 어느정도 짐작한 세가 어르신들이 지켜보는 지도 모르고 '혼자서 다~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일랑이가 귀엽습니다.
손오공 처럼 날고(?) 뛰어도(?) 아직은 어린 일랑이인지라...
곳곳에서 그 미숙함이 드러나고 있는것도 나름 귀엽고 말이죠.
아무튼, 밉지 않은 귀여운 영웅(?)이 어떻게 성장하게 될지 기대되고 있습니다.
3권은 좀 빨리 나올까요?
ps - 가출한 소혜에게 반한듯 보이는 그 남자!! ...이거 비극적인 사랑(?)의 시작인가요? ...개인적으로 이런 라인(?)만은 아니길 바랄 뿐입니다. 그러니, 소혜에게 더 좋은 남자를 짝지워 주세요!!
Commen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