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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종호작 투검지

작성자
Lv.2 항사유은인
작성
10.05.24 15:56
조회
4,951

작가명 : 풍종호

작품명 : 투검지

출판사 : 로크미디어

아~ 검신무 이후 간만에 풍종호님 소설을 읽었네요. 필력도 여전하고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저는 무협소설을 읽기 시작한지는 16,7년 정도 되었구요 나름 중견

독자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풍작가님글은 약간 난해한

부분이 있네요. 왜 그럴까 생각을 해봤더니 보통의 작가님들이

글 도입부라던지 새로운 사건,무공,인물이 등장할 때 소개해주시는

것에 비해 풍작가님은 전지적 작가시점에서 담담히 보이는 바만

말해주실뿐 그에 대해 설명을 안해주셔서 그런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어떤 무공이 있다하면, 일반적인 작가님들의 경우

누가 이런 무공을 만들어서 어떤 위력을 가지고 있다를 말해주는

경우가 많은데 풍종호님은 이런 무공이 있다 이러고 땡! ㅋㅋ

그리고 한참 지난 후에 조금씩 그거에 대해 말을 해주시니

난해하군 하는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이번 작 투검지는 상당히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이런 말을 해도

될런지 모르겠지만 풍작가님은 이런 스타일이 몸에 착 감기는

느낌이네요. 정파라기보단 약간 사파느낌이랄까요^^;

다음권이 빨리 나왔으면 좋겠네요.

한 권 한 권 정독하실 수만 있다면 상당히 재미있으니

일독을 권합니다.


Comment ' 15

  • 작성자
    희겸
    작성일
    10.05.24 16:03
    No. 1

    미스터리적 요소가 다분히 섞여서 독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상상력을 발휘하게끔 만드는 스타일이라고나 할까요. 무공의 강약이 정해진 것이 아니라 익힌 자의 수준에 따라 극명하게 달라진다는 것을 우월한 필력으로 제대로 드러내는 분이시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 오거수레
    작성일
    10.05.24 16:47
    No. 2

    기성작가들 중 그러한 필법으로 글을 쓰시는 분들은 대부분 그 실력을
    의심치 않으며, 소위 말하는 네임밸류가 있죠.
    시시콜콜이 무슨 유치원생한테 설명해주는거 처럼...
    이라기 보단 구지 안써도 될 부분을 쓰지 않고 전후 사건의 연관성이나 인물들간의 갈등대립으로 독자들로 하여금 알아서 생각해주겠끔 하는...
    개인적으로 그러한 전개방식이 너무나 맘에 들며 그렇지 않는 것과
    그 궤를 달리한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무협을 읽다보면 외람되지만, 신인작가의 글 보다는
    기성 작가의 글들이 더 치밀하고 그 구성이 알차며 짜임새 있는거
    같네요.
    투검지...좀 더 권수가 쌓이면 봐야할 것들중 하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05.24 17:32
    No. 3

    이분 작품은 완결이 나야 볼수 있는 작품 안 그러면 ..각혈이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세류
    작성일
    10.05.24 18:14
    No. 4

    그렇지만 출간될 때 봐주셔야 완결까지 출판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출판업계의 슬픈 현실도............ ㅜ_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사나운아침
    작성일
    10.05.24 19:41
    No. 5

    가끔 소설 볼떄 주인공이 무공을 쓸떄마다 "무슨 무공"하며 외치며 무공 쓰는거 보면.. 참 안쓰럽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혼몽이라
    작성일
    10.05.24 20:17
    No. 6

    난해하고 요상한 글이죠. 재밌게 읽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mo
    작성일
    10.05.24 21:16
    No. 7

    투검지~ 정말 재밌게 보았습니다~
    타 무협에서 등장하는 무림 고수들의 이야기가 아닌
    시정잡배에 불과해보이는 듯한 술사들의 이야기라~
    역시나 신선했습니다...

    1권내 나름 치고받던 싸움들이
    결국 2권에서 보이는 신주심삽파의 일원인 원후파와 견준다면
    이건 뭐 칼 한번 겨누어도 산산조각날 수준이었다니 ㅎㅎ

    주인공 금모하와 팽하려의 인연도 기대가 되고...
    과연 음지의 금모하가
    양지의 배원세나 도운연 정도에 맞설 정도로 성장할런지
    기대가 되는군요~

    풍종호님의 전작 검신무와 동시대의 이야기라서
    더욱 흥미가 가는듯 합니다~

    일단 3권까지는 빨리 나오겠지요~
    요즘은 3권까지 출판사에 넘겨야 1,2권이 나오는 시스템인듯 하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사나운아침
    작성일
    10.05.24 21:42
    No. 8

    근데 1,2권 주문 넣었더니 재고가 없다고 재입고 기다려야 한다는데... 이유 아시는분? 어떤분도 알라딘에 재고 없다고 그러시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겨울 ♬
    작성일
    10.05.24 22:44
    No. 9

    저는 풍종호 월드를 사랑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한신0
    작성일
    10.05.24 23:29
    No. 10

    풍뢰님/ 로크미디어가 애초에 초판을 많이 뽑지 않았거나
    ->장경님의 산조도 일시품절 된 적 있는데 이것 역시 로크미디어.
    기대(초판물량) 이상으로 많이 팔렸다 중 하나일 듯 합니다.
    ->풍종호님 팬들은 대여점보다 구입을 택하는 분이 많음. 지존록이 인터넷 서점 무협소설 판매순위 1위 먹은 적도 있었죠. 보통은 군림천하가 유아독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사나운아침
    작성일
    10.05.25 15:55
    No. 11

    어제 다시 질답란에 얼마나 기다려야 되냐고 질문했더니만.. 답변이
    ---------------------------------------------------------------
    정말죄송합니다 출판사에서 품절건으로 당분간 상품이 안 나온다고 합니다, 구매하신 상품은 죄송하지만 취소해야 할것 같습니다, 고객님 정말 죄송합니다
    ---------------------------------------------------------------
    이렇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세류
    작성일
    10.05.25 19:45
    No. 12

    으헉;; 저도 예전에 알라딘에서 산조가 품절되어서 발을 구른 적이 있는데, 교보문고온라인은 어지간하면 품절이 아니더라구요 거길 한 번 뚫어보시던가,
    아니면 금강님께 문의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요. 제가 산조를 못샀다고 울상일 때 필요하면 출판사쪽에 얘기 해보시겠다는 말씀을 해주신 기억이 나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10.05.26 22:32
    No. 13

    풍작가 정도로 퀄리티 있게 쓰시는 작가분...
    요즘 찾을래야 찾을 수가 없는 게 슬픕니다.
    좌백님 복귀하고 장경님도 꾸준히 쓰고 계시지만.
    요즘 인기있는 신진들...
    아무리 발전해도 기성작가들의 벽을 못넘을 것 같다는
    생각이 확신으로 변하고 있는 중이에요.
    능력이 없다기보다 시장타겟연령이 계속 내려가는 게 문제일지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분쇄도
    작성일
    10.05.28 03:21
    No. 14

    검신무 보면 원후파..무섭졍~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무변
    작성일
    10.05.28 20:16
    No. 15

    구입 신청을 한 후 일주일 뒤에 구할 수 없다는 소식을 들었고,
    허탈함에 분노하다가 가끔 들리던 도서대여점에서 구입대행을 맡겼으나...., 주인아주머니의 손익계산과 맞물려 '전혀 대출되지 않은 애물단지'라면서 양도 받게 되었습니다.
    손에 쥐게 된 이 '보물'을 보며 행복함과 이것을 쥐게된 동기를 생각하면 침울해지는 기분을 동시에 느껴야 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만에 두권을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시간을 투자하게 될 듯 합니다.

    뱀다리.
    희한하게 오래 읽었다구요?
    그럴만 하잔습니까? ㅋ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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