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천도 1, 2권 감상

작가명 : 비가

작품명 : 역천도

출판사 : 뿔미디어

개인적으로 비평쓸정도의 실력이 아니라 생각하기에

감상이라 생각하고 적겠습니다

오랜만에 밀렸던 책을 한꺼번에 보았습니다

역천도...

문피아에서 연재된 부분은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과거로의 회귀라는 설정에

주인공에 단호함이나 목적의식 나름 진중한 글이

나올거라 생각했는데...

1권 후반부터 너무 막나가는 경향이 있는 것 같더군요

개연성이 부족한데도 막나가는 경향에

특히나 가장 힘든 부분은 1권 중후반부터 시작되는

모용가려와의 말장난...

마치 비뢰도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나쁘진 않았으나 초반의 진중함을 너무 잃은게 아닌지...

과거의 주인공이 광천마라고 불릴정도로

처절하고 치열한 삶을 살다가 회귀한 것이면

조금은 그 삶의 무게를 겪은 사람의 진중함을 갖췄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 있더군요

3권을 기다립니다~

[뇌를분실함]

개날림

[코끼리손]

종합하면 작가께서
뇌를 분실하시고 개날려 쓴 작품이란 말씀이시군요.
그래도 3권을 기대할만큼 역량은 보여줬다는 기대도 있고요.

[새홍]

마음에 깊이 와닿는 신랄한 한마디 개날림;;

[헤비스모커]

광천마라는 칭호는 그냥 있어보이게 하려고 붙인 설정인건지...ㅎ 처절하고 치열하게 살다 회귀해서 말장난이나 하는 건 좀 아니죠. 회귀전에 처절하게 살았다고 회귀하고 나서도 어두운 성격으로 가라는건 아니지만 갑자기 확 달라지는 것은 좀 무리인 부분이 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