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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55 물질수지
작성
10.03.22 10:12
조회
3,566

작가명 :

작품명 :

출판사 :

열왕대전기가 어찌 되었던 시작은 이계인의 정착기 입니다.

사람들과 끼여서 잘 살아보세! 이죠

열왕대전기도 5권정도 부터에서 베다네미교와의 갈등이 시작됩니다.

문제는 이 갈등의 시작이라는 점이죠. 대지성사가 주요 문제점이 되어 시작되었다는 겁니다. 다른것도 중복이 되고 문제가 되어 가는겁니다. 여기서 다른 나라들의 대지성사 문제를 끄집어 내어 그 갈등과 분열을 설명해야합니다.

그러나 지금 스토리 진행과정을 보면 그냥 때려부셔 전쟁 ㄱㄱ 입니다. 머 다른분들 내용을 보면 치밀한 전쟁씬이 맘에 든다고 합니다. 아주 세밀한 묘사라고 하는거죠. 그러나 전체적인 커다란 스토리 라인을 생각해 보면 한마디로 말할수 있습니다.

-전쟁시작, 전쟁 승리 혹은 전쟁패배 아니면 아무도 이득을 못본 소모격 전쟁.

지금 열왕대전기에서 주인공이 이제 어둠의 숲에서 생활하는 부족을 만나는 내용이 나옵니다. 5권까지는 스토리가 팍팍 튀어가면서 생명력이 있다고 하면 그 후부터는 이게 이렇게 되지 않을까 라고 하는 뻔한 양판소 판타지 식으로 가는듯한 느낌입니다.

예를 들면 몇만 대군과의 싸움묘사와 주인공의 깽판 지존 신공은 널리고 널렸습니다. 그러나 군대내의 보급품부대의 장의 사소한 내용은 재미있습니다.

즉 얇고 넓은 지식은 독자 누구나 다 알고 있어서 재미 없지만, 적지만 깊은 지식은 재미가 있죠.

다른 예를 들자면 카르마가 사용하는 슬링입니다. 양판 판타지라면 슬링을 얻고 휙 던져서 사용했다라는 식이겠지만, 열왕대전기에서는 터득과정과 사용방법을 묘사했습니다. 그 분량이 꽤나되죠. 다른 판타지에서 사용하지 않은 무기를 자세히 묘사하는것, 또한 상황에 맞는 이용등은 아주 참신하면서도 재미있었죠.

지금은 거의 의무감에 읽는 수준이라고 해야할까요. 그나마 지금 진행을 보면 전쟁의 끝을 보여주고 있으니 안도감을 느끼곤 합니다. 어떻게 보면 큰 단락을 끊어서 다른 이야기의 시작과도 같은 16권은...

다시 한번 17권을 기대하게 합니다.


Comment ' 18

  • 작성자
    Lv.24 풍이풍
    작성일
    10.03.22 14:16
    No. 1

    장편을 쓰는 가운데서 중심을 잃지 않는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열왕은 그 중심을 지키고 있습니다.
    다만 17권이 기다려질 뿐이고...아직 한달남았을 뿐이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나하햐햐
    작성일
    10.03.22 14:19
    No. 2

    그저 다음권이 기다려질뿐...
    열왕은 이건 이래서 좋고 저건 저래서 맘에든다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제무룡
    작성일
    10.03.22 15:00
    No. 3

    작가님이 블로그던가 문피아에서 말씀하신게 신을 믿지 않는 현대인(믿음을 배신당한)이 이계로 가서 실존하며 바로 신의 힘이 현신하는 현실에 직면하는 것을 그리려고 했다는걸 본거 같네요.
    정확하게는 기억이 안 나지만...
    아무튼 16권에서 황제와 카르마의 두 먼치킨으로 인해 백만대군이 쫄딱 망해버렸으니 일단 종교전쟁에서 승리했으므로 종교와 관련해서 갈등은 해소된거 같고 그럼으로 해서 16권까지가 나름 1부인거 같습니다.
    17권 부터는 이제 새로운 내용들이 펼쳐질거 같은데 매우 기대되네요.
    예상으로는 이계의 신들이라는게 유한자가 강대한 힘을 가지면 반신급이 되고 더 높은 경지에 다다르면 신이 되버리는데 그 부분에서 전생기와 접점을 이루며 스토리가 진행될거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호우속안개
    작성일
    10.03.22 18:30
    No. 4

    작가 스스로가 재생과 신왕기에서 수준 높은 설정과 스토리를 선보였고 많은 독자들로 부터 찬사를 받았을지언정 책은 정작 인기가 없어 팔리지 않고 사라져갔음

    난 열왕대전기가 이처럼 양판식으로 만들어지는거 이해함.
    나라도 열받아서 시장이 원하는 식으로 쓸것 같음.

    중고딩들의 눈높이에 맞추지 않으면 흥행이 되지 않는 장르문학의 현실상 어쩔수 없는거 아닐까싶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aimens
    작성일
    10.03.22 18:43
    No. 5

    전쟁부분은 치밀하지도 않을 뿐더러 세밀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중고생들이 읽기엔 단순해서 딱 좋았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얼라리
    작성일
    10.03.22 19:08
    No. 6

    저는 이미 중심을 잃은게 아닌가 하고 생각하는데요.
    지금에 와서는 제일 궁금한건 과연 언제쯤 '왕'이라고 나올까 하는것과... 도대체 어떻게 마무리를 지으실 생각인지~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문호랑
    작성일
    10.03.22 20:28
    No. 7

    aimens/지금 중고생 무시하십니까? 그런 생각 아니셨다고 하더라도 좀 불쾌하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 로하스
    작성일
    10.03.23 00:29
    No. 8

    중심을 잘잡고 왔다는 데에는......글쎄요...개인적으로 정말 완전히 벗어나 버린거라 생각하는데요. 처음 이계로 넘어와 도서관의 사서로서의 수많은 지식들은 온데간데 없고 무조건 슬링 퍽퍽 블링크 몸통박치기 빡빡 이런식으로만 일을 해결하니 이젠 거의 깽판물이 돼가고 있죠. 그렇다고 전체적인 전투묘사가 세밀한것도 아닙니다. 무공의 성취도와 그 무공의 설명으로 그럴듯하게 포장했지만 전투자체는 무척 단순하죠. 16권까지 왔으면 사실 초반 열왕대전기 읽은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렇게 길게 가리라고는 생각조차 못했겠죠. 처음 책을 중반까지읽고 카르마가 영지를 얻고 황제와의 대결로 왕이 되어서 전체적인 이야기가 결말 지어지는줄 알았더니 내용이 이젠 산으로 갑니다. 도저히 어떻게 끝날지도 모르겠네요.
    사실 중고등학생의 눈높이로 맞춰 출판한다는건 개인적으로 작가자신이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막은거라 생각합니다. 게다가 작가에게는 미안하지만 몇몇 대여점에서 예전에 몇번 알아봤지만 중고등학생들이 그렇다고 열왕 많이 보지도 않습니다. 거의 극소수더군요. 게다가 열왕의 초중반을 보면 지금같이 이렇게 수준이 떨어졌나 생각해보면 그렇지도 않죠. 굉장히 잘썼습니다. 그래놓고 중반에 뭐 쉽게쉽게 중고등학생들이 눈높이를 맞춰 썼다라는건 말이 안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호떡맨
    작성일
    10.03.23 11:23
    No. 9

    도서관사서의 지식이 정글에서 쓸모가 있을까요.. 당장 불피우고 먹을 것 찾는것조차 힘들겁니다. 아마존에서는 벌거벗고 불어침 쏘는 원주민이 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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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 로하스
    작성일
    10.03.23 13:04
    No. 10

    주인공이 1권부터 16권까지 정글에서 생활했나보죠? 열왕대전기 초중반을 보시면 나름 현대에서의 지식들을 사용합니다. 망원경을 만든 것도 그중 하나죠. 근데 어느 순간부터 몸만 쓸줄 아는 근육맨이 됩니다. 뭐든지 몸으로 해결하지요. 전쟁씬만 봐도 뭐 제대로 된 전략은 커녕 화살로 2천명을 죽였다. 이런 식으로 나오지 않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실군
    작성일
    10.03.23 19:36
    No. 11

    전 근육맨 바보가 된 순간부터 흥미가 급격히 떨어지더군요.. 시장의 입맛에 맞게 내놓을수 밖에 없었을거라 생각하지만 아쉬운건 어쩔수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허생전
    작성일
    10.03.23 21:52
    No. 12

    권수가 늘어날수록 작가님이 새로운 모습을 보이기가 버거우신듯요.

    최근 두세권 정도가 늘어지는 느낌이 좀 심하거든요.
    정독하느라 세시간 이상걸렷는데 최근엔 몇페이지씩 건너 뛰어도 이해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네요 ㅠㅠ
    중복되는듯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많아졌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호떡맨
    작성일
    10.03.24 09:40
    No. 13

    카르마의 성격이 상황에 맞게 변화했다고 나와있습니다. 말도 안통하는데다 시대적으로 중세암흑기와 비슷한데 대체 무엇을 하길 바라는건지 모르겠군요. 차원이동해서 무슨 선지자처럼 행동하는 것을 보면 어이가 없지요. 현대인이 아는 것은 현대라는 상황에 존재하는 것들 덕분에 유용한겁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호떡맨
    작성일
    10.03.24 09:43
    No. 14

    고정관념이나 관습조차 이해못하고 쓰는 차원이동물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말만하면 대포와 총이 만들어지고 산업화에 민주주의가 발흥하길 원하시는 건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7 울산진현
    작성일
    10.03.24 18:46
    No. 15

    다만 17권이 기다려질 뿐이고...아직 한달남았을 뿐이고,
    한달이나 남았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로하스
    작성일
    10.03.24 21:33
    No. 16

    주인공의 성격의 변화는 왔을지 몰라도 그 지식까지 변화가 왔을까요?
    관념과 이념의 개혁을 원하는게 아닙니다. 산업혁명이나 거창한 대포나 총또한 원한 것 또한 아니죠. 하지만 말입니다. 망원경이 저 시대에는 희대의 발견이듯이 수많은 잠재요소들의 카르마에게는 있었습니다. 당장의 자신의 지식만 동료마법사와 연구만해도 수많은 발전을 할 수 있을겁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저 웃음만 나오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블랙템플러
    작성일
    10.03.26 00:30
    No. 17

    중고딩이라 그러는건 보통 그나이대 연령들이 아무래도 욕구불만이 많다보니 대리만족이 큰걸 찾는 경향이 심해서 갖다 붙이는거지. 전체를 싸잡아 욕하는게 아니죠. 어른들이라고 다 개념인게 아니듯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면피용
    작성일
    10.04.02 17:45
    No. 18

    저는 예전에는 중고딩취향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그냥 일반 성인취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일반이라고 하는 것은 대여점에서 책을 빌리는 성인의 일반을 말합니다. 중고딩 돈보단 한질씩 가져가는 성인취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열왕대전기는 이제 그냥 관성입니다. 좋은 뜻은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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