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임준후
작품명 : 천마검엽전
출판사 :
1권의 서두 부분에서 이미 이 소설의 결말을 일부 보여주어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상당 부분 반감 시켰다?
제 생각은 다릅니다.
구지 딴지를 걸자는건 아니나 무협소설의 결말은 조금씩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대부분 그 결말을 예측하기가 어렵지
않죠.
결말도 중요하지만, 그러한 결말을 도추해내는 과정은...
더욱... 더더욱 중요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天魔!
다들 알고 있자나요? 이 인물이 무협소설에서 어떠한 비중을
차지하는지...다들 이미 결말이란 부분은 알고 있는겁니다.
저는 천마검엽전 만큼이나 저 인물에 대해 자세히 묘사한책은
읽어본적이 없습니다. 비록 소설속 가공의 인물일지언정,
이 책만큼이나 그에 대해 제게 와닿게하는 소설이 없기에...
(무려 20년을 넘게 무협소설을 읽었지만 말입니다.)
너무나 잘 읽고 있으며 앞으로 무척 기대되는 소설입니다.
혼돈에서 났으며, 다시 세상을 그 순수한 혼돈으로 이끌려는
만상의 파괴자...
(파이널 가오가이거와 로드오브나이트메어가 살짝 오버렙되는
분위기... 아 너무 좋군요.)
잘못된 자유를 올바르게 되돌리기 위해 파괴하는 자.
기존의 뒤틀린 세상의 질서를 바로 잡기위해 그 모든걸
파괴하도록... 하늘이 허락한 자.
1~5권까지는 하늘이 자신에게 부여한 임무를 깨닿게 하기 위한
과정이였다면 6권부터는 '천마'라는 인물에 걸맞는 폭풍같은
카리스마를 내 뿜는군요.
마치 이와같은...
"내 앞엔 언제나 길이란건 없었다.
허나 내가 지나간 후엔 길이 생긴다" 멋지지 않습니까..
감히 일독을 권하는 바입니다.
Comment '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