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우보
작품명 : 마도서생
출판사 :
(제가 마도서생을 무명서생으로 잘못 적었습니다.)
(무명서생을 마도 서생으로 바꾸어서 읽어주셨으면합니다. )
(무명서생 작가님에게 심히 죄송의 말을드립니다. )
견리사의 까지 읽고 접었습니다.
견리사의 에 대한 해석 차이
의미 - 이 로움을 보면 의를 생각하다.
마도서생작가님의 해석
사적인 것을 뒤로하고 공적인 것을 앞세우며, 나라나 대의를 위해 목숨까지도 서슴없이 던지는 멸사 봉공의 뜻을 담은 말이다.
논어 - 현문편
자로가 인간 완성에 대해 묻자 공자가
"지혜, 청렴, 무욕, 용감, 예능을 두루 갖추고 예악으로 교약을 높혀야 한다. "
그러나 오늘에는 "이"를 보면 "의"를 생각하고(견리사의)
위태로움을 보면 목숨을 바칠줄 알고 (견위수명)
오랜 약속일지라도 전날의 자기말을 잊지 않고 실천한다면
역시 인간완성이라 고 할수 있다.[久要不忘平生之言]
여기서 작가님은 "이"를 사적으로 "의"를 공적으로 바꾸어서 생각하셨는대 과연 그렇게 생각할 수 있을까?
한가지 상황을 만들어 보겠다.
무인이 과거 어떤 남자로 부터 목숨을 구함을 받았다.
무인은 남자에게 반드시 구해주겠다고 약속 하였다.
세월이 지나고 그 남자가 무림공적이 되어 수백의 무림인에게
포위 당했다.
무인은 과거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그 남자를 포위 하고 있는
수백의 무림인들에게 목숨을 걸고 칼을 뽑았다.
자 여기서 질문 과연 그 무인에게는 "의"가 없는 것인가?
공자님의 뒷 말을 보고 위 상황을 본다면
이 남자야 말로"이"(목숨,안위,명성)가 아닌 "의"(약속)를
선택한 인간완성의 표본이 된다.
하지만 마도서생 작가님의 말대로 보면
이 남자야 말로 "이"(사적)를 위해 "의"(공적)를 저버린 남자가 된다.
그러므로 나는 마도서생님의 "견리사의"에 대한 해석이 잘못 되었다고 본다.
오히려 "견리사의""견위수명" 은
이득을 위해 뜻을 저버리지 말고
자기가 세운 뜻이 위태롭다면 목숨을 바쳐서라도 그 뜻을 지켜야
한다는 것을 의미 하지 않을까?
그리고
"견위수명"의 "위"는 나라가 위태로운게 아니라 앞에서 말한
뜻(의)의 위태로움을 말하는게 더 적절하다고 본다.
나라나 대의를 위해 목숨까지도 서슴없이 던지는 멸사 봉공의 뜻을 담은 말이다. 라는 무명서생님의 해석은 나라나 대의 만을 "의"로
취급하는 지극히 좁은 시선이라 본다.
("이"를 보면 "의"를 떠올려라 )를 논하시오 라 문제가 나오면
"이"와 "의"에 대한 정의와
"이"를 보면 "의"를 떠올리는 것에 대한 자신의 생각
긍정이라면 긍정하는 이유
비판이라면 비판하는 이유
최소 이정도는 적어 주어야 하지 않을까?
마도서생 작가님의 견리사의 에 대한 대답을 요약하자면
" 눈앞의 이익에만 급급해 하지 않고
정직과 신용을 바탕으로 진정 의로운 행위를 이어간다면 이익은
저절로 따로오기 마련이다."
이 말인 즉슨
더 큰 이익을 위해서는 눈 앞의 조그만이익을 버리고 의로운 행동을 하라
의로운 행동을 한다면 더 큰 이익이 온다.
즉 "의" 를 생각하고 실천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적고 있다.
"더 큰 이"를 위해 "의"를 행해야 한다는 결론이 과연
"이"를 보면 "의"를 떠올려라 에 대한 좋은 답변인지는
잘 모르겠다.
오히려 나 였다면
"장사꾼이 어디서 선비행새를 하려 하는가" 라며 호통 치지 않았을까.
좀더 점잖은 사람이었다면
"우리는 상인의 도를 물은것이 아니라 공자의 도를 물었다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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