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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90 꿈의무림
작성
10.03.09 14:23
조회
3,498

작가명 : 일성

작품명 : 빙공의 대가

출판사 : (주)조은세상

예전에 빙공의 대가를 한창 잼있게 읽다가 7권인가 8권이후로

책이 늦게 나오는텀에 깜빡 잊고었다가 책방에서 우연히 빙공의대가9권 완결이란걸 보고 이게 웬 떡이냐하며 빌려와서 단숨에 읽었습니다.(나온지 꽤 됐는데 이걸 깜빡하다니 참 잼있게 봤었는데-_-..)일성님은 책을 내면 낼수록 필력이나 상황설정 무공묘사등등 점점 마음에 쏙 들게 발전하는 작가라 생각됩니다.

이번작의 주인공인 사자비는 권력을 갈구하고 그에 걸맞는 독한심성과 심계 뛰어난 무공을 가지고있죠 영악하다고나할까 ㅎㅎ;

냉정할땐 참으로 냉정하고 비정해보이지만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는 오만한 권력자의 모습이 개인적으론 보기가 좋았습니다.

다만 아쉬운건 로맨스가 존재감이 없다는게..백궁의 궁주나 기타등등 살짝 넣어주시면 좀더 권수가 늘어나지 않았을까하는..주인공의 권력에 대한 비중이 많아서 그런쪽으론 별로 생각을 안하신듯한 느낌이..그래도 잼있는건 변함이 없었지만요 권력을 얻어나가는 모습도 상당히 잼있었으니..그래도  무공에대한 묘사나 전투신은 참 흥미진진하게 잘 보았습니다. 요즘 무협을 보다보면 전투신같은게 늘어지거나 한게 많이 보였는데 일성님의 박투신은 맛깔나게 잘 표현하신듯 하더군요

마지막권에 보면 흑룡이란 캐릭터도 보면 참 매력적일 수도 있겠다 싶었지만 전 조금 얄밉더군요 괜히 주인공인척 나오는 포스때문인진 몰라도..주인공이랑 떨어져보면 다른소설의 주인공같은 매력적인 캐릭터임에는 분명하지만 여기서는 괜히 얄미운넘 같다는 느낌이랄까..? 주인공과 대비되는 성정이라 그런것같더군요

나름데로 권수를 더해가도 참 잼있게 보았을테지만 그래도 깔끔한 마무리 같더군요..보통 마지막권은 늘어지거나 급하게써서 집중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끝까지 잼있게 보게되더군요..개인적으로 좋아하던 황실을 중심으로 쓴 무협이라 더욱 잼있었구요..2부도 쓰신다는 소문이 있던데 이게 사실인지는 모르겠고 연재란보니 새로 연재하시는게 보이긴하지만 마지막글이 꽤 오래 된것같더군요.

여튼 잼있게 잘 보았습니다. 일성님의 필력이 점점 발전되시는게 다음작이 너무나도 기대되는군요.


Comment ' 11

  • 작성자
    Lv.20 원타임
    작성일
    10.03.09 16:14
    No. 1

    일성님 작품은 음공의 대가, 빙공의 대가, 공간참 등을 읽었봤는데요.
    일성님은 로맨스보다는 주인공의 성장, 무공, 전투등에 비중을 두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전 그런 점이 더 좋더라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송난호
    작성일
    10.03.09 20:50
    No. 2

    사자..비..
    왜 하필 주인공의 이름이 사자비일까요,.
    ...다른 좋은 이름도 많건만..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핏빛늑대
    작성일
    10.03.09 21:05
    No. 3

    검담 매니아인 저로서는 사자비 괜찮은데요. 발음도 멋지고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후끈이
    작성일
    10.03.09 21:10
    No. 4

    성이 사고 이름이 자비인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얼라리
    작성일
    10.03.09 22:02
    No. 5

    사자비... 저도 건담 매니아지만, 점 좀 거슬리더군요.
    사람 이름으로는 좀... ^^;
    이왕 이름을 사자비로 한다면, 별호로 '사야(死夜)' 어떻습니까?
    '샤아'는 한자로 만들기 좀 그러니까...

    사야 사자비~ ^^;;;
    혹은, 파계승이라는 설정으로 '아수라불(아즈나블) 사야'라고 하면 재밌겠네요~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8 초보Miya
    작성일
    10.03.09 23:22
    No. 6

    암만 어디나 힘(권력)이 최고라지만 주인공의 신분상 로멘스가 나오긴 조금 힘들었을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대룡
    작성일
    10.03.10 18:56
    No. 7

    저두 이원연공 이후에 너무 재밌게 봤던 글이었습니다.
    음공의 대가 부터 작가님 글을 읽었지만 음공의 대가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만큼의 재미를 주시더군요.
    개인적으로는 한 50권쯤 나왔으면 했었습니다.
    9권도 짧은건 아닌데 너무 짧게 느껴질만큼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0.03.10 19:39
    No. 8

    세외괴수 아무로(亞武路)가 나오겠군요.
    중학생 고등학생이 빌리기에도 유치한 제목 시리즈라 대여하기에 눈치보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쭌님
    작성일
    10.03.10 22:14
    No. 9

    빙공의대가는 개인적으로 용두사미라는.... 막권이 너무 실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꿈의무림
    작성일
    10.03.11 00:15
    No. 10

    흐음..저도 마지막권에 실망한작품들이 많아 결말에 민감한 편인데 빙공의 대가는 오랫만에 7,8,9를 몰아 봐서인지 몰라도 나름 깔끔하게 끝났다고 생각되어졌는데 물론 많이 갔으면 저도 좋았겠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silentse..
    작성일
    10.03.11 02:19
    No. 11

    일성작가님은 확실히 글솜씨가 느는게 보이는것 같네요
    개인적으론 마무리가 살짝 아쉬운듯했어도 정말 재밌게 봤었습니다.
    음공의 대가랑 빙공의 대가 둘다 완전 마무리된 내용은 아니라 둘이서 중원에서 한판붙는 글 써줬으면 좋겠네요.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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