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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3 대몽
작성
10.03.05 19:31
조회
4,185

작가명 :이영도, 전민희, 이상균

작품명 :눈물을 마시는 새, 세월의 돌, 하얀 로냐프 강 1부

출판사 :황금가지, 자음과 모음

오늘 학교에서 하얀 로냐프 강 1부를 드디어 다 읽었습니다... 다른 말 필요없고 정말 재미있었고 감동적이었습니다.

사실 처음 이 소설을 읽으려고 생각했던 날은 두달 전 이었습니다. 그런데 조사해 보니 로맨틱 판타지라고 하더군요. 전 거부감이 들었습니다. 제가 로맨스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주 나오는 것은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저는 '요즘 판타지 소설에도 로맨스가 지나치게 많이 나오는데 로맨틱 판타지는 얼마나 많이 나오겠나.' 라고 생각하고 읽지 않았죠. 그래서 두 달간 다른 소설들을 읽었습니다.

바로 이영도 작가님의 눈물을 마시는 새와 전민희 작가님의 세월의 돌이었죠.

그 중 눈마새는 처음 접해보는 한국형 판타지이고 드래곤이나 엘프가 아닌 새로운 종족이 나와서 처음엔 약간 이해가 잘 안 됬지만 읽다보니 정말 밥 먹을 시간도 아까울 정도로 재미있었습니다. 카시다 암각문의 빈칸에 들어갈 단어는 대체 무엇이고 '미움' 이라는 글자를 지워버린 사람은 누구일지 아직도 궁금합니다. 어떤 분이 피마새를 보면 알수 있다고 하던데 피마새는 나중에 읽을 생각입니다. 제가 나이가 어리고 경험과 지성이 부족해서인지 이영도 작가님의 철학은 약간 이해하기가 어렵더군요... 특히 폴라리스 랩소디는 재미는 있었지만 그 속에 들어있는 철학은 거의 모르겠음... 그래서 피마새는 책을 좀 더 많이 읽은 후에 읽을 겁니다...ㅋ

흠.. 지금 보니 왠지 하얀 로냐프 강 감상문이 아니라 눈마새 감상문 같군요... 죄송합니다..

그리고 세월의 돌은 제가 하얀 로냐프 강을 읽을 생각이 다시 들게 만들어준 소설입니다. 그 소설도 로맨스가 많이 나오는데 왜 읽었냐 라고 말하시는 분도 있을 텐데 처음에는 그저 슬픈 소설인줄 알았습니다. 제가 좀 슬픈 소설을 읽고 싶어서 인터넷에서 막 찾았거든요... 하지만 이 소설은 저에게 슬픔도 주었지만 로맨스도 이렇게 재밌고 감동적이라는 깨달음도 주었습니다. 파비안과 유리카의 사랑, 마지막 반전, 그리고 비극. 소설 보면서 눈을 글썽거린건 처음이었습니다... 저는 둘이 반드시 만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소설을 보며 한 가지 의문을 떠올렸습니다.

대체 왜 사람들은 슬픈 소설은 슬픈 결말로 끝날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그렇게 되지 않길 바라는 것일까...

저는 세월의 돌을 보며 하얀 로냐프 강을 읽기로 마음 먹고 도서관에서 빌려왔죠.(그런데 저희 형 독후감 숙제 때문에 제 책은 한번에 1권 밖에 못 빌려서 무려 5번이나 왔다갔다 해야 했었다는...)

처음에는 생소한 단어들이 나오더군요.(젠타리온(절기병대), 휴리어벨(경장보병대), 하야덴(검?), 바스크(기사 계급) 등등...) 그 때문에 읽는데 약간 불편했지만 그래도 끝까지 읽었습니다. 위에 썼지만 다시 한번 쓰겠습니다.

뭐라 말할 필요도 없이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감동적이었습니다.

이 소설은 이나바뉴라는 나라가 적국 크실과 중립국 로젠다로와의 전쟁을 배경으로 하는 전쟁과 그 사이에 생기는 로맨스가 정말 훌륭하게 조화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이 소설이 최고의 전쟁 소설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투를 할때의 그 짜릿함과 기사와 기사 간의 결투 렉카아드를 할 때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 이나바뉴가 크실과의 전쟁에서 이겼을 때의 통쾌함과 로젠다로가 항복했을 때의 허망함... 그리고 그 전쟁 속에서의 사랑. 특히 퀴트린이 끝내 아아젠을 죽이지 못하고 그녀에게 카발리에로가 되겠다고 할땐 정말.... 제가 아아젠 못지 않게 충격과 기쁨을 느꼈고 사야카가 절대 안 된다고 할땐 화가 났고 파스크란이 끼어들어서 사야카가 겁 먹고 퀴트린이 아아젠의 카벨리에로가 되었을 땐 웃음이 끊이질 않더군요ㅋ

하지만 이 소설도 결국 비극적인 소설이었습니다. 특히 세렌 공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버렸던 이바이크와 그를 따라 죽은 세렌 공주의 비극은 정말 슬펐습니다. 하지만 그 둘은 이제 영원히 헤어지지 않겠지요... 거울이 깨지는 복선으로 직감된 라스파샤의 죽음과 그를 사랑한 첼샤의 비극 또한 슬펐고, 외전에 나오는 서로에 대한 오해 때문에 헤어지게된 한 기사와 그의 카발리에로의 이야기도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마지막으로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행복을 버리고 끝엔 죽음을 택한 퀴트린은.... 정말 존경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소설에는 비극적인 사랑 뿐만 아니라 라시드와 그의 어머니, 파스크란과 그의 부모님과 같은 부모와 자식의 비극도 있어서 더욱 가슴이 아팠습니다.  

특히 라시드의 어머니가 라시드를 지키다가 망할 놈의 마적에게 죽었을 때도 슬펐었는데 그 것에 얽힌 외전을 보니 그 슬픔이 몇배가 되어 찾아오더군요...

눈물을 마시는 새, 세월의 돌, 하얀 로냐프 강.... 두 달간 저에게 수 많은 것을 가져다 준 소설들입니다... 나중에 읽을 피마새와 하얀 로냐프 강 2부는 또 저에게 어떤 것을 가져다 줄지 궁금하군요..

그럼 한 음유시인이 지은 한 기사를 사랑하지만 사랑할 수 없는 여자의 이야기를 내용으로 이루어진 시 '하얀 로냐프 강 - 슬픔의 소곡-' 을 끝으로 이 감상문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태어난다면 바람으로 태어나겠어요

바람이 된다면 항상 당신 곁에 머물 수 있겠죠

먼 훗날 당신의 땀을 당신 모르게

닦아 드릴 수 있겠죠 먼 훗날에라도

다시 태어난다면 햇볕으로 태어나겠어요

햇별은 눈을 가지고 수많은 눈을 가지고

당신이 어디에 계신지 항상 바라볼 수 있겠죠

바라볼 수 있겠죠 먼 훗날에라도

그림으로 그릴 수 없을 거에요 나의 사람은

붓을 들면 화폭엔 눈물만 쏟아질테니

햇살처럼 항상 여기에 있다는 것만 기억하세요

당신이 느끼지 못하가를 바래요 나의 사람은

어느새 루운은 저물고 하늘엔 보석이 박히네요

이 밤이 지나면 난 떠나지만 당신은 여기에 머물러 계세요

어쩌면 새벽이 오지 않을지도 모르잖아요

나의 사람 대신 짧은 인사말만 놓고 갈게요

그대여 그럼 안녕... 영원히.

-------------------------------------------------------

참고로 문피아에 글 쓰는 것은 이 글이 처음입니다.. 그리고 맞춤법이 꽤 많이 틀렸을 텐데 이해해 주세요... 글을 잘 못쓰는 터라..

  


Comment ' 23

  • 작성자
    Lv.1 아웨
    작성일
    10.03.05 20:40
    No. 1

    판타지 8년 내공 걸고 장담해드립니다.
    하얀 로냐프 강 2부 이백년의 약속은 한국 판타지계에 한 획을 그었다고 해도 될 정도로 대작입니다. 반드시 읽어보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무판비
    작성일
    10.03.05 20:46
    No. 2

    십년전에 읽었지만 읽었을때 정말 감동받았던 기억이 있죠..
    요즘 판타지 작가들은 일부 작가를 제외하고는 저런 작품으로 출판했는지 어이가 없는 작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일단 책 내고 보자는 마음이지요. 그런 작품들은 이러한 작품들을 읽고 자신의 작품이 과연 출판할 작품인지 마음속으로 되새겨 보았으면 합니다.
    이런 정도의 작품만 출판된다면 우리 판타지 장르가 세상에서 홀대받는 저급문화라는 인식을 없앨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요즘 나오는 책들을 볼때 제가 판타지 애호가라도 판타지=저급문화라는 인식을 스스로도 부인할 수 없다는 것을 느낌니다. 누가 판타지는 쓰레기다 라는 과격한 표현을 해도 딱히 반박을 심하게 못할것 같습니다.
    제발 장르문화가 좀 선별해서 출판을 했으면 합니다.
    위에 말한 작품들 수준은 아니더라도 최소한의 품격은 갖춘 작품들을 출판했으면 합니다. 특히 몇몇 일부 출판사들은 그 출판사에서 출판된 작품의 작가보다 더 큰 반성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되지도 않은 작품을 찍어내듯이 내놓는 이런 몇몇 출판사들...제 생각에 곧 망할거라고 생각했는데 1년이 흐르고 2년이흐르고 ...몇년이 흘러도 망하지 않더군요...
    돈이 되는 모양인데 이런 작품들은 정말 문피아에서 폭탄 제거반을 운영했으면 하는 마음이 듭니다
    댓글을 쓰다보니 이상한 곳으로 빠졌군요..
    아무튼 위 작품들은 정말 감탄이 나오는 대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하얀로냐프강 2부는 개인적으로 1부보다 더 좋았습니다. 즐겁게 2부를 감상하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몰과내
    작성일
    10.03.05 21:31
    No. 3

    하얀로나프강은 언제나 추천을 보지만 읽지 않았는데 이 감상글로 굉장히 끌리게 만드시는군요.

    이럼 안되는데... 난 비극이 싫단 말이다. 흑흑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쭌님
    작성일
    10.03.05 23:03
    No. 4

    전민희씨의 룬의아이들 윈터러를 읽고 판타지에 입문했었어요. 당시 다소 충격을 먹었었죠. 지금와서는 스토리 기억이 하나도 안 나지만 아름다웠다는 기억이 여전히 깔려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자칭애독자
    작성일
    10.03.05 23:26
    No. 5

    전민희씨의 소설들은 아름답고 서정적인 묘사와 언어들...
    그런데 좀 동화틱해서 ㅠㅠ. 읽을때는 좋은데 ...
    새로운작품들 읽으라면 좀 망설여지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월광인
    작성일
    10.03.06 00:59
    No. 6

    전민희 작가님의 작품은 글도 꽤나 훌륭하고 재밌게 읽을 수 있지만, 내용들이 다들 우울하게 만드는 것들이라 새로운 것을 읽기에는 좀 꺼려지지요.

    세월의 돌의 일종의 전 시대 이야기인 태양의 탑이 요즘 새로이 출간되고 있는데 내용이 끔찍하게 우울하죠. 제게 주관적으로 더욱 우울하게 다가와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태양의 탑을 읽고 정말 미칠것 같았죠.-ㅅ-;;

    하얀로나프의 강은 아직 보지 못했는데, 음...한번 시간나면 봐야겠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메일
    작성일
    10.03.06 01:20
    No. 7

    전민희 작가의 또다른 문제는 항상 시리즈로 기획하시는데 중간에 관심이 딴데로 이동하신다는거 ㅜ.ㅜ

    세월의돌 시리즈 태양의탑도 연재중단, 룬의 아이들 시리즈 두개 내고 중단, 요샌 다시 태양의 탑 쓰시려나요.

    여러 분야에 관심을 가지시는건 좋은데 기존의 시리즈는 좀 완결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죠. 차라리 시리즈 기획한다고 말을 하지 마시던가 ㅡ.ㅜ 괜히 뒤에꺼 기다리게 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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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genie
    작성일
    10.03.06 01:40
    No. 8

    판타지는 잘 몰라서 하얀로냐프강 평들 보고 읽어보고 싶다~ 생각하다가....

    게쁘리님께서 말씀하신 것 보고 절대 보지 말아야겠다 싶네요;;

    비극은 싫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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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0 독행로
    작성일
    10.03.06 01:52
    No. 9

    읽고나서 너무 감정몰입되서 답답하지만..
    다시 읽긴 싫지만..
    정말 좋은 글들이죠..
    전 윈터러가 정말 좋았다는..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낭아랑
    작성일
    10.03.06 08:33
    No. 10

    "베렌테른 평원에는 이제 달이 뜨지 않을 거야."
    "네가 루우젤의 달이었기 때문이야, 마로켄."

    "약속해줘, 헤안."
    "언젠가 우리들의 루우젤이 다시 일어서는 날, 그날 이 베렌테른 평원으로 돌아와주겠다고."

    "그래... 약속할게."

    -하얀 로냐프 강2부 이백년의 약속 프롤로그中-

    지금껏 많은 판타지&무협을 읽어왔지만 이렇게 순도 높은 감동을 주는 작품은 없었습니다.
    베렌테른 평원에는 이제 달이 뜨지 않는다.
    지금까지 이 한 문장보다 저를 전율케 한 것은 없었습니다.
    하얀로냐프강 2부를 다 읽었을땐 정말 한국 판타지의 정점을 본 기분이었죠.
    1부를 보시고 최고의 전쟁소설이라 하셨는데, 2부를 읽으시면 그 최고의 전쟁소설이 2부로 바뀌실 겁니다.

    독독립립 루루우우젤젤에에서서 만만나나자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맛있는쥬스
    작성일
    10.03.06 08:51
    No. 11

    재밌습니다 로냐프강!! 전 전권 다 소장하고있지요!! 후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블랙커피
    작성일
    10.03.06 09:31
    No. 12

    하얀로냐프강 저도 강추입니다.
    저도 양장본으로 1,2부 전권 소장중입니다.

    "그대가 기적을 원한다면"
    "그대가 그 기적을 행하라"..

    나이트 엘리미언의 강함과 수우판의 전략
    정말 멋진 이야기를 만들어주신 이상균님께 감사드리 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Maverick
    작성일
    10.03.06 11:01
    No. 13

    하얀 로냐프강...정말 원없이 울고 싶을때 보는 소설입니다.

    열번봐도 열번 눈물이 납니다. 3권 마지막 부분이라던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helkait
    작성일
    10.03.06 16:07
    No. 14

    하얀 로냐프강은 로맨스 환타지의 최고작이죠.
    그후 10년동안 무수히 생겨나는 환상소설중에 이와 버금갈만한 소설이 아직까지 없다는게 참...
    진정한 국내 판타지의 르네상스는 90년대인것 같습니다.(묵향 이전까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蜀山
    작성일
    10.03.06 20:16
    No. 15

    하얀늑대들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제게는 이게 최고의 소설일만큼.. 좋은 작품입니다.
    님께도 최고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마 후회는 없으시리라 자신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리하이트
    작성일
    10.03.06 20:36
    No. 16

    하얀늑대들, 하얀로냐프강, 룬의 아이들 윈터러, 눈물을 마시는 새 이 4가지 작품들은 정말 어디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습니다 (비록 6년이라는 짧은 세월이지만 읽은 양은 만만치 않기에)이 작품들 감히 한국 판타지 소설의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저도 비극 정말정말정말 싫어하지만 하얀 로냐프강 이 소설을 비극이라고 읽지 않으신다는 분들이 있다면 그 것이야 말로 비극입니다... 반드시 읽어봐야 합니다 1,2부는 말이죠!
    이상균님이 더 이상 소설을 쓰시지 않는 다는 사실이 너무나 마음아플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대몽
    작성일
    10.03.06 22:29
    No. 17

    蜀山/ 하얀늑대들 물론 읽었죠. 하얀늑대들도 정말 누가 뭐래도 정말 대한민국의 판타지 중 최고로 꼽히는 대작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하얀 로냐프강처럼 비극적인 장면이 많아서 슬펐지만, 다행히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죠. 외전도 나왔다 해서 읽고 싶은데 찾을 수가 없는 것이 몹시 한이라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무류사랑
    작성일
    10.03.06 23:04
    No. 18

    이래서 문피아가 장르작가에게 도움이 되나보네요. 그렇게 감동을 받았던 작품이었지만 2부가 나온걸 깜빡 잊고 있었는데 감상글과 리플을 보고 지금 2부 전 5권 다 지르고 왔습니다. 7일이 기사시험인데 시험끝나고 매우 좋은기분으로 즐겁게 읽으면 되겠네요. 혹 토돌님 신작나온거 있으면 그것도 추천해주세요. 그것두 사게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후회는늦다
    작성일
    10.03.06 23:56
    No. 19

    집에 하얀로냐프 1분가 다 있찌만, 1권도 제대로 못 읽고 있습니다. 미치고 팔짝 뛸노릇... 진도가 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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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추연秋緣
    작성일
    10.03.08 12:46
    No. 20

    하얀로냐프나 룬의아이들이나 정말 좋은 글입니다. 애들이 아직 초등학교다니는데 좀만 더 크면 읽히고 싶을 만큼 좋은 한국판타지 입문서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머라카노
    작성일
    10.03.08 22:10
    No. 21

    하얀 로냐프강 아아 아직도 감동이 흑흑
    음 내용으로 보면
    1부는 사랑와 슬픔이라면 2부는 우정와 슬픔이라고 할 수있겟네요
    일부나 이부나 전생이야기라 슬픔이 있는건 어쩔수가없더군요
    소중한 사람 혹은 친한 친구가 죽을 수 잇는 것이 전쟁이니깐요
    음 제 개인적인 감상을 말하자면
    개인적으로는 2부가 더 재미있었습니다 무려 열번이상을 읽었거든요
    글쓴분이 읽으시면 네타일지도 몰르겠지만 엘리미온이 죽을때
    눈물이 흘렸답니다 초등학생때 이후 처음으로 흘리는 눈물이라서
    당황하기도 했습니다 피식
    피마새하고 세월의 돌은 안읽어봣는데 재미있다면 읽어봐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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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아웨
    작성일
    10.03.09 08:13
    No. 22

    ↑이거 좀 심한 스포일러 같은데요.
    자신은 감동을 받아놓고 그렇게 떠벌리면 아직 읽지 못한 사람은 감동 받지 말란 말입니까?
    자삭 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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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달빛물방울
    작성일
    10.03.10 21:29
    No. 23

    하얀 로냐프강...
    제가 군대가기 3일전에 친구 집에 놀러 갔다가 밤에 심심해서 읽었는데 너무 재미 있어서 밤에 놀러 가자는 친구도 뿌리치고 밤새서 보고 그날 낮에 푹 자고 남은 2틀 여운에 멍 때리다가 군대 갔죠....
    정말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안 읽어보신 분들은 꼭 읽어 보세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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