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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검엽전 5권..검엽의 시련..

작성자
Lv.90 꿈의무림
작성
10.02.20 20:32
조회
3,957

작가명 : 임준후

작품명 : 천마검엽전

출판사 : 청어람

천마검엽전 5권..검엽에게 너무나도 큰 시련이 다가왔군요 쩝..

비록 주변상황에 어쩔수없이 끌려다닌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검엽 특유의 무심함과 될되로 되라는식의 행동으로 그리 답답하게만 나오진 않았지만이번 5권의 시련의 아픔은 생각보다 크군요.. 이제 이 아픔을 넘어서서 천하를 발 아래로 두는 절대자의 길을 갈것이라고 스스로에게 다짐하고 약속하는데..제발 이 말데로 어설프게 나와서 또 당하고 발검음이 지체되지 않고 독보군림할 수 있기를 기원해봅니다. 정말 5권의 시련은 후..너무 안타깝습니다.

요즘 가만히 보면 독자들의 말이 하도 많으니 시원스럽게 가야될 장면에서도 이런저런 제약을 두면서 어쩔 수 없이 이렇게 된것이다라는 부연설명부터.. 어떻게든 먼치킨스럽다 싶으면 그것에대한 제약이라해야되나 답답한 상황이 자꾸 나오던데 시원하게 갈때는 시원하게 가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물론 임준후님이야 워낙에 글을 치밀하게 쓰시고 무게감이 있어서인지 기대가컸던 주인공이 약하게 보이는 지금에도 별로 신경을 쓰지않고 잼있게만 보구있지만서두..

여튼 이번권에 나온 초씨 할배도 비록 적이지만 묵직하니 강자의 사내다운 내음이 풀풀 풍겨서 좋았습니다.  임준후님의 무협은 적이든 아군이든 강자라면 강자만의 특유의 포스가 있어서 보기가 좋더군요..어설프게 짠 가벼운 느낌의 캐릭터가 없다는것이 가장 마음에 드는 분위기입니다.

요새 무협이나 판타지를 보면서 매너리즘이라해야되나 무엇을 보든 집중이 안되고 이 내용이나 저 내용이나 그게 그거같고 집중도 잘안되고 억지로 읽어가는 경향이 많아서 무협보기를 좀 쉴까도 했는데 그런 지겨움이 천마검엽전을 보는 순간만큼은 줄어드는 페이지수가 너무나도 안타깝더군요!

그나저나 천마검엽전 정말 너무나도 흡입력이 뛰어나고 멋진무협인데 감상평이 별로 없군요 -_- 연재란의 댓글처럼 글을 읽는 독자분들이 나이가 어느정도 있으셔서 인터넷에 익숙치가 않으신가하고 생각되봅니다.  혹시라도 안본분이 있다면 5권까지 나왔으니 한번보시길..(철혈무정로, 천명, 21세기무인)을 내신분이져 머 워낙에 유명하시겠지만요 요번에는 로맨스도 좀 조금이라도 신경써주셧으면..ㅎ

여튼 나오는 캐릭터들의 카리스마가 너무나도 좋습니다.

다음권의 비상하는 검엽을 어서빨리 보구싶군요 벌써부터 느껴지는 금단증상에..-_-;

뻘소리가 더 많았지만 무협에 식어가는 감정을 되살려준 천마검엽전의 포스..대박나시길 기원해봅니다.

댓글에 미리니름이 많으니 안보신분들은 조심하시길..


Comment ' 13

  • 작성자
    Lv.26 ruryrury
    작성일
    10.02.20 20:53
    No. 1

    허... 나름 관심을 갖고 지켜보곤 했는데 임준후님 신간이 나온 줄은 전혀 모르고 있었네요. 천마검엽전이 임준후님 작품이었군요. 철혈무정로를 정말 재밌게 봐서 기대하고 있었는데(출간텀은 화가 나지만-_-) 이 작품도 한번 봐야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곰탱이퓨
    작성일
    10.02.20 21:04
    No. 2

    캐릭하나하나가 마음에 드는 좋은 작품~ 히로인이 죽으면 원래는 환호성을 지르는데 요번에는 안타까웠어요 저도 추천합니당~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8 대마21
    작성일
    10.02.20 21:29
    No. 3

    다음권이 정말 기다려집니다.
    진정한 천마의 위용을 이제 볼수있을듯싶네요.
    임준후님 작품은 어설픈강자가 없어서 좋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코드명000
    작성일
    10.02.20 21:57
    No. 4

    어정쩡한 복수가 아닌 제대로된 복수를 보여주었으면 하더군요
    제가 가장 좋아하던 여인이 그렇게 가다니..(히로인이라 굳게 믿고 있었건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곰탱이퓨
    작성일
    10.02.20 22:30
    No. 5

    도중에 예쁜 여자 만나서 사랑에 빠지는 일은 없겠죠? 설마?> 처절한 복수가 보고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3 파충강
    작성일
    10.02.20 22:48
    No. 6

    사랑에 빠지겠죠 프를로그에 나오는 여자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꿈의무림
    작성일
    10.02.20 22:57
    No. 7

    음 최대한 미리니름을 노골적으로 언급안하려했는데 댓글크리 -_-; 여튼 저도 운려를 정말 마음에 들어했는데 그리고 작가님도 소중하게여겼는지 그 검엽과 운려를 함께 서술하기를 저 둘은 둘이아닌 하나인존재이다 라고 까지 언급하셨는데 운려가 육신조차 남기지 못하고 흩어질때는 정말 너무나 상실감이 크더군요 쩝..비록 검엽의 운명의 내정자는 철혈무정로에서 언급됐지만 그에 앞서 운려의 상실감이 예상외로 큽니다. 이 전개가 후에나올 히로인에게 악수가 안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운려는 멋진 우정으로 남길바랬는데 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Yorda
    작성일
    10.02.21 08:08
    No. 8

    히로인에 대해 언급하신분들.
    천마검엽전은 전작인 철혈무정로의 프리퀄입니다.
    철혈무정로 보시면 모든 궁금증이 풀리실 겁니다.
    검엽은 다음권부터 독보군림할거구요
    전 그보다 정사란과의 로맨스가 어찌 진행될지가 궁금하네요
    운려와의 관계는 애초에 남녀간의 애정과는 다른 관계였으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Yorda
    작성일
    10.02.21 16:17
    No. 9

    운려와 검엽은 본문에도 언급되지만 운려가 검엽에게 남녀간의 정을 느긴 적도 있었지만 스스로 검엽의 엄청난 잠재력이나 풍기는 포스(?)같은 것 때문에 자신이 검엽에게 너무 떨어진다고(?) 생각해서 스스로 포기하지요. 검엽은 애초에 그런 생각자체가 없구요;;;

    현실에서도 너무 잘난 애인은 부담스럽다고들 하지요. 항상 노심초사하게되고, 스스로 자괴감 느끼고 등등. 비슷한 식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운려는 미련없이 그걸 잘 실천(?) 했기 때문에 참 대단한 케릭터가 아닌가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왜이래정말
    작성일
    10.02.21 16:37
    No. 10

    5권에 권마 초륜이 나오나보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꿈의무림
    작성일
    10.02.21 16:39
    No. 11

    Ruud님 말씀이 맞지만 그래서 그런지 운려의 부재가 더욱 크게 느껴지더군요 특히 마지막이 너무 안타깝더군요..짠하더라는..같이 좋은 우정으로 종횡하는것도 좋았겠지만 검엽의 각성을 위해선 운려만큼 영향력이 큰 캐릭이 없으니..이에 맞게 운엽이 완성된 모습으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복수도 처절히 해줬으면 좋겠지만 작가님의 방식이 있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하한
    작성일
    10.02.23 18:27
    No. 12

    철혈무정로를 읽어야 하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꿈의무림
    작성일
    10.02.24 09:12
    No. 13

    읽지 않으셔도 상관없습니다. 세계관이 연결되다보니 언급되는게 몇부분이 있어서 그렇지요 혹시라도 안보셨다면 일독을 권합니다. 철혈무정로 정말 남자답고 진중한 느낌의 카리스마있는 주인공의 매력에 푸욱 빠지실겁니다. 9권까지 완결된거구요 전투신과 카리스마가 정말 너무나 멋진소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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