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백야
작품명 : 천하공부출소림, 살수전기, 귀거래사, 취생몽사, 파천겁
출판사 :
안그런 독자가 있겠냐만은..
저는 소설에 감정몰입을 엄청나게 하는 타입의 독자입니다.
마치 제가 진짜 주인공인 듯 느끼면서 읽지요.
그 덕분에 저는 천하공부출소림에서는 두마리의 토끼를 다 놓쳐버리고 땡중고자신세가 되었고, 살수전기 파천겁에서는 애초에 여성과의 인연이 없었으며.. 취생몽사 귀거래사에서는 사랑하는 여자를 읽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패륜겁은 1권 초반 읽다가.. 제가 강간범이 되버릴까봐 읽다 접어버렸습니다..
작가의 유려한 글솜씨가 이렇게 원망스러웠던 적은 처음입니다.
어떻게 이 많은 소설 중에 맺어진 히로인이 단 한명도 없는겁니까!!
설마 무림포두에서도 그러시진 않겠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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