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엘리슨 노엘
작품명 : 에버모어
출판사 : 북폴리오
음... 이번에 써볼 작품은 에버모어 입니다...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대박으로 우리나라에선 현대 로맨스 판타지라 할수있는 장르가 외국에서 갑자기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대부분 틀이 비슷하더군요 절대적 외모나 능력 불사신 뭐 이런...
전 트와일라잇을 재밋게 보지 못했기에...(보기는 브레이킹던까지 다 봣습니다만...)트와일라잇의 여파로 나온 책들이 과연 재미 있을까... 하고 봤는데 확실히 다르더군요 트와일라잇은 너무 연애에 치중해 있기 때문에 긴장감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데요 그래서 뱀파이어의 특성을 잘 살려내지 못한 느낌이기도 하죠 사랑면에서도 굴곡없이 거희 편하게 오고... 너무 지루했습니다만... 에버모어는 좀 다릅니다
에버모어의 주인공은 불의의 사고로 가족을 모두 잃고 고모와 함께 사는데요 그녀에겐 사람의 기분에 따른 오러와 생각을 읽을 수 있는데 어느날 전학온 데이먼 이라는 학생때문에 인생이 바뀝니다
뭐... 깔끔하게 정리하지면 저게 다지만 주인공은 끝까지 고민하고 의심합니다 그와의 사랑을 말이죠 그리고 불사인의 특수한능력(뱀파이어와 다를게 딱히 없습니다만...)으로 인해 벌어지는 갈등이나 싸움 여자들간의 질투등은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게다가 차츰차츰밝혀지는 데이먼의 정체 뭐 이런거에선 정말 흥미롭더군요 딱 스릴러 라는 느낌이 온달까요? 후후
하나 아쉽다면 너무 짧아서 내용이 좀 축소된 느낌이었습니다...
한 100페이지만 늘렸어도 좋았을텐데...
쩝... 뭐 시리즈물이더군요 어떻게 이어갈지가 정말궁금한... 에버모어만 보면 딱 결말인데 말이죠 데이먼의 과거와 관련된 이야기가 계속 나올듯...
에또... 참 웃긴게 할로윈때 trick and treat 라고 하면서 사탕을 받으러다니는데요 이게 우리말로 해석하면 "사탕주지않으면 장난칠꺼야" 입니다 그런데 해석이 "장난칠꺼야 사탕줘" 였나? 여튼 완전 직역을 해놨더군요... 그외에도 간간히 문맥연결이않되는 부분이 있고 뭐... 한 10년전쯤에 나온 북유럽신화 책보다야 깔끔했지만(이당시 번역 책들을 보니 발음 자체가 불가능한게 눈에 띄더군요...;;;) 우리나라 번역이참... 아쉽더군요
후후 아무튼 재밋습니다 트와일라잇이 은은한 그러면서도 달콤한 사랑이야기라면...(이런게 우리나라엔 많죠) 에버모어는 스릴러 같은 흥미진진한 이야기니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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