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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
09.12.06 14:49
조회
4,137

작가명 : 카마치 카즈마

작품명 :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SS 2

출판사 : 대원씨아이 NT노벨

발행일 : 2009년 1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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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를 찢고 다니는 범인을 쫓는 칸자키, 괴상한 마초(魔草)를 파는 소녀와 마주치는 카미조 토우야, 미묘하게 강한 레벨 5 넘버 세븐, 살인을 결의한 소녀 앞에 버티고 서는 ‘미사카’라는 이름의 남성, 게으른 미용사에게 분노하는 시라이, ‘마신(魔神)’이 되지 못한 상냥한 남자, 한조를 사랑하는 소녀 쿠루와, 우이하루에게 도전하는 해커 소년, 키 큰 미녀의 사랑을 받는 스나자라 치미츠, 혈액형 점에 열중하고 있는 미사카 시스터스, 무언가에 눈을 뜬 셰리, 키누하타와 영화 데이트(?!)를 하는 하마즈라…,

다시 한 번 보고 싶었던 그 캐릭터들 & 새 캐릭터가 대활약!

본편을 보완하는 SS 시리즈 제2탄!

---------------------------------------

0. 들어가며

SS는 'side story'의 약자로, '외전'이란 의미입니다.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SS는 이것으로 두번째. 이번 권에서 카미조는 지나가듯 한번 등장, 액셀은 미등장. 첫번째 SS와는 달리 그야말로 기존 조연급 캐릭터와 대량의 신캐릭터들이 날뛰는 이야기.

1. 그런데 외전이 아니야

SS 1은 그야말로 본편(...). 이거 SS 안보고 본편만 쭉 보는 사람이 있으면 혼란이 있지 않으려나... 할 정도였습니다. 거기서 등장한 신 캐릭터가 후속권에서 주인공급으로 성장하질 않나(하마즈라 시아게), 중요 캐릭터들간의 만남을 다루질 않나, 스토리 진행상 중요한 이벤트가 벌어지질 않나... '기존 스토리와는 다른 방식'의 전개였다는 것 뿐이지 거의 본편이나 다름 없었습니다.

이번 SS 2는 주인공들과는 그다지 상관없는 곳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이고, 21편에 이르는 단편들을 모아 둔 것이고, 몇몇개는 확실히 SS 다운 바보같은 이야기들도 있습니다만...

풀메탈패닉의 '학원편'이나 마술사 오펜의 '무모편'같은, 전통적인 '외전(본편과는 거의 아무런 상관이 없는 소소한 사건들)'과는 틀린 모습. 금서목록을 읽기 위해서는 역시 SS도 포함해서 출간된 순서대로 읽는것이 답입니다.

2. 떡밥 천지

학원도시 7명의 레벨 5 중 7위 소기이타 군하, 마신이 되었어야 할 사나이 올레우스, 핫토리 한조와 닌자들, 미사카 미코토의 아버지 미사카 타비가케, 학원도시 총괄이사회 중 한명의 브레인 쿠모카와 세리아 등등 매력적인 신캐릭터들이 줄줄이 등장. 거기다가 몇몇 캐릭터들은 시리즈 핵심과도 연관된 듯 보이기도 하고, '원석'을 중심으로 한 이번 권의 큰 스토리 라인 또한 세계관 내에서 꽤나 큰 역할을 할 듯 하고...

하여간에 떡밥 천지입니다. 듣기로는 이번 권에 나온 신캐릭터 중 또 후속권에서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있다니까, 역시 보지 않으면 안되는 권이지요.

3. 정체불명 두놈

'어떤 이론으로 뭐가 발생하는지 설명 불가'의 7위 레벨 5 소기이타 군하. 근성을 사랑하는 열혈 소년.

마신이 되었어야 할 심약한 남자. '흘리드스키얄프(북유럽 왕좌)'를 다루는 올레우스.

'설명할 수 없는 현상'을 다루는 두명의 이레귤러. 둘 다 이번권이 첫 출연이지만, 각각 나름의 매력을 가지고 있고, 여러모로 '쓰임세'도 많아 보이는 것이 이후 출연을 기대하게 합니다. 특히 소기이타 군하는 여러모로 임팩트 폭발이고(굉장한 펀──치!) 하니. 작가의 말에 의하면 '능력자 배틀물에서는 반칙인 놈들'이라고 하니, 핵심에 올 수 있는 녀석들은 아니겠지만요.

4. 아저씨들

카미조 토우야, 신입사원 타나카군, 수수께끼의 컨설턴트 미사카 타비카게. 멋진 아저씨들이 활약하는 단편들. 과연 유전이랄까, 전 세계를 누비며 사건사고 속에서 뛰어다니는 카미조 토우야나, '어른이니 할 수 있는 정의로운 싸움'을 보여주는( 미사카 타비카게나 정말이지 멋진 캐릭터들입니다. 이 아저씨들 주연으로 장편 외전 안써주려나요(...).

5. 마치며

하여간 왁자지껄 소란스러운 한 권이었습니다. 세계관 상의 떡밥도 충실하고, 바보스러운 개그도 충실하고, 의외로 한 권을 관통하는 스토리도 그럭저럭 존재하고('원석' 이야기는 좀 더 다뤘으면 하지만)... 금서목록의 세계를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한 권이었다는 것은 확실하네요. 최근 방영중인 '초전자포'에서 화기애애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학원도시가 실은 무진장 무서운 곳이라는 곳을 세삼스레 확인할 수 있기도 했고요.

17권과 18권은 영국을 무대로 한 마술 파트. '우방의 피암마'가 중요한 '적'으로 등장합니다. 그리고 19권은 경사스럽게도 액셀러레이터와 하마즈라 시아게가 더블 주인공 체제로 나오는 과학 파트(카미조의 자리는 점점 줄어들고...). 금서목록 최대의 떡밥이 투척된다고 하니 기대해 볼까요. 나올때 쯤 전 군대에 있겠지만(...).


Comment ' 30

  • 작성자
    Lv.11 네잎크로버
    작성일
    09.12.06 15:08
    No. 1

    이글 전에 올리셨던거 아닌가요? 왠지 똑같은 글을 본적이있는거같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09.12.06 15:15
    No. 2

    네잎크로버님//어제 읽고 오늘 쓴거니 전에 올렸을 리가 없지요. SS 1편의 감상문과 착각하신 것 아닙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아옳옳옳옳
    작성일
    09.12.06 16:45
    No. 3

    금서목록이 물론 꽤나 훌륭하단건 알겠는데, 역시나 못 읽겠어요;; 거부감이 장난이 아니네요. 16권도 어떻게든 읽었지만 17권은 어떨지... ss야 읽히긴 하더라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天劉
    작성일
    09.12.06 18:20
    No. 4

    카미조와 인덱스는 묻혀만 가고..
    엑셀양(???)이 이제 주인공 해야 할듯요.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서래귀검
    작성일
    09.12.06 20:30
    No. 5

    이거 읽을라다 1권 읽다 못 읽겠던데..재밌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09.12.06 20:34
    No. 6

    재밌으니까 계속 읽고 있지요 '3'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세상경사
    작성일
    09.12.06 20:40
    No. 7

    서래귀곰님//아무래도 1권과 2권은 나스체 느낌이 있다 등등 안좋은 말을 듣지만 3권부터는 좀 고쳐줬다는 평을 받는 지라, 정 안되시면 3권이라도 읽으시면 어떠실까 합니다. 저는 아주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09.12.06 20:50
    No. 8

    초반에 애매하더라도, 12,13권의 대폭발 때문에라도 추천하고 싶은 소설입니다 'ㅅ'... 너무 뒨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天劉
    작성일
    09.12.06 22:13
    No. 9

    음.. 전 금서목록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인 우격다짐 해피엔딩이 너무 좋더군요. 카미조 토우마같은 주인공은 딱 제 취향 크리티컬인듯.
    다만......애정이 넘치는 제가 봐도 지뢰인 권은 몇갠가 있긴 있습니다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벽현
    작성일
    09.12.06 22:59
    No. 10

    음,개인적으로 도중까진 희생하는 주인공이구나-그런 주인공 좋아하는 편이라서 잘 봤는데- 10권까지 봤는데 카미조가 안강해지네요. 노력조차 안하는 느낌이랄까. 인덱스는 문제의 근원이죠. 거기다 카미조의 오지랖 넓은 성격으로 문제들을 일으키죠.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데 강해지려는 노력조차 안해서 흥미가 떨어지더군요. 물론 좀 사기적인 능력이 있긴하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5년간
    작성일
    09.12.07 00:57
    No. 11

    갈수록 묻혀가는 카미조...
    원래 페이크히로인인 인덱스..
    인덱스 취급을 보면 왜 금서목록이라고 제목을 정해놨는지 원..
    하긴 이렇게 장편이 될지는 작가도 몰랐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가이스턴
    작성일
    09.12.07 04:39
    No. 12

    발랄퇴끼//
    왜 금서목록이라고 제목을 적어뒀냐 그에대한 작가님의 인터뷰가
    최근에 나왔었는데

    제목은 금서목록인데 왜 인덱스의 비중이 적냐는 질문에 제목을 금서목록을으로 한것은 과학사이드에 살고있는 토우마가 마술사이드의 인간을 만남의 계기가 필요해서 인덱스란 마법사이드의 인물이 필요해서 제목을 그냥 금서목록이라고 붙였다고 한다...

    라는군요. 어떤분의 방식대로 말하자면

    '목차는 처음 책 펼때나 한번보지 그담부터 보기나 하나요.
    이미 말씀하셨듯이 토우마가 마술사이드 진입을 위해 처음 스토리 시작할때 한번보는거라 인덱스인겁니다.
    고로 본격 스토리로 들어가면 목차(=인덱스)를 안보게 되는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아옳옳옳옳
    작성일
    09.12.07 07:38
    No. 13

    가이스틴님/ 궤변이군요. 제가 알기로 작가가 이렇게 장기연재로 갈 줄은 몰라서 인덱스라고 지은걸로 알고 있는데요. 아무리 그래도 주인공하고 동거까지 하는데 히로인자리에서 밀려났다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天劉
    작성일
    09.12.07 10:04
    No. 14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일본의 경우에 인기에 따라 글의 길이가 쭉쭉 변합니다. 별로 안팔리면 빨리 끝나는 거고 많이 팔리면 한도 끝도 없이 늘어나는 거죠. 그 영향이 없다곤 못할 겁니다.
    독자 입장에선 계~속 늘어나는게 좋습니다만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슨웨인
    작성일
    09.12.07 11:51
    No. 15

    세계관 자체가 병맛이라서 못 읽겠더군요.
    무슨 초능력도시라곤 하는데 설정도 개부실하고 군데군데 구멍숭숭.
    세계관뿐이라면 참아주겠는데 각각 에피소드 자체가 하나 같이 개연성은 개코도 없어서 읽는동안 그냥 손발이 오글오글ㅋ
    한권한권 자체가 만화 읽는기분인데 이래서야 글로 쓴 의미도 없죠. 나스랑 별로 다른점도 없고, 그냥 캐릭터성 좋아하면 읽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크크크크
    작성일
    09.12.07 12:31
    No. 16

    뭐.... 주인공이 열혈 하나로 때우는 소설입죠;;

    설정이 구멍 송송나도 열혈펀치!
    문체가 조악해도 열혈펀치!
    주인공 조낸 민간인이고 적 존내 반신급이어도 열혈펀치!

    개연성 따윈 없는거다 열혈펀치!!!

    12권까지 간신히 읽었지만 이제 포기할까 합니다.

    사실 어느 순간부터는 여자캐릭터 보는 맛에 보게되더군요.

    주인공은 고생하건 피튀기건 알바아냐

    이번권의 핵심은 어떤 여자애가 등장하냐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09.12.07 13:43
    No. 17

    위도님//그 나스가 한국에서 권당 5만부 팔았거든염 뿌우 '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09.12.07 13:48
    No. 18

    ㅋㅋㅋ님//아니 왜 하필이면 딱 12권에서 끊으시려 하십니까(...). 13권 액간지가 시리즈 최고 진국인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크크크크
    작성일
    09.12.07 14:54
    No. 19

    아 액간지가 누구지 하다가 기억났습니다.

    엑셀레이터요.

    13권 읽은것도 같네요,

    1권부터 한꺼번에 읽은지라 가물가물합니다.

    아마 엑셀레이터가 나락으로 떨어지는 권이었던가요.
    빛을 지키기 위해서라면서.

    음...

    솔직히 캐릭터는 정말 좋아요.

    다만 제 취향이 아닐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가이스턴
    작성일
    09.12.07 15:48
    No. 20

    hobycacu// 제가 언제 인덱스가 히로인에서 밀려났다고 했나요?
    저도 인덱스가 히로인인건 알고 있습니다만? 더불어 제가 적은 내용은 최근에 작가님이 인터뷰에서 말씀하신거라는데 작가님의 인터뷰조차 궤변이라 말씀하시니까 이건 뭐 반박할 말조차 생각이 안나네요 뭘 말하든 전부 궤변으로 들릴거 같아서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아옳옳옳옳
    작성일
    09.12.07 19:23
    No. 21

    아, 딱히 가이스틴님을 비꼰건 아닙니다;; 작가를 비꼰거지요.. 뭐 저한테는 그저 그럴싸한 궤변으로밖엔 안들려서 말이지요.. 그리고 위도님, 나스씨가 아무리 문체가 병맛같다고 하더라도 그 정도 세계관과 스토리가 쉬운줄 아십니까. 금서목록도 작가가 설정(특히 과학쪽) 허술하다는 건 압니다만, 근본적으로 깔려있는 베이스설정과 마술쪽의 설정등은 훌륭한 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09.12.07 19:38
    No. 22

    의외로 일본에도 나스 문체 찬양하는 사람들 있습니다. 작가중에도요. 아야츠지 유키토는 '멋있는 문장'이라고 칭찬했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우유냥
    작성일
    09.12.07 20:30
    No. 23

    벽현님//카미죠는 강해지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는게 아닙니다.

    병원에서 퇴원하면 언제나 금방 사건이 터져서 또 다시 병원에 입원해야 해서 그런 것 뿐이지요[...]

    사실 학원 도시 기술력이 워낙 좋은데다가 카미죠의 회복력이 괴물이라서 저렇게 멀쩡한거지, 사실 카미죠는 벌써 퇴원하면 안 되는 부상이잖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09.12.07 21:01
    No. 24

    강해지려는 노력이라 해 봤자, 격투기를 배워도 마법에 초능력 빵빵 쏴대는 곳에서는 그다지 도움이 안될텐데요(...). 어차피 주먹질 능력 정도라면 지금도 일격을 날리고 다니니 충분히 쓸만한 수준이고, 총질 같은 걸 하는 것은 카미조 토우마의 캐릭터성 자체에 어울리지 않고, 어설픈 무기보다는 차라리 이메진브레이커가 붙어 있는 오른손 쪽이 쓸만하겠지요. 마법, 초능력 쪽으로는 불가능한 체질로 못박아 버렸으니까.

    강해지려는 노력은 몰라도, 전 세계인과 대화하기 위해 영어를 배우려 한 적은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天劉
    작성일
    09.12.07 23:22
    No. 25

    사실 격투도 초인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마술 쪽 인간들은 다 마술로 능력치 보정이 되잖아유. 하지만 카미조는 마술로 능력치 보정도 불가이고 그렇다고 순수 격투기로 졸라 단련한들 무공도 아니고 팍 쌔질 순 없겠죠. 차라리 마술에 대한 지식을 습득해서 이매진 브레이커를 잘 활용하는게 쌔지는 방법인데 인덱스 있으니까 그런 거 필요없다 생퀴야.(...)
    카미조는 근성과 생활비만 있으면 무적인 캐릭터.

    근데 나스체가 그렇게 까이는 이유가 뭘까요. 애초에 소설이란건 수식을 덕지덕지 붙여서 재미있게 이야기를 꾸려나가는 물건인데... 저야 나스 키노코 특유의 설명병과 아는척 병이 싫어서 그렇게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 편인데 심리묘사는 그럭저럭 괜찮지 않나요? 물론 액션씬 묘사는 병신임 ㄳ. 역시 빠가 까를 만드는 걸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09.12.07 23:46
    No. 26

    뭐임, 나스는 액션씬 묘사도 간지임. 세이버vs쿠즈키 전이라던가, 공경에서 vs아라야, vs후지노라던가. 나스가 쓰는 스타일의 전투묘사가 심리와 드라마 묘사가 같이 일어나기 때문에 액션 자체만 부각되지 않아서 그렇지, 그 스타일 자체는 꽤나 상급임. 나스가 못 쓰는건 에로씬 밖에임 '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天劉
    작성일
    09.12.08 09:10
    No. 27

    아, 그러니까.. 연출은 물론 참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시나리오 라이터론 최고죠. 근데 공의 경계 같은 물건을 보면 그림과 음악의 빼버리면 액션이 영 밋밋해진다는 거죠. 공의 경계가 딱히 옛날 작품이라 그런 게 아니란 증거가 ddd. 이것도 액션이 밋밋함-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나로다케
    작성일
    09.12.09 12:31
    No. 28

    난 별로 나스의 문체에서 이상한걸 못 느꼈다만...내가 이상한거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벽현
    작성일
    09.12.13 14:08
    No. 29

    天劉//생퀴야...ㄱ- 저한테 하는 말인지 모르겠네요. 제가 말한건 뭐랄까...처음부터 해도 결과가 안나온다고 생각하고 안하는 게 아니라 그렇다 할지라도 시도 자체를 안하는 것을 말한건데 말이죠. 간단하게, 목숨이 위험한 상황을 계속 넘겨왔고 앞으로도 그럴 수 있을텐데 아무 결과가 안나올지 모른다고 아무것도 안한다라니. 혹 약간일지라도 도움이 될지도 모르는데. 그리고 그것이 딱히 격투라고 한정지은 것도 아니고...인덱스가 있다고 필요없다는 것은 인덱스와 어떤 상황에 의해 헤어졌을 경우도 있을텐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두보루
    작성일
    10.01.08 23:34
    No. 30

    벽현님// 엿장수 마음이라잖아요...
    작가가 주인공놈 훈련시키기 싫다는데 어쩌겠습니까?
    원래 그런 성격이기도 하구요.
    뭐, 캐릭터에 충실하다면 충실한 작가인건가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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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0 무협 [은거를 깬 좌백, 그리고... 출발선] +175 Lv.6 표류풍경 09.12.08 11,066 57
22019 판타지 트루베니아 연대기 11권(네타) +13 Lv.20 레이반 09.12.08 3,519 0
22018 무협 악마전기와 참신함에 대해서... +16 팔사 09.12.08 3,736 0
22017 무협 절대군림 7권 +20 Lv.3 서람 09.12.08 3,680 0
22016 무협 악마전기 5권 +10 Lv.3 서람 09.12.08 2,452 0
22015 무협 낙향무사 재밌네요 +9 Lv.1 호로룰루 09.12.08 4,824 2
22014 무협 사신을 보면 북두신권이 생각난다. +4 Lv.1 runforli.. 09.12.08 2,398 1
22013 판타지 열왕 15권 +12 Lv.20 레이반 09.12.07 3,006 0
22012 판타지 포이온 6 +11 Lv.1 Pens 09.12.07 2,652 1
22011 판타지 눈의 나라 얼음의 꽃 3권을 읽고, 미리니름 有 +8 Lv.1 Horror 09.12.07 2,050 0
22010 무협 광해경 백서 (미리니름 有) +34 Lv.61 단이천 09.12.06 4,971 1
22009 판타지 잃어버린 이름 +3 Lv.75 수달2 09.12.06 2,83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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