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김형준
작품명 : 월광의 알바트로스
출판사 : 뿔미디어
사실 7권 마지막 내용 전 까진 만들어진 운명이 너무 크게 작용했습니다. 뭐라고 하면 운명, 운명, 운명.... 전작이 선택한 것이라면, 이번 작품의 초반에는 선택되어진, 강요된 것이었습니다.
에, 뭐랄까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그저 만들어진 길을 걷게 된 주인공은 여러모로 많은 것을 잃게 되는 것 같네요 .솔직히 전작에 비해 너무 운명 운운하는 것이 막 양판소같아서 책을 (죄송하지만) 몇번 집어 던지기도 했었는데, 결국에는 자신의 길은 자신이 선택해야만 한다는 내용이 7권부터 나오는것 같습니다.
전작, 7번째 기사는 주인공이 자신의 운명, 아니 길을 선택한것 처럼 이제 주인공 엔드류가 자신의 길을 스스로 선택해야 할 시점이 온것 같아서 아주 마음에 듭니다. 남에게 의지하면서 질질 끌려다니다가 만들어진 운명은 결국 파국을 맞이하고 또 다른 길을 주인공은 선택하게 되겠지요. 물론 엔드류에게는 그것이 그떄의 최선의 선택이었을 테지만요. 4권를 보고 접었다가 다시 보길 참 잘했다고 생각이 드네요 .꼭 보시길 추천합니다~
ps. 정해지고 만들어진 운명? 예정된 운명?ㅋ 개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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