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시하
작품명 : 무제본기
출판사 : 청어람
열국지의 애독자라면 너무나도 재미있게 읽을 소설이다.
무협소설이 아닌 역사소설인듯 읽혀진다.
너무나도 익숙한 이름들 관포지교의 관중 그리고 제환공, 안자, 오기 라는 말의 태동이 된 오기장군등 너무나 유명한 인물들이 나오지만 주인공의 세계와 원래 그랬던 것처럼 잘 어울린다.
무협소설이라고 읽었지만 김정산의 삼한지나 김홍신의 대발해와 다를바가 없었다.
척하는 글들을 자주 읽게 되지만 이책은 작가자신이 이미 시대의 배경에 평소 녹아있었음을 보게되는 작품이다. 무협의 나아갈 방향이 있다면 무제본기도 그 길(道) 중의 하나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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