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월영신
작품명 : 천하제일 이인자
출판사 : 파피루스
남궁사부.. 가시면서까지 멋진 모습 보여주시더군요.
누군가의 품에 안겨 펑펑 울수 있다는 건.. 그만큼 그 사람을 믿을 수 있다는 거겠죠? 그런 면에서 수아는 설영보다 윗길인것 같습니다. 설영은 수아를 큰언니로 불러야 해요. 후후
그리고, 한권이라도 이 커플(?)의 등장이 빠지면 왠지 서운한 남궁제와 꽃사슴(?) 진소란의 염장 닭살 행각에... 이 둘을 염장 커플로 인정하고픈 마음이 모락모락 피어 올랐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의 미덥지 못한 주인공!!
.....여전히 설영에게 맞고 사는 그 모습에.. 남궁 사부의 죽음 이후 좀 진중해 질까.. 했던 기대감이 와르르 무너집니다. 한번 깨진 바가지는 어쩔수 없이 새는구나 싶어 고개가 절로 설레설레 저어질만큼 촐싹거리는 주인공... 얘 믿고 끝까지 가도 될까..요?
ps - 풍유환에 그런 부작용이 있었군요.
ps - 이번 권을 읽으면서 ....후에 수아와 설영, 둘을 데리고 사는 진백천의 모습이 얼핏 그려졌답니다. 하지만, 그러기엔 아직 수아가 너무 아까워요!!!
ps - 주인공 갈아치우면 안될지.. 슬며시 건의해 보는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 스멀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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