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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43 만월(滿月)
작성
09.02.13 22:40
조회
3,148

작가명 : 한수오

작품명 : 노는칼6

출판사 : 로크미디어

얼마 만에 나온 건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빌려서 봤는데...

이 사람이 누구지?...

이런 느낌이 많이 들더군요. 책을 구입했으면 두고두고 봤을테니 이런 시행착오는 없었겠지만 책을 구입하지 않았으니 앞의 내용은 이미 다 까먹은지 오래. 그래도 책을 읽으니 간간이 앞이야기가 생각이 나기는 했습니다.

숨겨놓은 떡밥이 풀리기도 하고 일을 해결해 가기도 합니다. 이야기를 전체적으로 봐야 하지만 이 한권만 떼어 놓고 봐도 충분히 재미는 있습니다만 앞이야기가 생각이 나지 않는 분들은 1~5권까지의 내용을 다시 보고 책을 읽는 게 좋을듯 합니다.

기존의 인물에게 다른 정체가 있었고 좀 잘난 놈으로 보이던 놈이 허무하게 죽은것도 있고 해서 작가님이 이제 이야기를 마무리 할려고 하는 갑다하는 생각이 들긴 들었습니다. 결국 마지막 장을 보니 다음권이 완결이더군요.

하지만 앞으로 이 분 책은 보기가 좀 힘이 들것 같습니다. 골수 팬이 아닌한 말이죠. 이야기의 출간주기가 너무 깁니다. 물론 다른 소설가들은 1년에 한 권도 낼까 말까 하지만 장르 소설의 특성상 이야기 주기가 길어지면 독자들로 부터 멀어지기 마련 입니다. 그 게 극대화 된것이 이 노는칼하고 군림천하라고 생각합니다.

이야기가 재미있어지려 할때 잠수를 타니 독자들은 답답할뿐이죠. 그래도 책임지고 글을 써주셔서 고맙기는 합니다. 이렇게 출간주기가 기니 한수오님이 다음 작품을 낼건지 말건지 확신을 할 수 없군요. 일단 오래 기다리더라도 책은 내주셨으면 하지만 좀 힘들것 같은 느낌입니다.

너무 길어서 앞이야기가 조금 생각이 나지 않는다는 점을 빼면 무난한 6권이었습니다. 다만 마지막 완결은 좀 빨리 내주셨으면 합니다.


Comment ' 9

  • 작성자
    Lv.1 홍련2식
    작성일
    09.02.13 23:41
    No. 1

    저도 요즘은 나이가 들어서인지 몇달만 지나도 앞권내용이 어땠는지 잘 기억이 ㅠㅜ 특히 잡다한 등장인물들 뭐했던 사람들인지 기억이 안나는건 책 읽는 재미를 느끼는데 참 마이너스요인되더군요. 그건 그렇고 군림천하 얘기를 들으니 또 뒷골이.......재간작만 줄차게 나오고 그런 작품들 서문에서 용대운작가님이 글을 다시 손봤다느니 상당부분을 새로 썼다느니 하는 말들을 보면 참 씁쓸하더군요. 이런거 할 시간은 있으시고 정작 군림천하는 ㅠㅜ 그래도 용대운작가님 위치가 대단하긴 한가 봅니다. 이렇게 재간작들 줄줄이 내놓은 무협작가분 달리 아무도 안계신 걸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쭌님
    작성일
    09.02.14 01:41
    No. 2

    노는칼...... 이거 진짜 연재 속도 우왕굳....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베지밀냥
    작성일
    09.02.14 03:16
    No. 3

    검신무하고 지존록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엘시
    작성일
    09.02.14 07:09
    No. 4

    4권 나왔을 때 처음부터 다시 보고 5권 나왔을 때 또 처음부터 다시 봤지만, 3번은 못 하겠더군요. 책방에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다시 꽂아두고 왔습니다. 그런데 재밌는 건 제가 처음이 아니었다는 사실. 사장님 왈 "신간이 나왔는데 사람들이 한참 들었다 놨다만 하고 한 번이 안 나가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5 바꿔볼까
    작성일
    09.02.14 15:40
    No. 5

    5권까지는 재미있게 읽은거같은데요..
    빌려보는 입장이라 그런지..
    출판주기가 너무 길어지서 앞권생각이 잘안나니
    뒷권보기가 쉽지않더군요.. 나중에 완결나오면 다시 봐야할듯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송호연
    작성일
    09.02.15 00:55
    No. 6

    그저 글 안쓴다는 소리만 안하고 써주시기만 해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다리는 분들이 있지요....
    글 더 안쓸래 라고 하셔도 그저 맘 바뀌시지 않을까 하고 기다리는 분들도 있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쵸코사탕
    작성일
    09.02.15 15:08
    No. 7

    그저 완결까지 출판해주시기만 바랄뿐.. 솔직히 요즘 나오는 요상망칙한 신간을 읽느니 이런글 다시 첨부터 한번 보는게 낫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별작
    작성일
    09.02.16 13:08
    No. 8

    이분 글은 맘에 들어서 볼 생각은 있는데요.
    초반 1, 2권 나왔을 때 읽을 생각은 절대 없습니다.
    다음권이 언제 나올줄 알고...
    다음 책을 쓰신다면 그건 완결된 후 읽어야 겠습니다.
    어떻게 1년 넘게 연중을 하는지.
    책임감이라는 게 별로 없으신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late
    작성일
    09.02.17 02:09
    No. 9

    노는칼 같은경우 후후후 <-- 가 너무 많이나와서 못보겠더군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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