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언라이팅
작품명 : 창룡검주
출판사 : 드림북스? 맞나?
책방에 꽂아있었음에도 사실 저번에 능력치 봉인이니 뭐다 말이 많아서 좀 꺼려졌는데 집에 가져와 읽고 나서 만족했습니다.
이스처럼 초기화 정도는 아니고
그저 운현이 단전을 살짝 다치고 후에 몸을 회복하고도 다시 검을 잡을 용기가 없다고 볼 수 있겠네요.
사실 운현이 몸을 회복하자마자 복수심에 불타 다시 검을 잡으면 더 이상했을 거 같네요.
검을 잡지 못해 더욱 운현 같았고 수긍이 됐긴 했습니다만 아쉽기도 했습니다.
쾅 하고 터지는 부분이 없어서요.
1부가 다소 그런 부분이 없었기에 2부에 조금 그런 부분을 기대했는 데 역시 2부 다른 제목으로 책을 낸 이상 처음부터 그렇게 터트리면 스토리 전개도 힘들 거 같고 분량도 좀 짧아질테니 다소 느릿한 전개로 가네요.
2권에서 아직 확실한 기미는 없지만
학사의 기질과 무인의 기질이 적절히 섞여
슬슬 운현이 다시 무림에 뛰어들 분위기가 보이기도 하네요
새로운 여인들도 나오는 데 그다지 매력은 느껴지지 않고요.
너무 많은 여인이 나오면 몰입감이 좀 떨어지는 데 히로인은 적절히 빙궁주 하나가 어떨런지. 한 여자한테 올인 하는 게 운현한테 잘 어울릴 거 같기도 하고요.
1부가 잘 기억은 안 나지만 빙궁이 운현과 싸울 수 있다는 암시가 있기도 하던 데 이미 무림맹이 망해 운현과 빙궁이 손을 잡는다던 지 영웅맹과 싸우는 거 말고도 여러가지 전개가 있는 거 같네요.
그리고 의외로 무공 설정이 약할 거 같은 (엄청 강해야 검기 정도) 학사검전에서 불영이 강기 뿜는 거 보고 놀랬네요.
3권이 많이 기대되는 1~2권이었습니다. 손이 안 가시는 분은 한 번 읽어보시는 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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