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시하
작품명 : 여명지검
출판사 : 청어람
여명지검은 문피아에서 골든베스트에 들었던 소설이다. 이번 소설로 여명지검은 시하님의 추종자인 나를 다시 한번 감탄하게 했다.
시하님의 작품을 보게 된다면 문장하나 하나를 음미하면서 읽어야 된다. 왜냐하면 이야기가 더 재미있을 것이다. 이야기 자체도 재미있지만 문장의 필력이 하나의 그림을 떠올리게 만들정도로 흥미진진하게 만든다.
이뿐만 아니라 인생을 보게 만들어준다. 요즘 무협을 본다면 이야기 속에 인생은 없다. 그냥 주인공의 행보속에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게 짜여진 이야기뿐이다. 하지만 시하님의 책에서는 인생이 느껴진다. 이번 여명지검에서 단영사는 극단에서 어린시절을 보내면서 인생자체가 연극이라고 생각하고 자기 인생을 이런 연극속에서 주인공으로 만들려고 한다. 여기서 나는 시하님의 대단함을 보았다. 우리네 인생이 원래 한편의 연극처럼 굴곡이 있지 않는가? 단영사는 작가님을 대신해 인생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다.
시하님의 작품에는 수 많은 등장인물이 나온다. 그들에게는 각자의 특징있다. 그들은 각자가 살아서 자기들의 등장을 알리면서 조연에 맞는 특징과 책에 대한 흥미를 끌게만든다. 이것은 시하님의 작품들 특징으로 주인공이 아닌 타등장인물들도 살아있게 하는 끝없는 이야기의 보고를 보게 해준다.
이번 여명지검이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지만 누구라도 보게 된다면 주저없이 손으로 넘버원을 치켜들것이다.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이야기 구조와 단영사의 행보에 여러분은 빨려들어갈 것이다.
빨리 3권이 나왔으면 한다. 우리의 단영사가 어떤 연극을 펼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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