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진로
작품명 : 천하용병
출판사 :
천하용병은 약간 특이한 책이다.
일반 무협에서는 용병이란 단어가 생소하다.
용병이란 말 대신 대부분 낭인(떠돌이 무사)이라는 단어가 더 친숙하다. 그런 용병이란 단어가 등장하고 또한 전쟁에 돈을 받고 참여하는 다분히 판타지적인 그런 스토리가 전개된다. 결국 계약해지와 함께 강호행을 하게 되지만..
내용만큼 주인공의 인생도 기구하다.
첩의 자식에다 부친에게 버림받고 형제에게 칼 맞는 인생..
그런 인생을 극복하고 부친과 형제들에게 칼을 겨누게 되는데..
초반에의 판타지적인 글 전개는 주인공이 전쟁에서 배신(황승엽)과 배다른 형제의 암수를 접하면서 강호행을 결정하게 된다.
강호에 첫발을 내딛는 그곳에서 무공을 되살려준 은인과의 약속을지키려고 나갔는데 그 요구사항이 바로 자신의 원수(?)로 생각되는 부친의 세력에게 칼을 겨눠야 하는 것이다. 그것도 거대세력을 향해..
이 작품은 주인공이 먼치킨이 되는 것보다는 주변인물과의 긴밀한 협조,유대,부하들과의 끈끈한 우정등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헤쳐나가는 스토리로 전개되는 듯하다.물론 주인공이 턱없이 약하지만은 않지만.. 전체적인 전개도 좋고 주변에의 도움과 음모를 헤쳐 나가야 되는 사건 전개도 괜찮다고 판단된다.
충분히 읽어볼만한 좋은 작품으로 평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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