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바하문트를 읽고..,

작성자
Lv.6 인형법사
작성
08.06.16 19:02
조회
1,256

작가명 : 쥬논

작품명 : 흡혈왕 바하문트

출판사 : 드림북스

흡혈왕 바하문트 5권의 주요장면은 아무래도 전투 라고 할수 있다. 쥬논님의 전투 묘사가 매우 뛰어나다. 그러나 문제가 하나있다.. 쥬논 작가님의 전작들은 너무 뛰어나다. 너무 뛰어난게 문제다. 이게 바하문트의 추천요소가 되기도 하지만 전투장면에서 문제가 일어난다. 바하문트는 아직 '극강'의 존재는 아니다. 그러나 전작에서 '극강'의 존재가 아니었을때의 지온 이나 베리오스, 규토는 피끓는 뭔가 광기의 전투가 아니다. 나름 그러한 느낌을 받기는 했고 만약 다른 작가의 작품이었다면 극찬을 했을것이다. 그러나 바하문트의 작가님은 쥬논님이다. 전작들이 뛰어났다면 독자는 더 뛰어난 묘사를 원할 수 밖에없다. 그런데 바하문트 5권은 그것을 충족하지못했다고 할까..

너무 뛰어나기에 있는 고민이다..


Comment ' 4

  • 작성자
    Lv.99 꿈돼지
    작성일
    08.06.17 00:06
    No. 1

    제가 보기엔 전투신은 훨씬 발전했다고 봅니다. 물론 앙강에서 부터 쥬논님의 전투신은 일품이었습니다. 화려하고 멋진 기술들에 훌륭한 묘사. 그 화려함은 최고였습니다. 하지만 그게 화려함이 지나쳐서 정작 전투신은 그거에 좀 묻혀서 조금 밍숭맹숭해지는 느낌이 약간 있었지요. 화려한 스킬묘사는 짱인데 그거에만 매몰됐다고 할까요. 격투게임으로 보자면 초필살기 짱 화려하고 멋진데 그거 한방쓰고 게임 끝내버리는 격이죠. 진정한 격투신은 아웅 다웅 기술도 주고 받고 그 긴장감에 필살기도 주고 받고.. 그러다가 초필살도 어쩌다가 나와야하는데. 쥬논님의 전투신은 너무 초필살 위주입니다. 하긴 창세기전은 초필살 위주긴 하지만 전투신이 좋긴햇쬬. 하여튼 쥬논님도 초필살 위주로 훌륭한 전투신을 보여주긴 햇찌만 그것이 다듬어지지 않은 느낌이엇쬬. 앙강을 보면 분명 화려하고 멋지긴 하지만 그거에 너무 치우쳐잇다는 느낌이 짔습니다.
    하지만 천마선 규토대제를 보면서 전투신 뿐만 아니라 전투적인 글에서 화려함이 빠지고 군더더기가 줄어듭니다. 쥬논님의 글이 점차 완성돼간다고 게속해서 느끼고 있는데
    이번 바하문트 5권은 여태까지 보여준 전투신의 백미입니다. 정말 손에 땀을 쥐게 하더군요. 기존의 전투에서는 이런 땀을 쥐게 하는 전투신을 보여주지 못햇는데 군더더기가 줄고 화려함이 줄면서 이제 전투신의 맛이 살아나더군요.
    쥬논님 최고의 전투신으로 꼽고 싶고.. 이대로 발전한다면 정말 판타지쪽에서 최고의 전투신 묘사를 노릴만한 작가로 꼽힐듯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인형법사
    작성일
    08.06.17 01:22
    No. 2

    꿈돼지님//저랑 느낌이.. 다르시군요.. 저는 긴장감이 약간 떨어졌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현령
    작성일
    08.06.17 03:58
    No. 3

    저도 꿈돼지님과 비슷하게 전투묘사가 이전에 비해 무지막지하게 밀어치는 스타일에서 벗어나 오밀조밀하고 전투다운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08.06.17 18:48
    No. 4

    글쎄요. 쥬논님 글은 천마선 이후에 자꾸 긴장감 상실.
    앙강 이후에 대충 구도가 정립됐기 때문이죠.
    죽어도 죽지 않을 3인방 때문에...
    재미는 여전하죠.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7509 무협 '비소'그와 그녀의 처절한 무림이야기.. Lv.1 淸寒進 08.06.21 961 0
17508 기타장르 완전한 게임The Long Walk을 읽고 +2 Lv.22 무한오타 08.06.21 1,169 0
17507 판타지 퓨전의 새로운 방향 제시. 아트메이지. +5 강선우 08.06.20 2,184 0
17506 무협 무제본기 그 끝없는 필력 +4 Lv.53 초절정고수 08.06.20 2,009 2
17505 인문도서 일부일처제의 신화 +4 Lv.31 자쿠 08.06.20 2,192 0
17504 무협 가볍지만 재미있는 소설!!대마종 3권 +2 속상한사자 08.06.20 1,784 2
17503 무협 추천합니다 +2 Lv.95 동강사랑 08.06.20 1,745 0
17502 무협 무협에서 일부다처는 당연한 걸까?? +33 Lv.80 노을1 08.06.20 3,446 0
17501 기타장르 헌터The Running Man를 읽고 Lv.22 무한오타 08.06.20 650 0
17500 기타장르 뉴킹덤을 읽고 +2 Lv.36 미갈 08.06.19 4,143 1
17499 일반 베르베르의 파피용 추천합니다... +2 Lv.1 오마이간!! 08.06.19 862 0
17498 일반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2 Lv.1 여름안에서 08.06.19 1,038 2
17497 판타지 총 님의 하늘과땅의시대.. 초강력추천 +7 Lv.1 알리시아 08.06.19 1,894 0
17496 무협 윤극사전기를 읽고 +2 Lv.53 초절정고수 08.06.19 2,247 0
17495 일반 성경 왜곡의 역사-누가, 왜 성경을 왜곡 했... +6 Lv.22 무한오타 08.06.19 2,295 2
17494 무협 화산검종(미리니름??? ) +5 Lv.13 얼음꽃 08.06.18 2,922 1
17493 기타장르 쿠조CUJO를 읽고 +3 Lv.22 무한오타 08.06.18 817 1
17492 기타장르 다스게일님의 노벰버레인.. +3 Lv.1 알리시아 08.06.18 1,150 3
17491 무협 기검신협을 읽고 우형4321 08.06.18 1,551 2
17490 판타지 흡혈왕 바하문트는 왜 최고인가? +27 탐구 08.06.17 4,495 1
17489 판타지 오윤님의 <정령왕의뉴라이프> 8권을 ... +2 Lv.16 쭌님 08.06.17 1,836 0
17488 판타지 전(前)권과는 다른 느낌의 5권 바하문트 +3 Lv.29 나무그루 08.06.17 1,449 0
17487 무협 십전제 7권, 이나복 6권, 달빛조각사 11권,... +6 Personacon 검우(劒友) 08.06.17 3,229 0
17486 일반 뱀에게 피어싱 +3 Lv.1 여름안에서 08.06.17 1,127 0
17485 무협 또 읽어버린 표류공주. +10 Lv.1 날자날자 08.06.17 2,064 0
17484 기타장르 비전 절권도 +6 Lv.14 Dainz 08.06.17 1,294 1
17483 기타장르 뱀파이어 십자계를 읽고 +10 Lv.50 머저리 08.06.17 1,636 0
17482 무협 일월광륜 7권 (完) Lv.39 둔저 08.06.17 2,104 2
17481 기타장르 검은 집 黑い家을 읽고 +6 Lv.22 무한오타 08.06.17 773 1
17480 무협 천마검선을 읽고 +10 9차원소년 08.06.16 3,709 1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