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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사랑이

작성자
바람같이
작성
08.01.10 10:54
조회
942

작가명 : 조영남

작품명 : 어느날 사랑이

출판사 : 한길사

내가 요즘 무척이나 빠져 있는 사람이 있는데 다름 아닌 가수이자 화가인 조영남이다.

본인은 자칭 화수라고 부른다 (화가와 가수의 합성어임)

이전부터 조영남 씨를 좋아했는데 한달여 전부터 그가 책도 제법 몇권 썼다는 것을 알고 집중적으로 조영남씨 책들을 읽었다.

특히 이번에 읽은 어느날 사랑이는 지금껏 자신이 했던 사랑을 솔직 담백하게 고백하고 있다.

조금은 충격적인 장면도 없지 않지만 후반부에서는 그 사랑을 잘 대중에게 설득하고 있다.

이시대의 진정한 자유인 조영남

진짜 멋지게 사는 사람같다.

여러분도 한번 읽어 보시기를 적극 추천한다


Comment ' 5

  • 작성자
    Lv.1 굴렁탱이
    작성일
    08.01.10 11:40
    No. 1

    저와는 반대군요. 저는 가장 싫어하는 사람중의 하나인데...
    몇번의 이혼과 난잡한 사생활은 개인의 영역이니 뭐라 못하겠지만, 다큰 딸(그것도 친딸도 아닌)에게 가슴을 보여주라고 조르는데 엄청 졸라야지 겨우 보여준다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는 것을 과연 자유라고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더구나 독도 문제와 일본총리의 야스쿠니 신사참배에 대해 도리어 한국을 비판하면서 일본 우익을 옹호하는 그의 태도에 절망을 느꼈습니다. 결코 자기 멋대로 사는 것이 자유는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K.L
    작성일
    08.01.10 12:04
    No. 2

    말 그대로 자유인이죠.
    국가도, 가족도 집어던진 =_= ;;
    부러운 면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의 사회적 위치를 생각해봤을 때
    저도 굴렁탱이님처럼 썩 호감이 가진 않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바람같이
    작성일
    08.01.10 12:15
    No. 3

    굴렁탱이님 딸한테 가슴 보여달라고 했다는 이야기는 금시초문이데요 어디서 그런 이야기를...
    그리고 조영남씨가 쓴 죽을 각오로쓴 친일선언 이란 책은 읽어보고 말씀하시는 건지 아니면 떠돌아 다니는 소문을 듣고 말씀 하시는 건지.
    소문만 듣고 다른 사람을 판단하기 보다는 책을 한번 읽어보심이 그 사람을 이해하는데 더 도움이 되리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4 慈仁
    작성일
    08.01.10 15:13
    No. 4

    설득당하고 싶지 않은 자기위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굴렁탱이
    작성일
    08.01.10 22:36
    No. 5

    바람같이님, 가슴이야기는 네이버에서 뉴스검색해 찾아보시면 조영남이 인터뷰한 기사가 나옵니다. 야스쿠니 신사 옹호 이야기 등은 실제 조영남이 100분토론에 나와서 한 이야기들입니다. 일본에서 한국 욕하는 기사로 유명한 "구로다"와 같이 출연해서 우리는 친구라며 일본 옹호 발언 엄청 해댔습니다. 한가지 예를 들면, 왜 야스쿠니 신사 참배하는 걸 욕하냐고 하더군요. 자기가 가봤더니 조그만 신사에 불과하다면서 그걸 한국 정부가 악용해서 마치 큰 사건처럼 떠벌린다구요.. 그러면서 이렇게 말하더군요. "한국 정부한테 사기당한 기분" 이라구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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