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한성수
작품명 : 태극검해 2부
출판사 : 청어람
오랜기간 무협을 봐왔지만 많이 읽는 편은 아니랍니다.
기껏 한 달에 몇 권 정도...
새로운 작가의 작품엔 거의 손을 안대고
(간혹 정말 평이 좋을 경우에만 새로운 것에 손대기도 합니다)
기존에 봐왔던 작가의 글들만 간혹 읽을 뿐이지요.
한성수의 무협은 지금까지
<파문제자>, <태극검해>, <만검조종> 정도 읽은 듯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파문제자>가 가장 인상적이었듯 싶습니다.
그 작품으로 인해 이 작가에 대한 기대가 생겼고,
그 이후의 작품들을 열혈히는 아니더라도
뭐 볼꺼 없을까 하며 대여점에 들렸을 때, 손에 쥐곤하게 되었으니까요.
<태극검해>나 <만검조종> 두 작품은 모두 그냥 평작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답니다.
큰 기대도 없지만, 그리 실망도 없이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정도라 할까요?
암튼 지금까지 처럼 편하게 출간 때마다 한권 한권씩 읽어왔는데
이번에 보게된 <태극검해> 2부 7권은
기대 이상으로 재밌었답니다.
간혹 미지근한 작품들 중에서도 중간에 한 두 권 정도는 특별히
재밌기도 한 권들이 있죠.
<태극검해> 2부 에서는 이 7권이 그렇게
기대 이상의 재미를 주었던 책이 아니었나 해서
한번 추천을 해봅니다.
그다지 흥미롭다고 까지는 말하기 힘들었던 스토리에
강한 임펙트가 실렸다고나 할까요?
뒷 이야기도 계속 기대해 보렵니다~
뱀글...
개인적으로 최근에 본 좋았던 글은
허담 님의 고검추산 1-3권과
조진행 님의 향공열전 1-2권이었으며
이훈영님의 십만마도 완결권은 내심 기다리는 중이랍니다.
가을은 참 싫어요~
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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