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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ersonacon 검우(劒友)
작성
07.11.09 23:54
조회
2,532

작가명 : 성진

작품명 : 수신호위

출판사 : 발해

--------다소 미리니름이 될 수 있습니다.---------

전면 표지에 박혀 있는 수신호위의 한자가 무척이나 고급스럽고 돈 많이 들인(?!) 표지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역시 문피아에서 대박이 났으니!!

흠흠, 사설은 줄이고...

2권까지 한달음에 읽었는데.. 느낀 것은 역시나 주인공인 천풍, 무척 강하다는 것! 막말로 해서 먼치킨입니다.

주인공 천풍이란 녀석은 과거가 복잡하고 사연이 많은 녀석입니다. 연왕의 난이 일어나 죽게 된 건문제(주윤문)의 수신호위였었지요. 그런 그가... 지켜야 할 대상, 건문제를 지키지 못하고 저 먼 곳으로 떠나보냈기에 젊은 나이에 속세를 등지고, 산중에 은거를 하게 되었죠.

그런데 2권까지 읽으면서 느낀 것은... 이렇게나 강한데 어째서 그 당시에는 건문제를 지키지 못하였을까란 점입니다. 물론 과거 이야기는 하나의 장(章)이 시작될 때마다 짤막하게 나오긴 하지만, 아리송한 것은 어쩔 수 없네요.^^;

우찌됐든 은거하던 중 남궁세가의 태상가주인 남궁장천이 찾아오더군요. 그래서 ...(중략).... 그러더니, 천풍은 마음을 바꿔 먹고 다시금 세상으로 나오게 됩니다. 남궁세가의 은인에게만 준다는 창천패를 손에 들고. 그런데, 인연의 끈은 한 치 앞도 볼 수 없듯...(중략)... 어쩌다가 백리연화를 지키는 수신호위가 됩니다.

1권도 재밌지만 2권이 더 재밌습니다.

1권 초반에 약간 아리송한 문장들이 보여 고개를 갸웃했지만, 넘어갈 정도입니다. 작가님의 과도한 개입이 엿보이는...^^;;

앞서 말했듯이 먼치킨이랄 수 있는 글입니다만, 자기 소신껏 살아가는 천풍의 행보가 궁금해질 따름입니다.

3권 기대해 봅니다!


Comment ' 9

  • 작성자
    Lv.23 [탈퇴계정]
    작성일
    07.11.10 00:36
    No. 1

    건문제가 천풍을 일부러 다른곳으로 보냈었음.
    천풍이 뒤늦게 알고 갔을땐 늦었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카리스누멘
    작성일
    07.11.10 00:53
    No. 2

    이름은 잘 기억이 안나지만 그 무명록인가 하는 무공을 건문제가 죽은후에 완벽하게 익힌걸로 알고있습니다.
    첨에 검성이랑 만난거가 익힌 무공으로 시험삼아 산 하나 날렸는데 그걸 보고 검성이 찾아오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oa***
    작성일
    07.11.10 01:38
    No. 3

    글 내용에 보면 분명 하늘인가 뭔가를 가르고싶어서 했더니 산봉우리가없어졌다는게 나옴 즉 원래 그렇게 강하지는않았다는 것 그리고 십무존인가 거기에 비견되는 사람도 400을 못죽인다고인정했는데 4천넘게죽이고 엄청난 숫자에 상처입혔다는말이 나오는데 왜 못지켰다는질문이나오는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진명(震鳴)
    작성일
    07.11.10 04:37
    No. 4

    죄송하지만 검성이 아니라 검왕입니다.
    그리고 이름은 남궁장천이구요.
    산이 아니고...쌍룡봉이라는 봉우리...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07.11.10 09:08
    No. 5

    ^-^2권까지읽어본 결과 화까지 내는 주인공을 무리하게 외지쪽에
    보내고 그동안 변고가 생겼더군요^-^
    뭐 주인공이 구출합니다만....등뒤에서 거의 기절? 하는 건문제였습니다..
    그 뒷이야기가 더있는지는 역시 3권을 봐야...^0^;;;
    확실히..어떻게 죽게 되었는지는.(뒷이야기가 더있나?@~@??)
    뭐....주인공의 아주 노력만 하면 세상에서 너를 위협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거 같다는 식의 말에서 느꼈습니다...
    "이자식....쌔구나...@ㅁ@!!!(알고는 있었다만!!!;;;;)"
    ;;;;쌔...쌔군!!!
    갑자기 진천이 생각......-퍼억!!!-#ㅁ#!!!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단우운
    작성일
    07.11.10 10:58
    No. 6

    좋은소재인데 제 갠적으로는 주인공의 강함이 조금은 엉뚱하게 느껴지며 전체적인 주인공의 모습에 몰입을 줄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주인공이 하산하는 것에서 세상을 등진 주인공이 너무 쉽게 세상에 다시 개입되어 버리는 마치 속과 겉이 다른 주인공 같은 (비약이 좀 심한가)
    아무튼 좀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자바맨
    작성일
    07.11.10 13:22
    No. 7

    주인공과 사건의 동기부여가 정말 부족하더군요.
    문피아에서 대박났다길래 보았지만 ..
    이정도의 작품이 대박이라니 놀랬습니다..
    많은부분이 부족했지만, 그래도 볼만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검우(劒友)
    작성일
    07.11.10 14:52
    No. 8

    음, 제가 별 신경쓰지 않고 넘어간 부분에 그런 장치가 있었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한모살
    작성일
    07.11.16 22:40
    No. 9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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