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쥬논
작품명 : 앙신의강림. 천마선. 규토대제
출판사 :
방금 규토대제 완결을 읽었습니다. 놀라운 반전이 있더군요^^
저에게는 다행스러운일이었습니다. 2년전쯤에 앙강이 재밌다는
소문을 듣고 1권을 빌렸다가 바로 반납한 적이 있었습니다.
얼마 읽지도 않았지만 내용이 신전(광신도들 나오는 거 완전 설레설레)이야기에다 흑마법사 이야기,,그냥 반납,,
그당시엔 차원이동, 그랜드마스터 이런것이 유행이어서, 취향이 안맞더군요^^
그러다가 최근에 읽을것이 넘 없어서 한참 고민을 하다가(제가 한번 놓은 책은 왠만해선 다시 안봅니다) 규토대제를 읽었습니다.
재미있더군요..그런데 이런 주인공 첨봅니다..완전 사이코인줄 알았습니다. 오크나 뱀파이어에게 욕하고 소리치고,
자기 일 안풀린다고
자기 머리를 쥐어뜯고, 분에 못이겨서 씩씩거리고 그러다가 갑자기 냉정해지고..참 이상한 놈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8권까지 읽었을때 9권이 나왔죠..그래서 감상란을 보니 엄청난
반전이 있다는 둥, 베리오스가 불쌍하다는 둥 그런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앙강부터 읽기 시작했습니다..재밌었습니다.
완전 내스타일이었습니다. 그당시엔 왜 외면했었는지 이해가.....
그리고 바로 천마선, 첨엔 베리오스의 얼빵한 모습이 거슬렸지만
앙강과는 색다른 재미가 있더군요. 그리고 규토 9권에서 왜 베리오스를 불쌍하다고 했을까라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오늘 그 궁금증들이 다 풀렸습니다...놀라운 일이군요^^
쥬논님의 3부작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문피아 오시는 분들은
대부분 읽으셨겠지만 혹시, 혹시라도 안보신 분들 강추입니다.
저는 이제 예전에 외면했던 명작들을 찾아 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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