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이번주에 꽤 -_-; 달렸습니다.
간만에 나가보니 신작들이 제법 되더군요.
1. 종횡무진[Into The Novel]
이 작품의 대한 평은 상당히 극과 극을 달리더군요. 지뢰라는 표현도 들어봤고, 참신한 아주 재미있는 소설이라는 말도 들어봤습니다. 그래서 처음엔 볼까 말까 많이 망설이다가 빌려보았지요.
제목에 친절하게 써놓았는데 그걸 모르고 보다가 '단순 차원이동이 아니라 책속으로 들어가네? 참신한 설정이긴 하군.' 이라 느꼈지요. 단지 책속의 책이 그렇다는 이유로 너무 우연적인 일들이 많더군요. 누군가를 만나고, 어떤 사건이 일어나고 하는일들이 거의 처음부터 끝까지 우연으로 만들어졌더군요. 히로인들의 얼굴은 대한민국의 연예인들과 닮아있고. -_-; 읽어보니 왜 극과 극을 달렸는지 이해가 되더군요.
2. 러쉬 5권
나왔더군요. 재미있게 봤습니다. 5권을 읽는 내내 낄낄거렸다지요. 역시 손제호님 특유의 유머를 볼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_- 모든 장점을 덮어버리는 최대의 단점. 6권은 언제 나올지 모른다는거~ 비커즈 10권은 과연 나올지 의문스럽다는거~
-_-;;; 뭐.. 나오겠죠??
3. 하울링
읽어보기도 전에 많이 들어본 작품입니다. 작가분도 이게 첫 작품인걸로 알고 있는데 찬사를 많이 받더군요. 뭐 서울북스에서 출간된 다른작품의 영향도 좀 받았겠지요. -_-;
각설하고, 재미있었습니다. 로스트 메모리로 인해 벌어진 전쟁. 그리고.... -_-; 더 말하면 미리니름이 될까요?? ㅋㅋ
신인작가라고 생각되지 않는 필력이었습니다. 보고 나서 후회 하지 않으실겁니다.
4. 친애하는 마왕동지
제목만 보면 그렇지 않은데, 게임소설이더군요 -_-;
참신한 설정이긴 합니다. 게임을 즐기는 북한 인민군 출신의 한 남자와 대한민국의 잘나가는 연예인 출신의 한 남자, 그리고 환생이란 게임 시스템을 통해 마왕으로, 갓난아이로 태어난 주인공. 태어나자마자 4번의 죽음을 경험하지만, 역시 마왕이란 이름답게 쉽사리 레벨업을 하고 초반 주어지는 아이템 역시 밸런스 파괴용-_-;
뭐..2권까지 읽어볼까 했으나 어느정도 예상도 가능하고 가장 중요한 취향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1권까지만 -_-;
5. 신 삼국지 정사
삼국지를 배경으로한 대체역사소설중에 출판본은 이걸 처음 봤습니다. 출판된단 말은 몇 작품 들어본것 같은데 책방에서 안들어오는건지 한편도 없더군요. 이 소설이 최초 -_-; 예전 인터넷 연재될 당시에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어 빌려봤습니다. 주인공이 현대에서 삼국시대로 넘어갑니다. 그리고 미리 알고 있는 역사를 통해 명사로 이름을 날리다가 손책에게 임관합니다. 앞으로는 어찌 될지 작가님만이 아시겠지만..ㅋ 뭐, 별다른 말이 필요없겠군요. 대체역사물 좋아하시는분은 재밌을것 같습니다. 대체역사물이 취향이 아닌 분은 그대로 반납을 -_-ㅋ
6. 은빛 마계왕
작가분이 정령왕 엘퀴네스를 쓰신 분이시더군요. 수능을 막 치른 고등학생이 마계로 건너가 마왕이 된다는 내용인데, 정령왕 엘퀴네스와 설정과 세세한 내용이 틀릴뿐, 별 차이를 못느끼겠더군요. 역시나 취향차이로 인해 1권까지만 -_-;
7. 티처
게임소설입니다. 프리월드와 커넥션을 쓰신 극악연재님의 세번째 소설이군요. 이런거 쓰지 말고 커넥션이나 완결 내! 라고 하고 싶지만, 빌려봤습니다. 세번째 작품이라서 그런지 많이 발전된 모습이더군요. 프리월드는 보다가 말았었는데, 나중에 커넥션도 한번 빌려볼까 생각중입니다 -_-; 여튼, 볼만한 소설이었습니다.
흠 -_-; 몇개 더 있습니다만, 여기까지.
간만에 달렸더니 피곤하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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