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Blues
작품명 : 황제의 요리사
출판사 : 없음
이 고무림에 들어온지 몇년안됬지만
그중 정말 수작이라고 감히 부를수 있고 제 머릿속에 뚜렷이 남은
소설입니다.에피소드하나하나가 정말 재밌었고 이야기 진행
방식이 두개로 갈라져있었지만 보는 내내 전혀 헷갈리지 않고
오히려 서로서로 이야기에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황제의 요리사는 우치라는 흔히 주변에서 볼수 있는 인물이 점점
더 커져가는, 어른이 되어가는 얘기입니다.
사람들의 심리나,왜 그런지에 대해서도 정말 잘 나와있었고
귀족들도 보통의 개념없는 귀족들이 아닌,말그대로 귀족의 품위를
지니고 자신의 품위에 걸맞게 행동할줄아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이 하나하나 살아있는 느낌이어서 정말 좋았습니다.그들의
성격,가치관,문제점,가장 소중한 것등등......
정말 오랜만에 사람냄새가 나는 소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소설들처럼 거창한 능력을 가진것도 아니고,신의 솜씨를
지닌것도 아닙니다.하지만 정말 사람냄새를 물씬 풍기는 그런
따뜻한 소설이었습니다.
황제의 요리사...정말 잘봤습니다.
이런 소설 보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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