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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요한아침
작성
06.09.25 23:53
조회
1,800

작가명 : 김용환

작품명 : 배틀워커

출판사 : 로크

배틀워커3권을 봤습니다.

뭐 날림으로 쓴 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정도 글쓴이가 생각을 해가면서 썼다는 게 보입니다.

다만 주인공의 행동이 솔직히 욕나옵니다.

아렌 황녀? 미친X

주인공?     미친 X새끼

3권을 보면서 이런 말이 절로 나더군요.

글 내용상 이미 제국은 노쇠기에 들어가서 온갖 부정부패는 기본이고 인권유린같은건 이야기거리도 안되고 귀족들의 수탈이 극에 이르렀습니다.

자잘한 반란과 폭동이 끊이질 않던 남부에서 마침내 대규모 반란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아렌황녀는 반란군을 진압하기 위해 출동하고 주인공도 뒤따라서 여러 작전들을 사용하여 반란군을 토벌합니다.

차라리 황녀는 이해할만 합니다. 팔은 안으로 굽는게 당연하고 그래도 황녀 자신이 황가의 일원이고 아버지고 오라비니까요.

근데 주인공은 도무지 용납하기 어렵습니다. 아무리 황녀를 사랑한다고 해도 그런식으로 행동할수는 없는겁니다.

뻔히 반란이 왜 일어났는지를 알면서 그들을 토벌하기위해서 이리저리 용을 쓰는 모습이라니.

소설속의 주인공의 능력이라면 차라리 초반에 소극적으로 황녀쪽의 전력을 보전하면서 황태자와 제국의 수도를 적에게 내주고 그들과 타협하거나 회유하여 새로 건국하는 방법도 얼마든지 있었을겁니다. 아니면 아예 나라를 반으로 쪼개서 화평하는 방법도 있었을테고요. 잠깐 황녀를 속이는 정도는 충분한 일이니까요. 막판에 황녀를 속이고 몬스터를 조종해서 황태자를 암습할 정도의 각오였다면 이정도 생각못했을까요.

어쨌든 저렇게 반란을 일으킨 농민군들을 학살하는 짓같은거 안하고 충분히 다른 대책을 세울수 있을 상황이었다는거죠. 특히 소설에선 주인공이 전략,전술에 거의 천재로 나오는데요.

글쓴이가 무슨 의도로 이런 내용을 썼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전혀 공감이 안가더군요.


Comment ' 19

  • 작성자
    설국
    작성일
    06.09.26 00:32
    No. 1

    전 공감이 가던데요. 적어도 욕나올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주인공 맘대로 소설이 아니라면 고요한아침님의 여러 방법이 생각한대로 쉽게 이루어지지는 않겠죠. 왕녀를 사랑하고 충성하는 캐릭터가 왕녀를 위해 행동하는게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전 오히려 주인공이 왜 이계환생한건지 이해가 안가더군요. 그 정도면 그냥 그동네에서 태어났어도 될 것 같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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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바이코딘
    작성일
    06.09.26 04:37
    No. 2

    그책을 읽어보지는 않았네요. 그런데 농민군을 학살하는것이 황녀를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어설픈 박애주의로 힘들게 돌아가는 것은 더욱 설득력이 없을테니까요. 바란을 애초에 막을수 있었는데 나중에서야 부랴부랴 한다던가. 뭐 그런 모순점이 있으면 모르겠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유랑무인
    작성일
    06.09.26 05:08
    No. 3

    그러니까 사랑에 눈이 멀면 수십만이 죽어도 상관없다.
    여자를 위해서라면 수십, 수백만의 괴로움도 알바아니다는 것을 보여주기위해서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늑대의포성
    작성일
    06.09.26 08:56
    No. 4

    사랑을 위해선 사람을 죽여도 된다는 명제가 바탕에 깔려 있는 것입니까? 이거 유쾌한데요. :D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회색바람
    작성일
    06.09.26 09:43
    No. 5

    책을 안 읽은분들이 감상문만으로 댓글을 달으셔서 그런지 내용이 좀 이상하네요. 객관적인 내용만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단 소소한 반란은 있었지만 내용에 언급되는 반란은 어떤 낌새도 없이 갑자기 일어납니다. 그리고 반란군 역시 평등한 세상을 주장하지만, 노예를 죽여서 언데드 군단을 이끕니다. 어느쪽도 절대선도 아니고 절대악도 아닙니다.

    사랑을 위해 사람을 죽여도 된다는 명제는 전혀 깔려있지 않습니다. 별로 유쾌하지 않은데요 :D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고렘팩토리
    작성일
    06.09.26 11:02
    No. 6

    먼치킨 소설이 아닌 바에야 주인공이 제국을 뒤엎고 자기 스스로 왕이 된다는 애초에 그 소설에서는 불가능 한 거였습니다.

    농민 학살이야 욕나오는 일이지만. 애초에 쥔공은 군인입니다. 그것도 제국 황실을 위한 군인이죠.

    사실 말하자면 쥔공은 어설픈 박애주의자일 뿐 도젠처럼 스스로를 불사질러 세상을 개혁하자~ 하는 타입은 아니었는데 말입니다.

    쥔공이 애초에 불타오르는 박애주의자 였다면 모를까. 아닌데 뭐 때문에 화가 나신 건지 모르겠군요. 그냥 주인공 행동이 마음에 안든다면야 모르겠습니다만. 내용상의 하자는 사실 거의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幻首
    작성일
    06.09.26 16:17
    No. 7

    배틀워커는 솔직히 말하면 먼치킨류의 하나라고 봅니다.
    일반 먼치킨처럼 개인의 무력이 막강한것은 아니지만, 절대 죽지 않는 불사신인것은 사실입니다.
    빗발치는 총포속에서 뛰어다니지만, 죽는 것은 커녕 스치지도 않습니다. 그래도 양심상 죽을뻔 했다는 식의 발언으로 상황을 유야 무야 넘어가지요.
    학살건도 그렇습니다. 이미 자행은 해놓고 자기 스스로 이건 어쩔 수 없었어 라는 말 한마디로 정당화 시키고 끝입니다.
    더 이해할 수 없는 것은 동맹국가연합에 조언하여 막강한 국가가 탄생하게 한 것. 분명 황녀의 나라에 큰 적이 될만한 국가를 스스로 그 기반을 닦아준 정말 어처구니 없는 행동이지요. 말로는 황녀를 위해서만 행동하고 모든 결과를 황녀를 위하는 척 하지만, 결론은 자기 스스로 그때 그때 하고싶은데로 하고 막나가는 먼치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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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유랑무인
    작성일
    06.09.26 18:04
    No. 8

    현대교육을 받는 사람이면 부패한 제국이 시민혁명, 농민반란으로 무너지고 공화정으로 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알겁니다.
    그럼 농민반란을 막고 부패한 제국을 계속 유지시키는 행위는 무엇일까요?
    당연히 수십만, 수백만의 고통을 계속 유지시키는 행위라는 것을 모를 리 없습니다.
    주인공이 전쟁영웅이 될 정도로 전략, 전술에 능통한데 그것도 모를까요?
    농민반란에 언데드가 출현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문제는 농민반란의 결과로 부패제국주의가 무너지고 공화정으로 넘어가 시민들의 권리가 신장된다는 것이죠.
    그걸 단지 여자를 좋아한다는 이유로 막는다는 것은 수백만이 고통에 시달리고 태어나는 후손들까지 고통에 시달려도 상관없다는 것이죠.
    단지 이 소설에선 여자에 미치면 안됀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고요한아침
    작성일
    06.09.26 19:53
    No. 9

    제 의도는 주인공이 너무 어설프다는 것을 이야기하고자 했습니다. 에휴 이거참 글로 쓰려니까 참 미묘하네요. 글이 자꾸 길어지면서도 제 뜻은 잘 전달이 안되고 꼬이는것같아요.
    뭐랄까, 완전히 사랑으로 모든것을 극복한다는 신념도 없고, 그렇다고 진정 박애주의자도 아니고 그렇다고 어중간하게 상황에 끌려다니냐 하면 또 그것도 아닌것이 대개의 당면한 상황은 스스로가 주도합니다. 그러면서도 큰 틀에서 보면 일관된 목적의식이 없이 이리저리 흔들립니다.
    황녀를 황제로 만들고 싶으면 좀더 적극적으로 계략을 꾸며서 황태자와 황제를 제거하거나, 그게 안되면 차라리 아예 전술을 내지 말고 소극적으로 임함으로써 반대파의 몰락을 재촉했었어야 했는데 이도저도 아니었지요. 결국 명분은 명분대로 잃고 주인공이 참전하는 소규모 전투에선 계속 이김으로써 피해를 기하급수적으로 불려놓았죠.
    소설 내용상으로만 보아도 가만히만 있었어도 상황을 개선할 기회가 충분히 있었습니다.
    예컨대 황태자파가 따로 서진(동진이었나)해서 황녀가 요새를 버리고 황태자쪽에 가려고 하죠. 이때 주인공이 고집을 안부리고서 황녀를 따라갔으면 어땠을까요.
    요새는 함락되고 반란군은 수도로 곧바로 쳐들어가서 황제와 귀족세력을 일소할수 있었겠죠. 차라리 그랬으면 차후의 일도 오히려 편했을듯.
    그런데 굳이 쥔공이 남아서 요새를 지킨답시고 애꿎은 병사들과 농민군을 수없이 죽게하죠. 왜냐? 황녀가 황제가 죽는걸 보면 슬퍼할거라고 생각해서이겠죠. 그래놓고선 나중에는 지가 황태자를 암습하죠.
    근데 이 전투에서의 희생은 주인공의 황녀를 제위에 올린다는 목적이나 이모저모 따져볼때 사실상 아무런 의미가 없는 희생입니다.
    글을 보면서 몇번의 기회를 그런식으로 보내더군요. 어쩔때는 적극적으로 나섬으로써, 또 어쩔때는 소극적으로 개입하지 않음으로써.
    에휴 말이 자꾸 길어지고 꼬이네요. 이것참.. 그만 해야할듯. 술먹은것도 아닌데 이리 횡설수설이라니..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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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9 da****
    작성일
    06.09.26 20:46
    No. 10

    책 소개를 보면 '전설적인 영웅의 일대기' 라고 되어있습니다. 작가는 도대체 영웅이 무엇인지 알고나 글을 쓰는지 모르겠네요. 보통 역사는 나중에 평가를 받습니다. 그런데 부패할때로 부패해서 쓰러져가는 나라를 그저 좋아하는 여자하나때문에 수많은 힘없고 핍박받는 사람들을 죽이고도 영웅이라는 평가가 내려질 수 있을까요? 아무리 역사가 이긴자의 평가라 하더라도 말입니다. 이런 주인공이 영웅, 특히 전설적인 영웅이 된다면 영웅아닌 사람이 없겠습니다. 특히 왕정이 사라진다면 영웅이 아니라 희대의 학살자로 평가될 것 같네요. 차라리 악인으로 나오던지 권력이나 명예욕이 심하다던가 하면 이해를 하겠는데 책 소개는 영웅이고 하는 짓이 악랄한 이기주의자일뿐이네요.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를 위한다던가 살기위해서자기 합리화를 하는 것이 요즘 영웅인가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havoc
    작성일
    06.09.26 21:33
    No. 11

    어쩌다가 감상을 보았는데 비판으로 일관하시는 분들이 많군요.

    세아란의 기본적인 전략적 판단은 하납니다.
    '최대한 반란을 빨리 종결시킴으로서 피해를 줄이자.'
    초반에 아렌이 강을 방어선으로 삼자는 의견을 제시했을 때 반대하는 근거로 삼은 것도, 땅을 내줘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지요. 일견 잔혹해 보일지라도 반란군의 주력을 격멸해 반란의 확대를 막는 게 전체적으로는 인명과 재산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것은 소설 내에서도 몇 번이나 나옵니다. 수뇌부 제거가 최고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고.
    수도 공략하면 땡! 은하영웅전설 게임이 아닌 이상 그럴 리가 없습니다. 아렌은 가장 강력한 북방군구가 움직일 것을 명령하겠지요.

    그리고 로드램 요새는 기본적으로 성터 일부만 남은 상태입니다. 그곳이 방어에 적합하다고 해서 세아란이 전장으로 설정한 것 뿐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점령이고 뭐고 할 것 없이 그냥 지나쳤을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를 지나면 도하를 막을 병력이 없습니다. 당장 쓸 수 있는 병력은 수도경비사단 정도. 북방군구는 다 국경 쪽에 배치되어 있으니 당장 사용하기 곤란합니다.
    2권에서 보면 남방의 부대들이 북상하는 것을 기다릴 수 없다고 나옵니다. 이것이 역으로도 그대로 적용되는 게 당연합니다.

    그리고 세아란은 이미 기사작위를 받은 상태입니다. 반란군이 작위 있는 사람들은 잡는대로 죽이는데(아렌이 잡히면 겁탈당하려나 하고 이야기하는 부분에서 나옵니다)상대의 의중을 알지 못하는 그로서는 자신의 목숨을 위해서로도 죽어라 반란을 진압할 수밖에 없는 상태입니다.
    거기다 황녀가 성군의 자질이 있으니, 황녀를 황제로 옹립해 개혁을 실천하는 게 세아란의 입장에서는 훨씬 구미가 당기는 방안인 게 확실합니다.

    마지막으로, 세아란은 지금 사단장입니다. 정치 쪽으로는 인맥이 없으니 황녀를 옹립하기에도 애매하고, 군 쪽으로 보더라도 전술 쪽으로는 상당한 재량권을 가지고 있을 망정, 전략쪽으로는 재량권이 생각보다 없습니다. 그가 뭐라고 해 봐야 위에서 No!라고 하면 어쩔 수 없지요. 그게 군대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설국
    작성일
    06.09.26 21:48
    No. 12

    현대교육을 받은 사람이라면 역사가 한방향으로만 흐르진 않는다는 걸 알텐데요. 왕정에서 공화정으로 넘어가는 장면인지, 언데드 몬스터를 이끄는 마왕에 의해 세계가 정복되려던 순간인지는 그 시기를 사는 각자의 판단이라고 봅니다. 고요한아침님의 말처럼 주인공이 방향을 못잡고 우유부단한 면을 보이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미친 X새끼'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인지는 모르겠네요. 세부적인 전술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것도 이해가 안가고요. 그 때 그 작전에서 이렇게 했으면 더 효율적이었을 텐데 내생각대로 하지 않았으니 이해가 안가는구나. <== 좀 이상한 생각 아닌가요? 그런식으로 따지면 삼국지에도 미친 XX 무지 많이 나올 것 같은데요.

    이계환생물을 그리 좋아하지 않아 많이 보는 편은 아니지만, 요즘 본 것들중 배틀워커는 그나마 낫다고 생각했었는데, 반응이 의외네요. 시원시원하게 세상을 맘대로 휘두르지 않아서 그런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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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엿l마법
    작성일
    06.09.26 22:09
    No. 13

    끄응...저걸 내가 읽었던가...
    읽어봐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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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4 havoc
    작성일
    06.09.26 22:22
    No. 14

    아, 제가 배틀워커 작가입니다. 위에 변을 달았는데 작가란 것을 안 밝혔네요.
    그리고 이 말 빼먹었군요.
    왜 '머나먼 하늘'이란 이루기 힘든 이상, 이상과 현실의 괴리를 상징하는 제목이 '배틀 워커'로 바뀌었을까요?
    그리고 '대륙의 역사, 그 수레바퀴 속에서'라는 뒷 표지의 설명이 '전설적인 영웅의 일대기'로 바뀌었을까요?
    한번씩 생각해 보시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여름바다
    작성일
    06.09.26 22:26
    No. 15

    실질적으로 그런 상황에 처했을 때 과연 나와 상관 없는 수십 수백만의 사람들이 고통 받는다고 해서 그들을 위하여 훨씬 어려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길을 택하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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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불패마왕
    작성일
    06.09.26 23:24
    No. 16

    먼치킨을 무시하는 분들은 판타지를 접으시길... 요즘 나온는 책치고 먼치킨이 아닌게 어디있는지요? 요즘 소설들은 먼치킨이 아니면 이야기 진행자체가 성립이 안되더이다. 먼치킨을 논할 게 아니라 배틀워커의 개연성문제를 논합시다. 개연성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윗분들이 제시한 의견을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하지만 작가님의 설정도 상당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그저 작가님께 억지스런 이야기 진행만 자제해 달라고만 주문하고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살인코알라
    작성일
    06.09.28 19:24
    No. 17

    죄송하지만 불패마왕님 먼치킨에 관한 글은 상당히 자극적이고 극단적인 견해라고 보여지는군요.
    잘만든 먼치킨은 오히려 감동을 주기도 하지만, 아닌것도 있지요,(쓰기나름이라는 애깁니다. 소재가 중요하긴 하지만 필력이 이를 압도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그리고 요사이 먼치킨이 아직도 강세이긴 하지만 먼치킨이 싫어 판타지를 접거나 이야기 진행이 안된다는 식의 말씀은 극단적인 견해라고 생각됩니다. 먼치킨도 하나의 소재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계속 유행을 탈지는 미지수입니다.

    참고로 개인적으로는 배틀워커에 필이 온건 아니지만 객관적으로 남들이 보다가 잼있다고 느낄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筆豪
    작성일
    06.09.28 22:44
    No. 18

    배틀 워커 재미 있는 작품입니다.

    참신한 설정도 그러하고 이야기 전개도 무리가 없습니다.

    단지 알에서 부화한 아기새가 처음본 생명체를 어미로 인식한듯한 주인공과 주워온 애완동물이 시간이 지나자 정이들게 되더라라는 느낌이 강한 히로인의 관계만 빼면 읽을만한 소설입니다.(사실 이부분이 취약해서 왜 그런 전장통에 끼여들게 되는지 이해가 되지는 않지만 말이죠.;; 사랑인건지 은혜갚음인건지 딱히 티나게 표가 나지 않은듯해서 좀더 지켜봐야 알듯합니다.)

    전술부분이야 한수 두수 읽히고 물고 물리는 관계는 작가가 설정하기 나름이라 딱히 이야기 할수 있는 부분이 없는지라 어쩔수 없는거고 좀더 지켜볼만한 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 木眞弓
    작성일
    06.09.28 23:32
    No. 19

    전 볼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설정을 좀더 세밀하면서 간략하게 한다면 더욱 좋겠지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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