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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도(飛刀)
작성
06.09.26 13:34
조회
1,183

작가명 : 설림

작품명 : 샤먼 메이지

출판사 : 로크미디어

친구의 소개로 '샤먼메이지'의 첫장을 펼쳤다.

웬걸?

기대이상의 옥玉이 숨겨져있던것이 아니었던가!

일단, 주인공은 인디언이다. 이름은, '노래하는 허연(하얀) 까마귀'

이다. 처음의 배경은 스페인이 원주민들을 침략하는것에서부터 시작되어진다. 마치, 직접느끼는것 같이 생생하였고 한편으로는 그들이 너무나도 잔인하게 느껴졌고, 인간은 '탐욕스런 덩어리'라고 느껴지기까지하였다.

아무튼, 우리의 주인공은 자신의 친구가 죽자 고대에서부터 내려오는 법술과 ?텅이라는 전투기술로 그들을 잔인하게 찢고 분노를 표출한다. 그는, 다시 '악마'로 등장하였지만 '숫자'앞에서는 장담없다는듯이 그는 잡히고, 혀가 뽑히고 두눈이 뽑히고, 팔다리가 거의 못쓸정도로 망가진다. 하지만, 우연의 일치일까? 그들은 우연히

지금의 '버뮤다해협'으로 이동하던중 거대한 토네이도에 휩싸이고

주인공은 이계로 떨어진다.

여기서!

이, 작품은 신비스러우면서도 사람을 끌어들이는 뭔가가 숨어있는것만 같다. 매혹적이면서도 그윽한 향기를 뿜는 장미같이

또한, 신선하다!

주인공이 아스트랄계(즉, 정령계)에 간다는것과

몬스터(트윈헤드 오우거, 오크로드)랑 친구를 맺는다는것과

그야말로, 실제로 존재하는듯한 법술은 우리들로 하여금 흥미감을 돋구워주는 그런케이스다.

단점은, 주인공이 독단적으로 이끄는 카리스마같은것이 없다고나할까? 주인공은 너무도 공손하며 자신의 잘잘못을 쉽게 타인에게 빈다는것일까? 이에, 주인공이 나약하기까지 해 보이는것은..조금 아쉬운 부분이었다.

하지만, 장점은 그것들을 덮고도 남는다.

반복되는 판타지에 질린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그는, 정령을 매혹하는 인간이다.

신기하고도 웬지 낯설지않은 법술

부드러운 미소와 자연을 닮은듯한 그.

그는, '샤먼 메이지'이다.


Comment ' 6

  • 작성자
    Lv.99 노란병아리
    작성일
    06.09.26 14:15
    No. 1

    1권 후반하고 2권 초반에 너무 정령에만 기대는 모습을 보여주더니
    2권 후반에서부터 확실하게 1권초반에서 보여주는 샤먼의 포스가 풍겨서 기쁘더라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우중충한날
    작성일
    06.09.26 14:18
    No. 2

    책을 앞에두고 엄청망설이다 골라서 집에 가져와서봤습니다
    일단 1권은 쉽게볼수도없던설정이라서 그런지 재미있었고
    후에는 너무 정령사쪽으로 치우친게 아닌가싶은생각이들었는데요
    다시 처음같은 분위기가 이어지겠지요?
    2권은 조금 실망하면서 보았기때문에 3권이 어찌진행댈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엿l마법
    작성일
    06.09.26 22:14
    No. 3

    2권 후반에서 샤먼의 포스가 풍긴다라...시험만 끝나면 봐야겠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7 Peuple
    작성일
    06.09.27 10:21
    No. 4

    으음, 전 이거 2권 보다가 결국 포기했습니다.
    아무래도 권왕무적의 아운 같은 성격을 좋아하니만큼,
    착한 척하다가 인질극 걸려서 지 목숨 버리려고 하는거나,
    자기 죽이려던 것들 부탁 들어주는 거나 하는 데서 완전
    질렸어요.

    어설프게 착한 거 싫어하는 분들에겐 비추천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존귀
    작성일
    06.09.28 10:50
    No. 5

    요즘은 왜이렇게 어설픈주인공이 만은지...소설에 각개성들이 사라져가는듯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살인코알라
    작성일
    06.09.28 19:14
    No. 6

    음..아마도 작가가 그럴수 밖에 없었기 때문 아닐가 하는...
    군데군데 주인공의 성격이 어설퍼지는 이유는 작가의 설정과 주인공의 캐릭터가 일치하지않고 작가 자신이 주인공의 캐릭터성을 제대로 부여하지 못했지 않았나 하는 추측~
    한마디로 미리 짜놓은 시놉대로 이야기를 진행시키기 위해 주인공의 성격을 개조한게 아닌가...쿨럭~아님말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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