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이훈영
작품명 : 십만마도
출판사 : 뿔미디어
십만마도는 전작인 무무진경에서 수십년이 지난 후의 세상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이야기가 연결되는 것이 많죠.
보면 수십년이 지나서도 삼마, 일화, 마정회등을 악으로 알고 있더군요.
음모를 꾸민 천이란 존재를 모르구요.
도대체 진명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더라구요.
신선과 다를바 없는 능력으로 충분히 음모를 알리고 일화, 도제, 마정회의 명예를 회복시켜 줄 능력이 있으면서 그냥 정파인들이 오해하도록 놔두고 있더라구요.
아직도 천이라는 단체는 남아있는 것 같구요.
그정도 무공으로 천이라는 단체를 멸하고 음모를 폭로하지 못하는 것은 바보라고 보아야 합니까?
꼭 주인공이 머저리같이 행동하면서 일부러 오해를 사지못해 안달을 하는 그런 작품들이 많이 있지요.
무공을 익히는데는 천재적이고 무지 똑똑해 보이는데 간단한 일을 해결못해서 사건은 꼬여만 가고 오해만 사는 소설을 많이 보는데 정말 짜증납니다.
솔직히 중학생 정도의 머리만 가져도 신선과도 같은 진명의 무공이면 벌써 천이란 단체는 박살나고 음모는 모두 파헤쳐 져야지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똑똑한 사람도 실수를 하고 항상 현명하게만 행동할 수는 없지만 뻔히 보이는 해답을 찾지못해 계속 오해를 사고 상황이 꼬여만 가는 것은 보면 독자는 좀 짜증나죠.
주인공이 위기에 빠지고 오해를 사더라도 타당성이 있는 스토리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십만마도가 출간되었으니 어쩔 수 없지만 다음 작품은 좀 답답한 작품이 아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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