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23 가상인
작성
06.09.27 15:12
조회
1,673

작가명 : 송진용

작품명 : 불선다루

출판사 : 청어람

불선다루는 지금까지 그저 그렇게 본 적이 한 번도 없었다.

하지만, 이번 권을 다 읽고 나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그저 그렇다.'였다.

항상 한 번 읽기 시작하면 눈을 뗄 수 없이 다 읽었던 예전과는 달리 이번 7권은 여러 번 게으름을 피우고, 자세(?)도 여러 번 바꾸고, 대충대충 읽어넘겼다.

아마, 1~6권에서의 전개가 너무 느렸던 것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저 편안하게 진행되오다가 7권에서 갑자기 퍼퍼펑! 계속 싸워대니......

거기다, 사령천마.

한 놈 한 놈이 천하제일인의 칭호를 받을 자격이 있다. 그리고 모두 동일 시대에 태어났다.

갑자기 이런 고수들이 네 놈이나 튀어나오니 솔직히 어처구니없을 수밖에 없었다.

헌데, 잠시 후 그런 놈들이 네 놈이나 더 있다고 나오니.......

화룡적보단인가?

천하제일 내공을 얻게 해주는 약.

'천하제일'이라 하면 어느 정도를 일컬음인가?

그 기준을 알 수 없으니 답답하기만 했다.

천하제일고수.

단 한 명밖에 받을 수 없는 칭호를 여덟 명이 받고, 천하제일고수로 추앙받기 부족함이 없는 기검부와 조충, 그리고 천하제일내공을 얻을 수 있는 약.

특히나 내공이 무지막지하게 늘어 대성했다는 것은 기존의 것과는 매우 달랐다. 깨달음을 통해 경지를 높이는 것과는 달리 영약의 힘으로 엄청난 발전을 꿰하지 않았던가?

난 참신함과는 달리 어이없음을 느꼈다.

6권까지 별다른 특별한 것은 없었지만, 나름대로 재밌게 봐왔는데 7권에서 이런 느낌을 받으니 참 기분이 묘하다......


Comment ' 4

  • 작성자
    Lv.7 슈우君
    작성일
    06.09.27 19:26
    No. 1

    저도 7권 보고 약간은 아쉽다는 느낌을 받았다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엿l마법
    작성일
    06.09.27 19:47
    No. 2

    크윽...미리니름이 있다고 해서 왔건만 기대가 깨지는군요..(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리얼블루
    작성일
    06.09.28 15:57
    No. 3

    저도 마지막이 많이 아쉽다고 느꼈어요. 6편까지는 재미있었는데.. 흑.
    차라리 주지약과 연계된 부분을 빼고 소걸의 성장에 초점을 맞추었으면 더 낫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물망아
    작성일
    06.09.28 19:07
    No. 4

    저는 7권도 좋았습니다.
    스토리 진행은 차제로 하고 사람들의 감정이 아주 뚜렷하게 잡혔거든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2389 기타장르 싸울아비-룬 +12 Lv.1 마루카 06.09.27 1,565 1
12388 판타지 마스터 오브 웨폰-작가의 의도는 알겠는데 ... +25 당근이지 06.09.27 4,432 24
12387 판타지 열왕대전기! 진짜 최고다.. +20 Lv.93 심검 06.09.27 3,506 2
» 무협 불선다루 7권, 아쉽다.[많이 미리니름] +4 Lv.23 가상인 06.09.27 1,674 0
12385 무협 정연란 천지비연을 읽고. +2 Lv.1 감귤잎 06.09.27 1,035 1
12384 판타지 2006년을 빛낸 판타지 작품들.. +53 Lv.14 백면서생.. 06.09.27 4,218 1
12383 판타지 판타지의 입문서라... 어쩌면 괜찮을지도? +21 Lv.1 아마드tea 06.09.27 4,912 35
12382 기타장르 책방 지뢰고르기 방법 +25 Lv.1 우악 06.09.27 3,207 3
12381 무협 취운장을 읽고서 +6 Lv.1 우악 06.09.27 2,344 0
12380 무협 오기사시미 - 의외로 볼만한 무협소설 +9 Lv.15 LongRoad 06.09.27 1,576 0
12379 판타지 리베,라미아 감상입니다. +4 Lv.1 LastName 06.09.27 850 2
12378 판타지 강철의 열제 13권 +5 幻首 06.09.26 1,732 0
12377 판타지 김민석님의 '데스게이저'를 읽고... +7 Lv.1 달마삼검 06.09.26 1,493 0
12376 무협 청성무사와 우화등선.[미리니름 살짝..많이..] +9 Lv.6 상상. 06.09.26 2,539 1
12375 판타지 배틀워커를 읽고 눈물을 흘리다 +17 조호 06.09.26 2,054 0
12374 무협 잔잔한 강물처럼 흐르다, 거친 파도가 되어... +5 Lv.1 대보름 06.09.26 1,722 1
12373 판타지 감상.. 사이버전쟁 +10 Lv.93 심검 06.09.26 951 1
12372 판타지 쿠킹테이머1권-이정도면... +8 당근이지 06.09.26 2,118 2
12371 판타지 샤먼메이지를 읽고 +4 Lv.1 오스칼 06.09.26 1,229 0
12370 판타지 [또하나의 신선한 재미! '샤먼 메이지'] +6 비도(飛刀) 06.09.26 1,192 0
12369 무협 군림천하를 본후사신을보고 +19 Lv.1 팽가 06.09.26 2,782 1
12368 무협 2006년 베스트 무협작품들 46편. +94 Lv.14 백면서생.. 06.09.26 13,122 50
12367 무협 십만마도 3권을 읽고 +6 Lv.99 유랑무인 06.09.26 2,100 1
12366 무협 김한승 작가님 계시면 이 의문점 좀 가르쳐... +3 그림자의꿈 06.09.26 1,790 0
12365 판타지 배틀워커3권. 글쓴이는 도대체 무슨 말을 ... +19 고요한아침 06.09.25 1,813 0
12364 무협 파령님의 브레이브(Brave)를 읽고...... +9 Lv.1 달마삼검 06.09.25 1,309 1
12363 판타지 환상과 현실의 경계, 팔란티어 +9 Lv.16 별바람 06.09.25 1,235 1
12362 무협 한백림님의 글들을 읽고! +7 Lv.54 하늘다래 06.09.25 1,862 1
12361 무협 백전백패 4궈을 보고 +10 Lv.1 진홍 06.09.25 1,318 3
12360 판타지 쥬논님의 글들과 규토대제 +9 Lv.6 바이코딘 06.09.25 1,802 3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