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자하
작품명 : 남궁세가의 소공자
출판사 : 영상노트
오늘 남궁세가의 소공자를 책방에서 1,2권 빌려서 읽었습니다. 조아라에서 장기간 선작수 수위를 하고 있었고 엄청난 추천수와 댓글을 보고 이거 대박인가 부다. 하면서 읽으려고 벼르고 있었습니다만 아쉽게도 최근에 시간이 없어서 읽지 못했습니다. 방학이 되고 시간이 되는 오늘에서야 책방에 나와 있고 표지도 꽤 마음에 들어서 냉큼 빌려왔습니다. 기대가 상당히 되더군요. 조아라에서 정말 엄청난 조회수와 추천 댓글수였으니까요.
하지만 일,이권을 읽은 지금의 감정은... 그다지 유쾌하지는 않네요.
확실히 작가분께서 글을 잘쓰시는 것 같기는 한데. 거부감이 자꾸 일어나고 남궁서윤과 서휘의 형제간의 우애는 도가 지나친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잃어버린 5년을 찾기 위해 자신의 가문과 소가주가 되는 형을 위해 지나치게 잔혹하게 변해버리는 주인공의 이중성 또한... 좋게 보기는 힘이 드네요.
물론 요즘 소설에서 잔혹한 주인공을 보면서 박진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솔직히 몰입하기가 힘듭니다.
결론은;; 남성 분들에게는 그다지 일독을 권하고 싶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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